1. ...
'12.3.5 11:47 AM
(14.47.xxx.160)
군대간다니 잘됐네요..
이 기회에 정리하세요.
2. ㅉㅉ
'12.3.5 11:48 AM
(220.72.xxx.65)
님같은 커플 냉정하게 말해줄게요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3. 플럼스카페
'12.3.5 11:51 AM
(122.32.xxx.11)
남자분은 너무 어리네요..나이말고 정신적으로요.
원글님은 이미 그게.거슬리고요.....군대 간 사이 떨어져 있는 동안 냉정히 생각해보셔요.
4. 속이
'12.3.5 11:54 AM
(112.152.xxx.173)
상할만 하네요
반지며 데이트 비용때문이 아니라 별로 진지하게 생각 안하는 남친같네요
왜 능력도 있는분이 남자친구에게 그런 대우 받을까 굉장히 의아할정도
적어도 제주변엔 연하 사귀어도 그런 경우가 없어서;;;
5. ,,,,
'12.3.5 11:55 AM
(216.40.xxx.209)
사귄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아직 반지하나 못 받으셨다니 속상하실듯..
근데 정말 나이가 중요해요 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제대까지 기다리실려고..그것도 연하남이니 아직 철도 덜 들었고, 또 남자는 제대하고 나면
전이랑 달라요. 제대후에 어린여자 찾는 남자들 많구요..
솔직히 님 나이 서른 넘어봐요. 남자는 갓 서른 넘으면 아직 젊어요. 한창 싱싱한 어린 여자애랑 바람나서 헤어질수도 있는거고요.
님, 당장 헤어지라곤 안하지만 님도 조건 좋으니 그냥 선 많이 보세요. 여자는 서른 넘으면..솔직히 결혼시장에서 많이 불리해져요. 조건 좋아도요.
6. ....
'12.3.5 11:57 AM
(180.230.xxx.22)
남친이 정말 배려심이 너무 없네요
이참에 그냥 시원하게 버리세요~~
7. ...
'12.3.5 11:57 AM
(119.197.xxx.71)
정리하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부모님과 함께 사세요.
결혼하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혼자 사는 젊은 여자분들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는 좋지않아요.
세상이 아무리 변했다고 해도 또 어떤 행위를 한다고 해도 밖에서 만나는거랑 집에 들이는 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몸가짐 바르게하세요. 그런식으로 집에 들이면 남자가 여자를 우습게 알게됩니다.
너무나 쉬워지는거죠.
8. ...
'12.3.5 11:58 AM
(121.172.xxx.83)
솔까말..
한달 용돈 수백씩 쓰는 부잣집 아들이면
하고 싶은게 암것도 없어도 되고
언제까지고 백수라도 괜찮습니다.
근데 남편으로서의 자격은 꽝이네요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
내 입장보다 더 남을 위해주고픈 마음
삶의 목표가 있는 ...
그런 조건이 갖춰진 사람과 해도 무너지기 쉽상인게 결혼생활이죠.
20대 후반이면 이제 결혼생각하셔서 만나야 할거 같구요
'사'자정도 되시면 조건 보지 말고 나를 위해 줄수 있는 성실한 사람을 찾으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가난한 집안에 중소기업다녀도
지금 남친 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일것 같네요
9. 원글이
'12.3.5 12:00 PM
(211.114.xxx.153)
저 스스로가 남자한테 안기대고 혼자서도 잘하는 주체적인 여자라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됐지..하면서 살아왔는데 언니들 댓글 보니 제가 어리석었던것 같아요.
반지 하나 받고싶은것 뿐인데.. 반지는 갖고 싶으면 내가 돈벌어서 사면 되지 왜 남친한테 요구하나.. 스스로 못된 애라고 자책하고 엄청 고민하다 정말 어렵게 얘기 꺼낸건데 그렇게 콧방귀도 안뀌니 너무 서운했어요.
반지 뿐만 아니라 그냥 갑자기 다 서운해지네요. 군대가면 남친도 힘들겠지만 저도 힘들텐데..
댓글들 읽다가 갑자기 마구 눈물이 흐르네요 남친미워죽겠어요...ㅠㅠ
10. 아..
'12.3.5 12:01 PM
(125.186.xxx.11)
읽으면서 저까지 짜증이..
잘 되었습니다. 군대간다니..
군대보내놓고, 님 할일 하면서 열심히 사시다보면, 답이 나올거에요.
얽매이지마세요.
11. 원글이
'12.3.5 12:01 PM
(211.114.xxx.153)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직업이 있으셔서 같이 살긴 힘드네요. 2년간 모텔에 가면 갔지 집으로 들인적은 없었어요. 근데 하도 남친이 징징거리고 저도 할일이 너무 많아 동시에 처리하느라 너가 집으로 오라고 한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저 반지 너무 받고 싶어요... 요즘따라 친구들 하나둘씩 결혼하는데
결혼생각없는 친구들도 남자친구한테 명품 반지 하나씩은 받더라구요.. 그냥.. 너무 서운하네요 ㅠㅠ
절대 남자친구 여유없거나 그렇지도 않거든요..
12. 모카초코럽
'12.3.5 12:01 PM
(121.88.xxx.239)
왜 사귀세요?
그냥 헤어지세요. 너무 철없고 별로인 남자예요.
13. 에궁
'12.3.5 12:02 PM
(125.187.xxx.194)
본인상황만 중요한 남자네요.
반지 그런거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본인이 군대가는게 중요하구만요..
자기 군대가서 못보니 ..계속 자기만 바라만 봐달라는거잖아요.
남에게 의지하는 스타일듯요..
남친이 이러면 정말 짜증날듯..
14. 음..
'12.3.5 12:04 PM
(58.123.xxx.132)
그 남자분이 원글님을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네요.
원글님이 정리하지 않아도, 그 남자 군대 가면 끝날 사이 같아요.
월 수백씩 용돈 쓰면서 여자친구한테 저리 박하게 하는 남자친구는 없어요.
원글님이 잘해주고, 돈 써주고 하니까 만났지 결혼생각 하는 상대가 아니에요.
그래서 반지 하나 해주기도 그렇게 아까운 거에요.
15. 근데요
'12.3.5 12:05 PM
(220.72.xxx.65)
남친은 님만큼 님을 묶어두고픈 정말 결혼 생각까지 하는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은겁니다
그냥 댠순한 여친일뿐 미래는 모른다고 암암리에 생각하는듯
그렇지 않고서야 구리반지라도 하나 사주고싶은게 남자마음일듯한데..원글님 좀 다시생각해보세요
남친은 님을 님만큼 여기지 않고 있어요
16. 그런 남자
'12.3.5 12:05 PM
(221.138.xxx.62)
당장 차버립니다.
배려없는 인간은 딱 질색
17. ..
'12.3.5 12:09 PM
(211.55.xxx.129)
남친일 때도 이 정도인데, 남편 되면..... 님, 이 기회에 정리 하시는게 나을 듯하네요. 자기만 아는 사람, 평생 못 고칠걸요.
18. 흠냐
'12.3.5 12:12 PM
(118.223.xxx.25)
님 조건도 좋은데 더좋은 남자만나요
연애때 행복하게못해준 남자가 결혼해선 잘할까요?
왜 호구로 사세요
세상에 좋은 남자도 많아요
이참에 깨끗이 정리하시고 좋은 남자만나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세요!
19. 노노
'12.3.5 12:14 PM
(58.121.xxx.24)
이교제 반댈세~~~~
20. 아마
'12.3.5 12:16 PM
(141.223.xxx.32)
군대가기전 나 이제 마지막이라는 말 사실같은데요. 군대 나올 때 정리할 듯합니다. 안차면 차이실 듯.. 사랑하는 여자한테 이렇게 대하진 않아요.
21. 윽~
'12.3.5 12:17 PM
(110.11.xxx.190)
글만 읽어도 짜증이 물씬~ 그런 잉여인간 배우자로 만날까 겁납니다.
원글님, 제가 겪어본 바로는 남자는 착하고 문제해결(교통정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갑이예요.
일단 원글님 스펙이 어느정도 되니 남자도 비슷한 스펙은 된다느 가정하에서요.
남자가 부자집 아들이면 뭐합니까??? 기둥서방 양산이 목표인가요?
본인이 책임감 없으면 레스토랑 차려서 망하고 뭐 차려서 망하고...마누라한테 기생하고...그게 수순이예요.
22. 원글잊
'12.3.5 12:18 PM
(121.88.xxx.212)
좀 깨는 댓글일수도 있는데요..너무너무 잘생겼어요 제눈에 안경이 아니라 어딜가나 사람들이 감탄해서 한마디씩 할정도로 잘생겼어요. 몇번씩 헤어지자고 맘먹다가도 얼굴보면 그냥 다 용서가 돼요 ㅠㅠ 바람피거나 하진 않아요. 제발 제가 바쁘니 주말에만 보자고 해도 사람이 왜 그렇게 냉정하냐며 점심에도 제 직장까지 찾아와서 밥이라도 같이 먹고가고 주말엔 제가 친구들 만나는거까지 서운해할정도로 너무 찰싹 달라붙어있어요.. 의처증 이런건 아니고 그냥 외모&절 너무 좋아해주는 그 마음이 가상(?)해서 떠나질 못하네요.. 다 제 업보죠ㅠㅠ?
23. ...
'12.3.5 12:22 PM
(211.246.xxx.231)
그 남친 미워하고 말고 할것도 없네요 그냥 아웃시키세요 ㅜㅜ
십여년전 제가 사귀던 남친이 해외로 홀홀단신 유학을 가게되면서 자기도 이제 혼자서 타지에서 힘든 나날이 될텐데 제 걱정 먼저 해주더군요. 그 전에 사줬던 펜던트목걸이가 있었는데 그 줄이 그냥 쇠줄이었거든요. 그 줄 유학가기전에 진짜 금목걸이로 바꿔주고 싶었다며 18k로 바꿔주고 갔어요. 집안 사업부도 난데다가 자기 유학비 혼자힘으로 마련하느라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저는 더좋은 사람 나타나서 헤어지게됐는데 ㅜㅜ 원글님은 아쉬울거 하나도 없으신데 왜 잘 배려해주지도 않고 어리광만 피우는 남친을 그냥 두세요. ㅜㅜ
24. 2323
'12.3.5 12:24 PM
(121.172.xxx.83)
잘생긴것과 붙어있는것에 만족하시고 용서 되신다면
더 고민할거 있을까요..?
그냥 계속 가 보세요
물론 이 교제 반댑니다 ㅋ
25. 이럴수가
'12.3.5 12:24 PM
(112.223.xxx.172)
상대방도 자기가 하는 대로 가는 겁니다.
26. 님 전형적인
'12.3.5 12:25 PM
(220.72.xxx.65)
잘생긴 남자한테 홀릭된 못난 여자네요 ㅉㅉ
잘생긴 그 남친 꼭 어디서나 인물값 할겁니다
님에게만 정착 못한다구요
27. 님 팔자
'12.3.5 12:27 PM
(183.97.xxx.45)
그냥 팔자려니 하고
잘 생긴 얼굴보고
계속 뒤치다꺼리 해주시고..
결과는 거의 불보듯, 안타깝네요.
28. ..
'12.3.5 12:30 PM
(211.246.xxx.231)
그러게요. 평생 얼굴 뜯어먹고 살것도 아니고...
좀 살아본 언니들 눈엔 부잣집 아들이라는게 얼굴 잘난것보단 더 장점이긴한데, 뭐 원글님도 능력있으니 능력없는 남편에 돈많은 시댁에 얽매여 살 필요는 전혀 없을것 같고요.
얼굴 그것참... 저위에 유학간 남친보다 지금남편이 훨 잘생겨서 선택했는데( 능력 장래성은 둘다 괜찮았음) 얼굴은 뭐... 지금 남편 얼굴 별로 뭐^^ 남들은 다 잘생겼다하는데 저는 맨날 보니 무덤덤해진지 오래예요. 지금이야 얼굴보다 능력 경제력 괜찮으니 사는거죠. ^^
29. .....
'12.3.5 12:37 PM
(121.138.xxx.42)
솔직히 기둥서방같아요. 돈많은 기둥서방요.
원글님은 자존감도 없나요.
저도 데이트땐 8;2였어요. 남친이 학생이어서.
하지만 님은 돈도 많은데 님이 그렇게 많이 썼다는건
그 남친이 님에게 공들일 필요없는 호구인거죠.
공들이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해주는 누나.
시댁이 돈많은 남자. 하지만 나를 최선으로 위해주지 않는남자..
즉.돈을 쓰지 않는남자...
결혼생활이 얼마나 힘든데요.안타깝네요.
30. 정
'12.3.5 12:45 PM
(210.206.xxx.170)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세요.
외적으로 내적으로 두루두루 괜찮은 사람 세상에 널렸고,
원글님은 그런 사람들 중 하나를 골라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으신데
왜 찌질이를 만나 자기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시는
지?
31. ----
'12.3.5 12:48 PM
(118.220.xxx.191)
아이고.. 부모님이 이 상황의 남자를 아시나요? 그놈의 돈많은 남자가 뭐때문에 머리에 박혀있나요?
돈도 벌고 원글님 댁과 빵빵하시다면서요.
이런 남자는 트럭으로 갖다줘도 내딸같은면 멱살 끌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금도 이런데 결혼하면 어쩌려고요. 부모님이 돈이 억만이라도 안주면 가난뱅이이고
또 부자가 3대 못가는 이유가 이런 진상때문입니다.
잘생긴거요? 황상민 교수님보세요. 잘생겼나요? 근데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남자보는 안목을 좀 키우는게
어떨까요?
원글님의 심리자체도 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32. 에휴
'12.3.5 12:49 PM
(121.139.xxx.140)
모범생으로 반듯하게 큰 개념녀들이 이상하게도
이상한 남자 만나는 경우 봤어요
그리고 아마 원글님은 잘생긴 외모보다 남자친구 성격때문에 사귀는걸거에요
찰싹 달라붙어있는 그 의존적 성격이요
냉정하시다 했지만 은근 모성애 있는 분이실거에요
독립적이고 똑똑한 여자분이
저렇게 철없는 아들 같은 남자랑 사귀는경우 많아요
그리고 그 철없는 아들 같은 남자는 진짜로 자기 중심적이던데요
원글님 글 보니 또 그 법칙이 맞는것 같네요
자기 중심적이지만 원글님을 너무 좋아한다는것도 맞을거에요.근데 그거 너무 좋아한다기보다
외로움 잘타고 좀 약한 구석있는 성격이라 여자한테 붙어있는거 좋아하는거지 넘 좋아하는거랑은
달라요.어떤 여자를 사귀어도 저렇게 넘 좋아할거에요
그리고 넘 좋아해도 자기 중심적인 성격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평생 저런식으로 구는거 못고쳐요
전 원글님 심정 알아요
남자친구가 저랑 떨어져 있는거 싫어하고 나 없이 못사는 사람인거 아는데도
저렇게 남들이 볼때는 나를 아껴주는 모습이 없었어요
반지라던가 뭐 그런거요
그래도 날 너무좋아하니까 신경 안썼는데 어느순간 그걸 누가 지나가는 말로 언급했는데
그순간 눈물날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깨달았죠.그동안 내가 서러웠구나 하구요
그남자는 날 좋아해도 자기위주고 나에 대한 배려는 없었어요.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인간인거에요
자기가 배려없다는걸 모르는거죠
암튼 잘생각해보세요
33. ...
'12.3.5 12:50 PM
(14.47.xxx.20)
정리하세요. 태도를 보니 님을 여자가 아니라 응석부릴 수 있는 누나로 보고 있네요.
찰싹 붙어있는 것도 님은 좋아해주는거라고 생각하시지만 그냥 편해서 의존하는거예요.
그렇게 사랑한다는 여자가 원하는걸 듣고도 무시하면서 행동으로 보여주질 않는데 좋아한다 말만 하면 단가요?
솔직히 님에게 취집하고 싶어하는 남자같이도 보여요...
결혼을 안하고 연애만 하고 산다면 모를까 결혼하고 시댁과의 관계나 아기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부부는 서로 의지해야 할 상황에 많이 놓여요. 사실 남자가 주도적으로 의지가 돼줘야 하는 때가 더 많구요. 여자가 사회적인 능력이 있는거랑은 또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그건.
님 조건도 좋고 한창 좋을 나이인데 그남자 2년 군대까지 기다리는건 너무너무 아깝네요.
군대가면 잘생긴 얼굴 보기 힘들테니 마음 떼어내기 좋은 기회예요.
저한테 그렇게 징징대던 제법 잘생겼던 남자, 제가 좀 힘들게 하니 더 잘받아주는 누님찾아 홀랑 등돌리고 가버렸던 과거가 생각나서 좀 모질게 말해봤어요..님도 정말 마음속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다면 여기에 굳이 글올려서 여러사람 의견 묻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글만 봤을 땐 빨리 정리해야 하는 남자가 맞구요
34. ...
'12.3.5 12:55 PM
(14.47.xxx.20)
그리고 주체적인 여자라는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해도 괜찮은 여자라는 뜻은 아니에요...마음 아프겠지만 잘 생각해보셨음 해요
35. qwe
'12.3.5 1:13 PM
(59.1.xxx.53)
원글님.
원글은 그럭저럭 읽고 넘겼지만 밑에 댓글 보고 로긴했어요.
원글님 인생가지고 장난치지 마세요.
업보라뇨? 남편 아니고 남친인 상태인데 업보라뇨?
본인이 전문직이고 남친 집에 돈이 많으니 모든게 다 참아지시나봐요.
전 결혼 10년된 아짐인데요, 원글만 보고도 딱 싫어져서 댓글이고 뭐고 걍 페이지 넘겼어요.
밥먹고 들어와서 어찌됐나 눌러보니 원글님 댓글이 이지경이네요.
본인 인생이 소중하시면 입영을 기회로 정리하시든가
정말 이남자 외엔 없겠다 싶으면 혼꾸멍을 내든 타이르든 무슨 짓을 하시든지 고쳐서 결혼하세요
다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사람은 안 변한다는 것. 변하더라도 지엽적인 부분만 가능하지 본질까지 변하기를 바라지는 마시라는 것.
평생 지금보다 더한 징징거림으로 시달리며 뒤치닥거리하며
원글님 본업하며 아이 키우는거 100% 맡아하며 시댁 친정 경조사 다 관장하며
원글님 몸 아픈거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스스로 혼자 병원 오가고
그렇게 사실 요량이면 지금 그대로 쭈욱 가세요.
아... 정말 10년 후 원글님이 제 모습과 제 마음이 아니기만을 바래요.
36. 4ㄱㄹ
'12.3.5 1:20 PM
(72.53.xxx.167)
낚시 스멜
37. 원글님
'12.3.5 1:31 PM
(61.43.xxx.3)
보아하니 그 남친 못 정리할것 같고
걍 남친이랑 정신연령은 비슷할듯..
진지한거 없고 대애~충 살아가는....
그대로 진행하겠군요
그 얼굴에 미련 못 버리고...
38. 에휴님글중
'12.3.5 1:57 PM
(130.214.xxx.253)
"외로움 잘타고 좀 약한 구석있는 성격이라 여자한테 붙어있는거 좋아하는거지 넘 좋아하는거랑은
달라요" 말이 맞는것 같네요.
게다가 집안좋고 잘생기기까지 했으니 여자에 아쉬움이 없었을거예요.
군대가기전에 여친보고 싶어서(?) 5일이나 머물면서
해달라는 반지하나 안해주는건 또 무슨 경우인지?
혹시 suprise 안하면 진짜 다시 생각해 보세요.
월 몇백씩 써도 원글님에게는 몇십만원짜리 반지도 아까워 하는 사람 아닌지 말이예요.
39. 전문직 바보네요.
'12.3.5 2:26 PM
(121.190.xxx.242)
아무리 생각없고 배려없는 사람이래도 입대를 앞두고
좋아하는 여자한데 저러겠어요?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건지
남의 눈에는 보이는데 본인은 안보는거예요.
40. 다 이해해요
'12.3.5 3:01 PM
(110.70.xxx.216)
그러니 자, ....이제 정리 합시다!
기다려주면 채이는건 두번째구 이런 남자 왜 사귀세요?
잘생겼으면 단점이 안보여야하는데 보이시네요.
41. ㅈㅈ
'12.3.5 3:05 PM
(115.140.xxx.194)
누가 님에게 욕할 사람 없어요
서러워하시지도 마세요
남친이 아무리 사랑스럽고 또 사랑받는다해도
내 마음 어루어만져주치 못하고 저런식으로 섭섭히 하면 과감히 버리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연을 맺는것도 행복이지만
사랑하지만 나 섭섭하게 하는 놈 싹뚝 잘라주는것도 더 행복이예요
꽃같은 나이세요
그리고 봄이구요
멋지고 자상한 남자들 널렸구요
그리고 전문직 여성이잖아요
저런 인간때문에 눈물 흘리실 시간 없습니다.
ENJOY YOUR LIFE
42. ..
'12.3.5 4:46 PM
(125.152.xxx.218)
................
43. vlfflvls
'12.3.5 4:58 PM
(118.130.xxx.236)
쭉 원글님이 쓰신 글 읽고 ,댓글 다신 것 읽다가 두 번 놀랐어요
첫째는 그렇게 경제적 여유가 있음에도 돈을 쓰지 않는다는 남친분이시고,
둘째는 그렇게 잘생기고 님을 좋아단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상당히 고민이 되시겠는데요. 살다보니, 다 가질 수는 없더라고요. (절대반지는 없어 ^^)
근데 핵심은 이제 참을성의 임계치에 도달했다는 것과 좀 새롭게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죠.
어차피 이렇게 사귀다 결혼까지 간다고 해도 이 패턴은 변하지 않을거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나는 남자 얼굴만 본다"이렇게 말하던 사람인데 ,나이들수록 얼굴 뜯어 먹고 사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___;; 특히 자기계발도 중요하신 분이시라면 이 기회에 재고해보시길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남친같은 남자분은 솔직히 님께서 적극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할 거라면 별로 발전가능성이 없어요.
어차피 인생은 이래도 손해, 저래도 손해 ... 긴 하지만, 님께서 전문직 여성이시고 하시니 긴 안목으로 정말 꼼꼼하게 본인의 커리어와 남편감의 자질 및 외조 등... 따져보세요 .
마지막으로 솔직히 군대 가기 전에 여자한테 반지도 하나 안 해주는 남자는 저라면 노땡큐 백만번입니다.
20-30대 여자 나이는 동연령대 남자나이 1.5배 입니다. 가치 떨어 지는 것이.
44. 남친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시네요...
'12.3.5 5:02 PM
(114.204.xxx.133)
예전에 이런 비슷한 내용으로 글쓰셨던거 기억나네요. 그분 맞나요? 이젠 군대 가나보군요.
그때도 아니다 싶었는데,,,, 아직 갈팡지팡하시네요. 외롭다고 잘생겼다고 귀여워해 주심 끝없어요.
버릇을 가르치든지 상처받고 헤어지든지 하세요.
45. 음..
'12.3.5 5:29 PM
(116.36.xxx.243)
제가 아는 언니가 님처럼 "사"자는 아니지만..
능력있는 사업가 골드미스였어요
남친이 백수인데 두살인가 연하였고....아주~~잘 생긴 미남이었지요
그언닌 미인과는 아니였구요...
거의 그언니에게 빌어먹고 사는 백수였는데..
그언니 골치아파하고 맘 아파하면서도 그 잘생기고 나이 어린..또한 바람은 안피는 남친을 버리지 못하고
그냥 같이 지내더라구요
그런데....결국 결혼까지 하더니...몇년후 이혼했어요
애까지 낳았는데요
지금 아이 혼자 키우면서 살아요
절대 헤어지지 못할꺼같다고 하더니....이혼하더니....지금이 행복하대요..
잘 생각하세요
아주 등골을 빼먹습디다..ㅠ.ㅠ
46. ......
'12.3.5 5:46 PM
(72.213.xxx.130)
님이 안 버려도 버려질 상황이 오면 떠날 사람이네요. 군화 거꾸로 신는다는 얘기- 남자들도 그래요.
님이 좋아서가 아니라 님이 만만하고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사람이라서 그러는 거지요.
47. 쯧쯔~~~
'12.3.5 6:08 PM
(211.63.xxx.199)
연애 시절엔 세상의 달도 따다 줄 기세인게 남자들인데, 그 흔한 반지하나 못 받고 그게 연애인가요?
원글님 여자친구 혹은 애인 맞으세요? 제가 보기엔 걍 잘생기고 이쁜 남동생 하나 키우는거네요.
여자를 품어주고 배려해주고 아껴줄수 있는 남자 만나시길 바래요.
48. 두 살 연하
'12.3.5 6:35 PM
(58.127.xxx.165)
저도 왕년에 두 살 연하 애인 군대 보내 본 적 있습니다^^
군대 가기전 그 무엇보다도 내가 변심할까봐 전전긍긍이던데요.
반지는 물론이고 통장까지 주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신신당부하고 갔어요.
입대하고 몇 달 안되어 제 생일이 되었는데
사무실로 그 사람 친구가 꽃배달을 왔더군요.
꼭 꽃 갖다 줘야한다고 부탁을 해서 먼 거리를 달려왔대요.
하여튼 그 사람은 지금 제 남편이 되었고 20여년째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 경우는....나이도 있는데 남친이 너무 철이 없는 것 같고
왠지 믿음이 덜 가네요.
49. 안타까워요
'12.3.5 6:37 PM
(115.161.xxx.217)
기대지 않고 주체적이란 거랑 사랑받고 싶어하는 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반지 하나 받고 싶은 것에 무슨 죄책감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지 안 사랑하는지는 돈이랑 시간을 얼마나 쓰는가를 보면 돼요.
다른 것에 속지 마세요.
50. 음..
'12.3.5 6:42 PM
(59.25.xxx.110)
잘생기고, 귀엽고, 부잣집 아들이라,,
부잣집 아들인데 어떻게 좋아서 일분일초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여친한테는 인색하죠?
차라리 잘생기고, 그냥 귀여운 백수 연하 남친(평범한집 아들)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라면 본인 능력을 뽑내고 싶어서라도, 없는 형편이라도..
막 사주려고 하던데...
이상합니다..
51. ..
'12.3.5 7:46 PM
(203.248.xxx.14)
일명 고무신 바꿔 신을 기회이네요..
52. 채이기전에 먼저..
'12.3.5 7:48 PM
(59.26.xxx.62)
남자한테 채이시기전에 먼저.. 정리 하심이 어떨지요...
군대 가는걸 핑계로 관계정리 들어가는 수순같습니다 객관적 입장에서 보면..
남자들 군대가면 되려 속으로라도 매달리지.. 끝~ 이라는 말.. 쉽게 못하지요...
53. 일반론... 싫어합니다.
'12.3.5 8:04 PM
(210.57.xxx.105)
지극히 일반론적인 남자(?)네요.
자기 중심적인.... 완벽한 남잡니다.
그게 진실이랍니다.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지만,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54. 잘됐네요
'12.3.5 8:42 PM
(180.67.xxx.11)
왜 만나세요?
정리하세요.
군대가니 확실히 정리하면 되겠네요.
그 남자에게 원글님은 호구. 자기 편할 때 몸 쓰고, 돈 쓰고, 지 맘껏 이용하네요.
55. ..
'12.3.5 9:19 PM
(125.128.xxx.1)
에휴 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요. 남자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원글님처럼 깊진 못할거예요. 원글님과 헤어져도 다른 여자에도 똑같이 그럴 걸.. 원래 자기 혼자 힘으로 뭐 해본 적도 별로 없을 거예요. 가만히 있어도 밥 떠다 주는데 열심히 살 이유가 없는거죠. 여자도 대쉬하기 전에 나 좋아해주고, 돈도 벌기 전에 돈이미 생기고, 공부 안해도 먹고 살거 있고 해봐야 달라질 것도 없고..
그런데 그거 아세요.. 한 10년 지나면 지금 원글님 주변에 있는 못생기고 남자다운 매력도 덜하지만 자기 아내 끔찍히 위해주고, 아내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차분히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 건실하고 똑똑한 남자가 진국이었구나.. 하는 걸 어느 순간 깨닫게 될거같아요. 내가 그 때 참 철이 없었구나.
나이만 아니면 그냥 즐기라 하고 싶은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 정리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56. 저도 동참
'12.3.5 10:49 PM
(125.186.xxx.77)
이또한 지나가리.. 명언 되새기며
그냥 보내세요.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http://holicatyou.com
힘든 싱글들의 실패연애담.. 아주 유익한 사이트예요. 꼭꼭꼭!!! 들려보세요
57. 흠
'12.3.6 5:46 AM
(66.183.xxx.132)
차버리세요. 정말 정신연령 어린 남친이네요.
58. 신과함께
'12.3.6 7:52 AM
(128.113.xxx.218)
남녀간 문제가 무슨 숙제나 도덕문제도 아니고 님같은 경우 처럼 글로 보면 안사귀어야 할텐데 실제론 아닌 경우 많아요.
님이 그만큼 끌리니 사귄거고 깊게 생각하시겠지요.
여기서 남자는 이래야돼 어째야 돼 하지만 님 남자친구가 그정도로 잘못한것 같진 않고
다만 반지인데 안주고 떠났다면 일단 마음을 전해 보세요 이래서 반지가 갖고 싶었다.
돈이니 명품 이야기는 빼시고
진심을 전했는데 진심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그만 만나시는게 맞습니다.
59. 미운정 고운정
'12.3.6 9:32 AM
(180.67.xxx.23)
다 들었겠어요. 결혼은 현실이고 평생을 결정하는 인륜지대사 ㅋ 입니다.
결혼하면? ..지금하고는 완전 다른 세상이란겁니다. 연애가 아니지요.
남친 부모님께 생활비 받아 쓰거나 혹 원글님 이 번돈만으로 한량 남편 치닥거리하고 기미낀채 죽상으로 늙지 않으시려면.. 윗 댓글들..언냐말씀을 새겨 들으삼.....;;;;;;
60. 시즐
'12.3.6 9:48 AM
(112.166.xxx.237)
남자는 군대 가는데
반지 사달라고 하면
과연 누가 사줄까 싶네요
댓글 쓰시는분들은 남자친구가 글쓴이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아시죠?
반지 안사줬다는 말만듣고 어떻게 저렇게 확신할수 있는지 ㅎㅎ
61. 시즐
'12.3.6 9:51 AM
(112.166.xxx.237)
군대가는 마당에 여자친구가 '반지사주고 가' 하면 어떤 남자인들 좋게 받아들일까요
만나면서 데이트비용 내고 마음고생하셨다고
보상심리에 반지사달라고 하신거같은데
조금은 억지스런 요구같네요.
차라리 평소에 사달라고 했으면 괜찮겠지만
남자는 군대가는 마당에 반지사달라고 하니 글쎄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뒤통수맞은 기분일거같네요.
62. 약속
'12.3.6 10:19 AM
(112.149.xxx.61)
그 반지가 단순히 선물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군대가는 동안 서로 약속이 되는 매개체로 받고 싶었다잖아요
비싼 반지도 아니고 금은방에서 커플링하고 싶었다는데
왠 뒤통수맞은 기분??
그런 남자 철들기 힘들어요
원글님을 좋아할 망정 헌신하는 사랑은 모르는 남자거든요
보통 남자들 안그런 남자들도
결혼해서 살다보면 애같고 아들하나 더키우는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남친 보면 지금자체도 애에요
결혼해서 살면 물질적으로 힘들지 않겠지만
배우자로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받기는 힘들거 같아요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63. 샤랄라여신
'12.3.6 10:26 AM
(49.143.xxx.28)
님... ㅜ 그냥 지금만나는 남친 마음이 너무 아프겠지만
그래도 정리하시고... 님을 더 아껴주고 위해주는 그런남자만나요
연하고아니고를 떠나서... 님 남친이 나이도 저랑 동갑이네요..
나이에비해 생각이 많이 어리신듯...
64. ..
'12.3.6 10:52 AM
(220.123.xxx.30)
^^: 생뚱맞죠..
지금 남친은 영 아니예요..
65. 님땜에 로긴
'12.3.6 11:39 AM
(1.238.xxx.125)
-
삭제된댓글
잘생겼다기에 한마디 하겠슴다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여자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다는거..
결혼하면 연애하곤 틀리죠..바람 안핀다지만..주변에 여자들이 가만 안 놔둘듯..
연애할때 좋은 감정이었다해도 결혼하면 단점이 보일 차례죠
인물값..치룰자신있으시면..평생 문득 불안하게 사실 자신 있다면 결혼 하셔요
너무 인물좋은 남자..남편감으론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