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민 옆집이 W호텔 결혼하는 며느리 얻네요.

우와,, 조회수 : 14,075
작성일 : 2012-03-05 10:41:34

전문대 나온 아주 평범한 아들이고 집안도 서민이죠.

그런데 W호텔에서 결혼시키려고 알아본다네요.

며느리집안이 엄청 부자래요.

결혼 잘 하고 못하고가 부자 사돈 얻는것은 물론 아니지요.

그런데 평소에 제가 그 아이를 볼 때 '참 잘 생겼다'였어요.

꽃미남, 연예인 얼굴이 아니고요.  아마도 관상이 좋게 생겼었나봐요.

결혼 성립까지 세세한 과정은 전혀 모르지만

w호텔 결혼이라니,, 놀라워요.

오늘 저의 결론은 '어쩐지 인상이 좋더라니'랍니다.

IP : 121.160.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j
    '12.3.5 10:48 AM (211.114.xxx.153)

    뭐 살아봐야 아는거겠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스펙에 비해 장가 잘 가는건 맞네요 ㅎㅎ
    축하~

  • 2. ...
    '12.3.5 10:48 AM (110.13.xxx.156)

    신데렐라만 있는게 아니라
    가뭄에 콩나듯 온달도 있더라구요
    아시는분 아들이 고졸에 집도 가난하고 엄마가 무당인데
    집도 잘사는 교사랑 결혼하더라구요

  • 3. 쭈니
    '12.3.5 10:49 AM (125.128.xxx.77)

    ㅋㅋ 저희 신랑 친구가 전문대 나와 제약회사 다니다가 약사랑 결혼해서 시댁어른들이 만날때 마다 그 얘기하세요.. 시댁어른들은 지아들이 더 잘생겼다고 주장하시나.. ㅎㅎ 그 분 제가 봤더니 정말 인물은 좋더군요^^

  • 4. 음...
    '12.3.5 10:50 AM (58.123.xxx.132)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딱히 미남이나 미녀가 아닌데, 인상이 환하고 좋은 사람이요.
    얼굴에서 밝은 기운이 흐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게 관상이 좋다고 하는건지...
    아무튼 그런 사람들이 일이 잘 풀리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남자쪽에서 좋아하시겠네요.

  • 5. 돈만 있음
    '12.3.5 11:16 AM (220.72.xxx.65)

    워커힐 아니라 어디서나 아무대나 다 할수 있잖아요

    전문대 나오고는 또 뭥미??

    심사가 꼬이신분이신가..

  • 6. ...
    '12.3.5 11:22 AM (124.5.xxx.102)

    옛 어른들 말씀에, 가난 중에서 제일 서러운 것이 인물 가난이라 했어요.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부자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인물 부자란 말도 되겠지요..

    지인의 딸이 고졸에 간호학원 나와서 보조 간호사로 일하는데, S대 출신 의사와

    결혼했어요. 남자도 인물이 훤한데,여자쪽에서는 부모가 반대했어요.너무 기운다고..

    그런데 신랑이 악착같이 매달려서 결혼했어요. 그 집 딸이 인물이 너무 좋아요,

    성격도 아주 좋고.. 보통 인물이 아니고 한번 보면 총각 그 누구라도 빠져들 정도로..

    그만큼 청춘 남녀에서 젤 중요한 것은 인물같아요.

  • 7. .........
    '12.3.5 11:28 AM (119.71.xxx.179)

    여자도 잘생긴남자 좋아해요 ㅎㅎㅎ

  • 8. ........
    '12.3.5 11:43 AM (121.160.xxx.196)

    제가 무지 속물이라 현실적이긴해도 다른 사람 잘 되는거
    막 못되게 인형에다 핀 찌르고 그런 해코지하고 그러진 않아요.

    저에게 돈이 저렇게 많다면 돈으로 판검사/의사/교수/명예있는 직업 사위 탐하겠거든요.
    그래서 전문대를 언급한것이고요. 저도 학벌이 별루인 자격지심이 있어서 출신학교에 관심 많아요.

    저 신랑 신부는 연애했으리라 생각해요.

  • 9. w호텔 오너도 아니고
    '12.3.5 2:05 PM (14.52.xxx.59)

    거기서 결혼하는게 뭐요 ㅎㅎ
    요즘은 돈 많아도 사자 신랑 못 얻어요
    여자가 그정도 스펙 아니라면요,그리고 요즘은 돈 없어도 호텔결혼식에 목 맨 사람도 하도 많아서요
    원글님이 너무 순진하신것 같아요 ㅠ

  • 10. 난독
    '12.3.5 11:47 PM (58.127.xxx.165)

    제가 난독증이 있나봐요.
    전 w호텔 딸을 며느리로 맞는다는 줄 알았어요. ㅠㅠ

  • 11. ㄷㄷ
    '12.3.6 1:25 AM (175.192.xxx.73)

    W호텔 결혼이 대단한건가요?
    울 오빠로 리츠칼튼에서 결혼했는데 호텔결혼 요새 아무나 해요

  • 12. 흠...
    '12.3.6 9:07 AM (180.67.xxx.23)

    심성도 바르고 학력에 비해 운도 좋고 능력도 좋고 잘생기기까지 하면.. 뭐 복받은 젊은이네요.

  • 13. 저도
    '12.3.6 9:29 AM (180.155.xxx.187)

    비슷한 케이스 알아요. 아빠친구 아들인데 학벌까진 모르고 키크고 잘생겼데요. 백수인데도 상대편 여자집이 부자에 아들이 없어서 거의 데릴사위 형식으로 장가갔나봐요. 아빠 친구는 평범집안... 예단이 1억이었데요.

  • 14. 천을귀인
    '12.3.6 10:23 AM (110.45.xxx.22)

    사주 일주가 천을귀인이면 남,녀 모두 자신보다 월등한 조건의 배우자와 결혼합니다.
    일주 60개 중에 천을귀인 든 일주가 계묘, 계사, 정유, 정해 네 가지 에요.
    이 일주를 가진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보다 집안, 외모, 학력 등이 휠씬 나은 배우자랑 결혼하더라구요.
    쉬운 예를 들자면 오세훈, 장동건, 홍정욱이 천을귀인 일주이고 연예인 중에서 제일 집안좋은 윤태영과 결혼한 임유진, 제일 학벌좋은 이상윤과 사귀는 남상미가 천을귀인 이죠.
    아마 위에 언급되신 분들 거의 다가 천을귀인 일주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람은 사주팔자를 잘 타고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15.
    '12.3.6 10:35 AM (115.143.xxx.59)

    남자가 인물하나로도 장가 잘가는군요...와...역시..남자고 여자고 인물이 먹여주는 세상임을 실감합니다.ㅎ

  • 16. --
    '12.3.6 11:25 AM (61.102.xxx.159)

    저도 며칠전에 들은얘기..
    집안 볼 거 하나없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고
    남자애가 공부도 안하고 말썽펴서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왔는데
    미모는 탈렌트급이래요
    결혼식가서 보니 연예인인줄 알았다고...
    신부가 약사에 강남에 한다하는 부자라
    결혼하고 백수사위 고급식당차려 주었다더군요
    여자들만 미모가 인생을 바꾸는게 아니었어요~
    남자들도~

  • 17. ㅎㅎㅎ
    '12.3.6 11:26 AM (118.32.xxx.62)

    제가 천을귀인 사주인데 사주보면 남편복, 아들복이 차고 흐른다고 하더라고요.
    결혼은 남편은 평범한 편인데...평범한가?? 연봉이 좀 ...많이 쎄긴해요. 나이들어서 결혼하면 더 결혼 잘한다고 했었는데 25이전에 결혼해서 원래 사주보다는 잘 못한 것 아닌가 합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73 홈패브릭...쿠션/베개커버링...저렴한곳??? best 2012/03/16 914
83972 프라다폰이냐 삼성넥서스냐 고민요 5 범버복탱 2012/03/16 1,217
83971 학교가기 싫어하는 초등 1학년 어떻해야 하나요? 6 애셋맘 2012/03/16 1,802
83970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4 2012/03/16 1,130
83969 DOC 노래가 이렇게 맘에 와 닿을 줄이야 12 오호 2012/03/16 3,257
83968 어제 멍게와 해삼 글에 삘 받아서 지금... 3 츄파춥스 2012/03/16 1,047
83967 한명숙 대표님, FTA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듯 1 민주통합 2012/03/16 654
83966 82님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계세요? 22 .. 2012/03/16 3,553
83965 자살 중학생 가해자 부모들.. 6 남 말 못해.. 2012/03/16 3,160
83964 아이키우면서 이럴때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때 있으신가요? 4 지지고 볶다.. 2012/03/16 1,276
83963 강남지역 여자들끼리 수다떨만한 핫한 공간... 2 roo 2012/03/16 1,304
83962 도호 어떤가요 구호와 비교해서.. 5 .... 2012/03/16 2,699
83961 아련하고 슬프다 인생 2012/03/16 1,213
83960 장담궈둔 항아리가 조금씩 새고 있어요. 너무 놀라.. 1 이 일을.... 2012/03/16 978
83959 아이가 친구 스마트폰을 받겠대요. 1 고집 2012/03/16 878
83958 꺄악!! 나꼼수 F3 나왔다!!!! 3 문라이트 2012/03/16 1,707
83957 스텐 검은 얼룩 안 지워져요 2 며칠째 2012/03/16 1,188
83956 컴대기) 클림과 파세코. 식기세척기 선택 도와주세요 3 연우맘 2012/03/16 1,173
83955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무슨 심리인가요? 8 likemi.. 2012/03/16 7,798
83954 골격이 자꾸 휘네요. 특히 다리요 3 dm 2012/03/16 1,774
83953 필리핀 음식 중에 판싯(pancit)이라는 누들 레시피 아시는 .. 3 또 먹고 싶.. 2012/03/16 1,816
83952 오늘만같아라 내용부탁드려요 3 궁금 2012/03/16 772
83951 꺄악~이적 나왔어요 11 ㅇㅇㅇ 2012/03/16 3,213
83950 오늘상조가입했어요~~~ 1 상조 2012/03/16 1,077
83949 집주인이 전세집을 다른이에게 팔앗다는데... 2 ㅊㅍㅊ 2012/03/1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