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는 의지 충만, 공부 열심, 성적은 최고가 3등급.. 이거 인정해야 하는거죠?

고3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2-03-05 09:54:20

공부 능력 여기까지다,, 인정하고 돈 들이붓는거 그만해야 하는거겠죠?

어려서 잘했다 못했다 다 필요없는것 같고요.  공부는 스스로 열심히 하고, 학원

과외 필요한것은 다 하고 그래도 성적이 최고 3등급이면 여기서 그만 인정해야 하는거겠죠?

이제나 저제나 오른 성적 나오길 기대하면서 비싼 과외 교사 찾는거 그만해야겠죠????????????

과외교사도 애의 최고치를 수도권대학 정도로 인정하는지 이과인 애를 수학 '가' 하지말고

'수학 나' 하라고 자꾸 얘기하고 학교 담임도 그러고 있거든요.

 

 

 

IP : 121.160.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넌 할수있어
    '12.3.5 10:12 AM (211.228.xxx.65)

    의지가 충만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면 인강으로 한번 결투(?)를 하라 하세요.
    제 아이도 의지가 있어서 한 번 해보겠다 하여... pmp사서 정말 본전 뽑고
    사촌동생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잘 가르치는 인강 선생님 선택해...서 시키는 대로 하라 하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저희 아이는 선택할 수 있고 시간 절약할 수 있는 인강 선생님이 있는데 왜
    오프라인 과외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해요. 물론 오프라인 강의가 맞는
    아이도 많겠지만 시간과 체력과 의지의 싸움이니...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다... 조금만 더 힘내서... 하자고 용기 주세요.
    그리고 주말이나 쉬는 시간에는 스트레스 푸는 것을 잘 해야 긴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끊임없는 용기(압박이 아닌 진짜 겪려)와 겪려가 많이 필요한 시기
    에요. 지금이... 조금더 지나면 포기할 수 있어요. 여름되면... 6월까지 부족한
    과목에 에너지를 한번 쏟아보라고 해보아요.^^
    아이들이 짠해요... 그러나 이것도 인생의 한 과정이니... 성실하게 이겨가자고
    용기를 줍시다.
    일반과외 한번도 한적없고... 오로지 인강만으로 인서울 한 우리아이가 지금 님의
    아이 성적과 비슷해 한 번 더 힘내라고 하고 싶어요.

  • 2. dd
    '12.3.5 10:15 AM (175.208.xxx.91)

    윗님 아이하고 맞았던 수학인강선생님이 누구셨나요? 우리아들 고2인데 수학등급이 4등급이예요.
    정말 울고 싶어요

  • 3. 넌 할수있어
    '12.3.5 10:27 AM (211.228.xxx.65)

    dd님 저희 아이는 수학이 5,6등급이었을때 정승재(ebs에서 무료 강의 중이니 참고하세요)
    선생님꺼 듣더니 수학이 재밌다고 하데요. 그전엔 수포자(수학 포기한 자)였어요.^^
    그 선생님 시키는 대로 1년하고... 그 다음엔 신승범 선생님으로 갈아타서 이번에 괜찮은 성적이
    나왔어요. 일단 선생님을 정하면 그 선생님을 물고 늘어지고 시키는대로 하면 되는 거 같아요.
    우리 아이도 그렇게 하는것 같았어요. 1년 수학의 기초의 감을 잡고... 다음엔 좀 어려운 단계로 나아가
    는 거지요. 인강 선생님 강의가 여러 강의로 나누어져 있어 기초가 없어도 단계별로 들을 수
    있으니 수학 포기했더라도 기초부터 잘 따라가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수학점수 안나오면 좋은 대학 가기가 어렵잖아요.
    명성있는 인강 선생님이라도 아이에게 맞는 분이 있고 안 맞는 분이 있으니 좀 시간을 들여
    정하고 정하면 죽자살자 따라가라고 하세요,
    고생하는 아이들 모두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 4. 실패한 고3엄마
    '12.3.5 10:36 AM (115.143.xxx.38)

    제 아이는 나름 잘한다고 은근 잘난 체 하다 훅 간 엄마입니다
    지나고 보니, 잘하든 조금 부족하든 꾸준히, 성실하게 묵묵히 하던 아이들이
    결과가 좋더군요

    고3이면 새로운 학원이나, 과외보다
    난이도가 쉬운 인강이나, 교재로 아이 스스로 반복하는게 더 효과적인거 같아요


    비싼 과외, 학원
    다 필요없어요
    지난 1년 대치 학원에서 자주 마주치던 애들
    거의 실패하고, 오히려 꾸준히 동네학원 다니면서 조용히 공부하던 아이들
    평소 모의보다 다 들 수능성적 잘 나오고, 원서도 잘 써서 훨씬 좋은 대학 갔네요

    아이 스스로 푼 1문제가, 유명강사 강의보다 훨씬 아이 실력에 도움이 되는 거 같더군요

  • 5. 실패한 고3엄마
    '12.3.5 10:43 AM (115.143.xxx.38)

    더불어 dd님 울지 마세요
    제 아들 친구 수학4등급 (문과)
    고2 겨울방학 독서실에서 혼자 수학 열심히 하더니
    2월 말 수학책 던지면서 이제 수학 끝났다 외치고
    2012 sky이 갔어요

  • 6. 부자패밀리
    '12.3.5 11:03 AM (1.177.xxx.54)

    3등급이면 개념 모자란 애는 아니네요.
    기본적인건 충분히 한다는거고 응용에서 문제가 되는 케이스.
    제가 볼땐 응용의 한계치가 보이는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원글님 아이가 그런케이스 같아요.
    그건 선생님이 끌어낼 수 있는 부분이 없어요.
    만약 수포자라던가 또는 수학을 싫어해서 손 놓은애들중에서는 인강이라던지 유명한 강사가 질러주는 방법적인것에서 포인트 찾아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있어요.
    그런애는 응용이 되는 아이라는거죠.

    그럼 응용이 되는 아이는 어떤아이냐.이건 설명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일단 스킵하구요.
    원글님같은경우는 서포트를 했음에도.그리고 열심히 함에도 그정도성적이라는거고 그럼 제가 말한 것이 맞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 선생님도 나형을 권했던것 같거든요.
    저도 이과애가 응용안되는 애가 있음 나형 권합니다.
    나형은 응용을 크게 요하는 문제가 덜하거든요. 그럼 이런아이는 성적이 더 나올수도 있어요
    한번 전략적으로 그걸 기분나빠하지 말고 나형 택해서 갈수 있는 최대치의 대학교를 생각해보심 어떨까 싶네요
    지금 일년남았는데. 개념이 없거나하면 학원 과외 좋습니다.

    응용은 또 선생님이 끌어올릴수 있는게 한계가 있어요.
    포기하지 마시고 전략을 한번 수정해보세요
    어차피 고 3이면 엄마가 아이 전공정하는데 관여할거잖아요.

  • 7. jk
    '12.3.5 11:39 AM (115.138.xxx.67)

    그정도라면 누군가가 옆에서 체크를 해줘야죠.

    다시 말해서 왜 그정도밖에 성적이 나오지 않는가? 이걸 따져봐야됩니다.

    정말 엉뚱한데서 삽질하고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재수없게도 선생들을 잘못만날을수도있고
    학생이 언제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있을수도 있고
    공부하는척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수도 있구요...

    약간의 실례이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지도한 과외선생이나 학원샘한테
    한번 전화를 걸어서 정중하게 물어보세요.
    아들내미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냐.. 어떤점을 고쳐야 할것 같은가...
    이걸 찬찬히 문의해보시고 한번 결론내려보시압...

  • 8. ^^
    '12.3.8 10:01 PM (119.198.xxx.104)

    너무 좋은글이라
    저장합니다 원글님댓글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68 어디 사세요? 5 4.11 총.. 2012/04/09 633
93067 방금전 한명숙 대표가 자신을 폭행한 사람 선처해달라 트윗 여러분.. 9 투표 2012/04/09 1,816
93066 어린이 샴푸엔 바쓰 추천해주세요 (많이 건조함) 4 복덩이엄마 2012/04/09 1,355
93065 안철수 교수님이 보내준 앵그리드버드 6 ㅇㅇ 2012/04/09 1,635
93064 이쯤에서 콜라같이 상쾌한 박시장님 기사 23 투표하면 된.. 2012/04/09 2,933
93063 현재 여론조사가 다 박빙이라는 것 사실일까요..? 16 수필가 2012/04/09 2,579
93062 인빅타 시계 어떤가요?? 4 ?? 2012/04/09 2,417
93061 수원살인마 시비거는 사람도 다시보고 조심.. 7 무섭다 2012/04/09 2,109
93060 수원사건에 화가나는 건요... 5 슬프다 화가.. 2012/04/09 1,484
93059 급)) 서현역 고급일식집 제발 추천해주세요 7 일식집 2012/04/09 1,856
93058 허재현 한겨레 기자의 사자후 1 참맛 2012/04/09 1,878
93057 오늘 동영상을 통해 본 안철수의 속셈 2 찰스 2012/04/09 909
93056 왜 저러는걸까요..중2딸 시험공부하면서 엠피쓰리 듣는지 콧노래를.. 8 중2맘 2012/04/09 1,653
93055 청와대 앞에서 경찰 VS 경찰 ㅋ, 내일은 청와대 앞에서 MB.. 3 나거티브 2012/04/09 1,000
93054 오늘자 딴지일보. 김용민 기사(강추) 18 사람이아름다.. 2012/04/09 2,784
93053 미니 오븐토스터기로 냉동밥 해동도 되나요? 5 엉터리살림꾼.. 2012/04/09 5,012
93052 대마도 당일여행 다녀 오신분 대마도 2012/04/09 1,808
93051 일단 과천은 송호창씨가 유리한듯..잘하면,,, 12 수필가 2012/04/09 1,809
93050 거위털 이불 쓰시는 분들 문의좀 드릴게요. 8 Ehcl 2012/04/09 2,425
93049 도를 아십니까? 활동하는 분들 왜 그러는 거에요? 8 정말 길만 .. 2012/04/09 2,972
93048 낼 처음 만나는 엄마들 16 투표 어떻게.. 2012/04/09 2,912
93047 투표마감시간6시! 6 lsr60 2012/04/09 820
93046 분당과 강남이 왜 차이나냐면요. 12 ... 2012/04/09 3,034
93045 박성광 김태호 서수민 6 하늘아래서2.. 2012/04/09 1,840
93044 이 가방 어떤가요? 1 ^^ 2012/04/09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