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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세탁요~~

성가셔라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2-03-05 09:23:05

전 사용한 생리대 찬물에 담가서 모아두었다가 핏물 빠지면 세탁기 돌리는데요

(전엔 손으로 일일히 빨았는데 점점 귀찮아져서리-_-;;)

이거이 두번씩 돌려도 핏자국이 좀 남더라고요.

특히 생리혈이 와장창 묻어있는 패드는 차라리 거의 빠지는데

생리 끝날 즈음에 조금씩 말라서 묻은 거는 거의 그대로 남아요.

전엔 하비라고 해서 EM으로 만든 속옷 전용 세정제 썼는데

사실 가격대비 효과가 미미해서 안 쓴지 꽤 됐거든요.

다른 분들은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옥시크린 등은 쓰기 좀 찝찝한데..

IP : 122.37.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3.5 9:3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일단 물에 담가둔 다음에 헹구고 세제(비트같은거)를 뿌려놔요.
    한나절 쯤 됐을때 비벼 빨면 깨끗해져요.

  • 2. rr
    '12.3.5 9:42 AM (115.143.xxx.152)

    저는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두서너번 물 바꿔줘요.
    그럼 대충 핏물은 다 빠져요.

    그런다음 손빨래해서 그냥 옥시크린넣고 삶아씁니다.
    베이킹소다도 넣고해봤는데, 생각보단 좀 그래서 그냥 옥시크린으로~~
    스트레스받느니 나 편한대로할테닷..이런생각으로 사는지라.

  • 3. ....
    '12.3.5 9:54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옥시크린 넣고 삶으면 깨끗해져요...
    저도 찜찜해서 그냥 손빨래만 했는데, 한번 하고 나니 계속 옥시+삶게되네요. ^^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3.5 10:01 AM (121.161.xxx.102)

    전 간단하게 em 세탁비누에 비누칠 하고 바로 세탁기에 돌려서 써요.
    핏자국 아주 많이 남았는데 간지럽지도 않고 몸에 큰 이상 없는 거 같아서 계속 사용중. 지저분하게 염색됐다 치기로 했어요. 제가 게으르고 터프한 편이라서. 그리고 남 보여줄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쓰니까 뭐 어때 그래요.
    건강하려고 면생리대 쓰는데 일반 세제는 아닌 거 같아서 그건 안 쓰기로 했어요.

  • 5. 전요...
    '12.3.5 10:42 AM (1.212.xxx.227)

    과탄산나트륨 써요.(옥시크린 주성분이라고 하는...)
    비누로 살짝 문지르구요. 과탄산가루를 뿌리고 잘 접어서 1~2시간정도 두면 완전 하얘집니다.
    그리고 맑은물에 삶으면 아주 뽀송뽀송해져요.

  • 6. 빨래비누
    '12.3.5 10:52 AM (125.247.xxx.66) - 삭제된댓글

    찬물에 핏물빼고 빨래비누로 대충 빨아서 쓰다가 끝나면 한꺼번에 모아 삶아요
    중간에 손빨래만 했을 땐 얼룩이 남기도 하는데 사용하는데 상관 없고
    한달에 한번 비누칠만 해서 삶아도 얼룩없이 깨끗합니다

    한참 귀찮아서 안쓰다가 애낳고 나니 회음부가 쓰라려 도저히 일회용 패드 못쓰겠어서
    조리원에서부터 다시 면생리대 썼어요
    산모가 그거 손빨래 하면서 쓸 정도로 정말 면생리대가 좋긴 좋더라구요 ^^

  • 7. 원글
    '12.3.5 12:02 PM (122.37.xxx.113)

    삶아쓰시는 분들~~ 생리대 안 망가지나요?
    전 이채에서 구입한건데 거기에서 삶는거 몇초이상인가 하지 말라고 돼있던 거 같거든요.
    내부에 방수층 망가진다고.. 소독 때문이라면 식초 물에 헹구라고 했던 거 같아요.
    얼룩이 빠질 정도면 꽤 오래 삶아야 할 거 같은데 이상 없는지 궁금해요.

  • 8. ...
    '12.3.5 12:25 PM (119.200.xxx.23)

    옥시크린은 형광증백제 들어있어요.
    면생리대는 얼룩 좀 덜 지워져도 그냥 써요. 어차피 나혼자 쓰는거고 물들어도 더러운건 아니라 생각해서요 물론 깔끔하기에 게으른 성격이기도 하구요.

  • 9. 저는요
    '12.3.5 1:00 PM (152.99.xxx.12)

    모아서 물에 며칠씩 물바꿔가며 닮궈두었다가, 비누칠 대강해서 과탄산+베이킹소다 넣고 삶습니다.
    저는 천생리대로 쓰고 있는데, 이렇게 쓰면 얼룩이 하나두 안남더라구요~

  • 10. 마이레이디
    '12.3.5 4:26 PM (61.253.xxx.56)

    일단 손으로 비누칠해서 애벌빨래하고
    혈묻은 곳에 비누칠을 막 해놔요
    그리고 혈묻은 데를 아래방향으로 해서 미지근한 물에 자작자작하게 담궈나요
    한참 뒀다 보면 깨끗하게 빠져있어요. 좀 덜 빠졌다싶으면 다시 비누칠하고 담궈두죠. 그럼 다 빠지던데요.
    마지막으로 헹굼하면 끝! 가끔씩 모아서 삶기도 하는데 매번 그러진 않아요.

  • 11. ,...
    '12.3.5 5:13 PM (116.43.xxx.100)

    저는 소독도 할겸 아주 연한 락스물에 모조리 모아서 담궈놔요..그리고 완벽 세척합니당.--;;
    그럼 얼룩 없어요...

  • 12. 원글
    '12.3.5 6:43 PM (122.37.xxx.113)

    오오~~ 방법이 많네요 @_@ 근데 '마이레이디'님, 생리혈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놔도 안 굳나요? 피는 따뜻한 물에 들어가면 굳잖아요.

  • 13. 마이레이디
    '12.3.6 1:45 AM (61.253.xxx.56)

    뜨거운 물이라면 굳을 수도 있겠죠. 제 경험상 찬물 빨래시 혈이 더 안빠졌던거 같구요. 살짝 미지근한 물이 더 잘 빨리는 것 같아요. 한번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편한 방법 스스로 찾게 되실 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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