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들 모임 만나면 뭐하시나요?

배부른 고민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2-03-05 08:03:27

제가 울며겨자먹기로 총무 비슷한 걸 맡은 모임이 몇개 있어서

매번 장소 잡는 게 고역입니다.

한 모임은 그냥 모여서 밥먹고 그간 안부 정도 나누다 헤어지면 되는데

한 모임은 좀 다양한 활동(?)을 원하면서 돈 많이 들어가는 건 마다하고

스케줄 잡았다가도 날 궂다는 예보 뜨면 안간다고 주저앉는 멤버 있고 그 멤버는 채식주의자이기도 합니다.

절대 아이디어 안 내고,기껏 생각해서 문자 돌리면 "거기 말고 딴데 가자~"정도 답이 옵니다..ㅠ.ㅠ

가까운 사람에게 이런 투정하면 그런 사람 만나지 말라는데 그럴 수 없는 사람이라

제가 머리를 짜는 편이 편합니다;

이제 그 머리도 바닥이 나서..82님들께 sos 쳐 봅니다.

 

 

 

IP : 122.3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5 8:08 AM (115.140.xxx.84)

    예전모임할때 만난날 아예다음모임장소를
    정했어요
    그럼 힘들게 전화돌릴일도 없고
    얼굴보며 얘기하니 의견도 엇갈려도
    총무가 중간개입도 필요없구요

  • 2. 부자패밀리
    '12.3.5 8:19 AM (1.177.xxx.54)

    그 복잡미묘한 상황 완벽히 이해해요. ㅋ
    우리애 어릴때부터 쭉 그걸 맡았던지라.
    위엣분 말처럼 만난날 정하자고 하는데도. 사람들이 그 순간에 생각이 안나면. 귀찮다고 알아서 정해라 하고 쓩가버려요.

    그럼 장소정할때마다 고역이고 사람들이 고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밀가루 음식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다들 입맛이 극과극으로 달리는 사람도 많고.
    겨우 정해서 또 문자넣으면 답을 주면 얼마나 좋아요.
    답 안주는 사람은 혹시나 못받았나 못봤나 싶어서 전화넣고.
    그럼 허리가 아파서 못나간다. 오늘 일이 많아서 못간다. 딱히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다 바쁜...
    ㅠㅠ 빠지는 분들이 항상 빠져요.
    계속 나오라고 하면 내가 왜 이사정을 해야 하나 싶을때가 있고.
    못간다고 이야기 할때 쉬크하게 알았어요 이야기 하면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입장에서는 기분나쁠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건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르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저런일 겪고나서는. 이제 좀 경험이 생겨서
    모인날 미리 말해버립니다 지금 안 정하면 내가 알아서 정하는데 거기 싫다 어쩐다 하기 없기예요 하고 딱 못을 박아요.
    그리고 못나올 거면 미리 이야기 하시구요. 인원수 정해서 예약해야 하는데 안그럼 정할때 힘들어요 라고 미리 이야기 다 해버려요.

    결론은 아무리 총무라도 사람들에게 끌려가면 안된다입니다.

  • 3. 이해해주시니 감사^^;;;
    '12.3.5 8:33 AM (122.32.xxx.129)

    작년 3,4월이 젤 힘들었어요.
    보슬비만 내려도 방사능 땜에 집밖에 못나간다 재수생 딸 기다렸다 오늘 신고 나간 우산 신발 벗겨서 버려야 한다, 식당에서 뭐 나오면 이 소금은 쓰나미 전엣건가,..그러면서도 웹서핑으로 줏어들은 정보는 많아서 여기 가보자 저기 가보자 제안은 많이 하는데 저랑 한동네 살면서 절대 자기 차 운전 안하고 남의 차 타면 신호 지켜라 차선 지켜라 잔잔잔소리를 해대니 전 -차라리 울시엄니를 태우지 앞으로 난 언니 절대 안 태울 거예요-하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핸들 놨구요.

  • 4. 저희는..
    '12.3.5 12:11 PM (183.103.xxx.52)

    모임날..다들 의견종합해서 다음달 모임장소 정해요.
    담달 모임날짜도 그날 정하구요.
    총무인 저는.. 모임날짜 하루전에 일괄 장소랑 모임있다고 문자 돌려요.
    이게 젤 속편하던데..
    엄마들 모임이란게 편하게 밥먹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오는건데..
    후자모임처럼 자꾸 엇갈리면 싫더라구요.
    저라면 후자모임은 안나갈것같아요.
    어째튼 모임도 편해야 나가게되더라구요.

  • 5. 음...
    '12.3.5 4:18 PM (124.56.xxx.50)

    만나서 먹기만 하는 모임은 어쩌다 한두번은 몰라도 계속되면 너무 소모적이고 힘들더라구요.

    저희는 날 좋을땐 트래킹도 하고, 좋은 전시회나 공연 같은 곳에 가고... 단기 강좌 같은 것도 듣고...

    애들 학교 가고 일찍 모여서 뭔가 한가지 일을 끝내고 점심먹고 헤어지는 패턴인데요...

    교통도 대중교통 이용하니까 누가 운전하나 그런 신경도 안쓰고, 차막혀서 늦는것, 주차 등등

    쓸데 없는 데에 신경 안쓰고 너무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09 폴라폴리스 집업 두껍게 나온 브랜드아시나요? 3 noran 2012/10/30 2,096
174608 마늘장아찌가 넘 매워요~~~ 2 클라우디아 2012/10/30 2,201
174607 이 대통령 일가의 치졸한 특검 수사 방해공작 3 샬랄라 2012/10/30 1,407
174606 탄력에 효과있는게 뭘까요? 2 궁금 2012/10/30 2,595
174605 모레 제주도 가는데 많이 춥나요?제주도 사시는분들 ~~~~ 6 후리지아 2012/10/30 1,517
174604 고2 게임문제 무기력증 상담받으려는데요,,, 마카 2012/10/30 1,341
174603 야채탈수기 옥소?카이저? 베베 2012/10/30 974
174602 직장 다니시는 분들 내일 뭐 입으실 거예요? 4 추운데 2012/10/30 2,118
174601 부르조아 화장품중 추천할만한 거? 6 쇼핑 2012/10/30 2,260
174600 넓은집으로 이사한 후에 4 허참 2012/10/30 3,927
174599 이런게 치매일까요? 2 못살아 2012/10/30 2,142
174598 악기 하나씩 다루시는 거 있으세요? 20 따라라라 2012/10/30 3,514
174597 좋은 곳에 기부하는 남편이 싫어요~~ 8 기부 2012/10/30 2,771
174596 수영장에 개 데리고 오는 사람은 뭔가요? 15 수영 2012/10/30 3,287
174595 단감 주문해서 먹다가... 8 더나아가 2012/10/30 2,886
174594 이업체 상습적으로 알바비 안주는 업체네요.. 에휴.. 2012/10/30 1,588
174593 실크벽지의 먼지덩어리 어찌 청소하시나요? 5 때밀려 2012/10/30 10,323
174592 스페인요리사에서 줄 김치레시피 구합니다~~ 4 스페인 사.. 2012/10/30 1,429
174591 백화점에서 구입한옷 3 백화점 2012/10/30 1,817
174590 무청으로 뭘 할까요? 5 두혀니 2012/10/30 1,388
174589 직장다니면서 시간이 좀 남아서 알바좀 했는데..ㅠㅠ 에휴.. 2012/10/30 2,086
174588 화진에서 나온 얼굴맛사지기--뉴 매직 플러스 사용해보신분 팁좀 .. 맛사지기 2012/10/30 4,750
174587 수학선행 안 하는 애들 중에서 수능수학 만점가까이 맞는 애가 있.. 18 능 궁금합니.. 2012/10/30 6,220
174586 아래한글 질문)블럭지정해서 오려두기를 하면 딱 계속 한줄만 오려.. 아답답 2012/10/30 1,253
174585 영문장 컴마 쓰임 질문요~ 1 영어 2012/10/30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