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식때 초등1학년 담임을뵙고...

걱정..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2-03-04 23:07:16

큰애가 이번에 초등에 입학했어요..

입학식때 각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기소개하시고 이야기하는걸 봤는데 괜시리 걱정이 듭니다..

교직30년째인 연세가 꽤 되신 여선생님인데...깡깐해보이시고...

그동안 계속 경기수원,서울쪽에서만 있었다고하더라구요..

제가사는곳은 대전인데 이곳으로 올해 처음 발령나서 오셨다고하네요.

신랑이 하는말이 계속 경기도쪽에 있던분이고 경력도 꽤 되시는분이 왜 갑자기 이쪽으로 발령나서 오셨을까 그게 조금 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듣고보니....저도 덩달아 걱정이 들더라구요...

별문제 없는데도 경력 30년차 된분을 그동안 있었떤 지역에서 멀리 발령 보내기도 할까요?

요즘 워낙 문제있는 선생님도 많구 그런 선생님들 거의 해직도 안되구 멀리 딴데로 보내거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혹 촌지를 밝히거나 문제가있어서 이쪽으로 발령보낸게 아닌가싶어 괜한 걱정이 듭니다..

큰애이고 이제 초등입학해서 처음만나는 선생님이다보니 이래저래 염려가 크네요..

그리고 저어렸을때기억해보면 나이든 여선생님이 차별이 심했고 깡깐했던 기억이 나서 그런 기억떄문에 더 선입견이 들수도 있는것같아요..

이런 걱정이 기우였음 정말 좋겠네요..

IP : 125.181.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12.3.4 11:12 PM (114.203.xxx.124)

    모르겠지만 대부분(저도)초등 입학한 아이 담임으로 나이 많은 여선생님 싫어 합니다.

  • 2. 1학년 학부모이자 교사
    '12.3.4 11:46 PM (115.140.xxx.168)

    개인적인 사정으로 타시도 전출을 내신 거겠죠.

    대전이면 굉장히 들어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순위라 하면 우습지만 서울-대전 순이에요..

    타시도에서 대전 들어가고 싶은 선생님들 줄 서 있는 곳인데, 설마 징계식으로 가신거 아닐것 같은데요.

  • 3. ...
    '12.3.4 11:56 PM (116.37.xxx.214)

    1학년이라 푸근한 선생님이면 안심되겠지만
    깐깐하고 원리원칙 지키시는 선생님도 좋아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4. 괜찮아요
    '12.3.5 1:11 AM (123.111.xxx.244)

    1학년 선생님 중에 연세 많으신 분들이 꽤 계시죠.
    저도 두 아이 모두 주임이자 거의 할머니에 가까운 선생님이셨는데
    전 참 좋았어요.
    물론 젊은 선생님들보다 깐깐한 면도 있으셨지만(입학식 때 첫인상이 무지 깐깐하셨음)
    연륜이 있으셔서 아이들도 더 잘 다루시고 전반적인 학교 생활 지도를
    더 노련하게 잘하셨거든요.
    엄마들하고 스스럼없이 이런저런 얘기도 잘 나눠주시고...
    처음에 걱정했던 같은반 엄마들이 지나고보면 다들 선생님 너무 좋았다고 헤어지는 걸
    아쉬워 했답니다.
    미리 걱정마시고 일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겪어보세요.^^

  • 5. 걱정마세요^^
    '12.3.5 2:30 AM (211.204.xxx.77)

    대전에 발령오셨다는 점은 걱정안하셔도 될듯 하여요^^
    타시도에 전출(발령)이 징계때문에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선생님께서 지원하셔서 대전으로 발령이 나신거랍니다~
    가뜩이나 위에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대전은 공무원이 살기 좋아서 인기지역이지요
    대전이 작아서 어느 학교로 발령나도 출퇴근도 쉽구요~
    경력 많은 선생님이시니 더욱 학생들한테 잘해주실꺼에요^^

  • 6. 걱정 뚝!
    '12.3.5 10:44 AM (122.153.xxx.42)

    만일 징계라면 같은 지역에서 보내게 됩니다! 대전으로 가는 거 치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42 교통사고 후유증 얼마나 오래가셨나요? 2 페로로 2012/03/09 1,488
80741 진실을 알려주는 게 더 나쁜 걸까요? 4 고민 2012/03/09 2,085
80740 박중훈 좋네요,,, 6 나나나 2012/03/09 1,870
80739 [원전]후쿠시마에서 수십킬로 떨어진 곳서 국부적으로 플루토늄 검.. 1 참맛 2012/03/09 1,162
80738 40대 남자가 쑥 캐고 있으면 이상하게 보일까요? 6 시크릿매직 2012/03/09 1,941
80737 외국인과 다문화가정..ㅡㅡ 21 한국 2012/03/09 3,556
80736 세븐라이너..효과 좋은가요? 3 종알이 2012/03/09 3,309
80735 수도권에 소아과 잘보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요리잘하고파.. 2012/03/09 927
80734 [원전]일본산 수입어류에서 방사능은 검출되는데? 3 참맛 2012/03/09 1,504
80733 30대.기혼.애없음.직장인 1 아자 2012/03/09 1,267
80732 [원전]중국, 러시아 등 다른 인접국은 일본 수산물의 수입을 금.. 3 참맛 2012/03/09 1,467
80731 허벅지에 살 찌우는 방법, 알려주실 분 없나요.. 7 근육 2012/03/09 2,583
80730 제이미올리버 어플 jin 2012/03/09 1,135
80729 최근 트윗가입한 임종석 지인들 / 이인영 시선집중 인터뷰 中 1 사월의눈동자.. 2012/03/09 1,649
80728 하이킥에 나온 레스토랑이 목동 아이모나디아 맞나요? 하이 2012/03/09 1,206
80727 윤도현·김제동 등 23일부터 투표 독려 전국 콘서트 5 베리떼 2012/03/09 1,416
80726 징징대고 싶은 마음 7 하얀나비 2012/03/09 1,873
80725 2만원~3만원 정도로 쿠키세트 추천해주세요 3 쿠키추천 2012/03/09 1,437
80724 더페이스샵 광채보습에센스 써본 분 계시나요? 3 ㅅㅅㅅ 2012/03/09 2,190
80723 동행에 나오는 아저씨....좋으시네요 동행 2012/03/09 1,333
80722 가구 있는 상태서 도배할때요 3 시리영스 2012/03/09 1,851
80721 산모선물 골라주세요~ (보기있어요) 7 carame.. 2012/03/09 1,840
80720 급질)강릉에서 저녁먹을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3 킬리만자로 2012/03/09 2,199
80719 시외가모임 4~50인 식사대접을 해야한데요... 28 막내며늘 2012/03/09 4,317
80718 낼 에버랜드 애들델고 가면 추울까요? 5 날씨 2012/03/09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