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식때 초등1학년 담임을뵙고...

걱정..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2-03-04 23:07:16

큰애가 이번에 초등에 입학했어요..

입학식때 각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기소개하시고 이야기하는걸 봤는데 괜시리 걱정이 듭니다..

교직30년째인 연세가 꽤 되신 여선생님인데...깡깐해보이시고...

그동안 계속 경기수원,서울쪽에서만 있었다고하더라구요..

제가사는곳은 대전인데 이곳으로 올해 처음 발령나서 오셨다고하네요.

신랑이 하는말이 계속 경기도쪽에 있던분이고 경력도 꽤 되시는분이 왜 갑자기 이쪽으로 발령나서 오셨을까 그게 조금 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듣고보니....저도 덩달아 걱정이 들더라구요...

별문제 없는데도 경력 30년차 된분을 그동안 있었떤 지역에서 멀리 발령 보내기도 할까요?

요즘 워낙 문제있는 선생님도 많구 그런 선생님들 거의 해직도 안되구 멀리 딴데로 보내거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혹 촌지를 밝히거나 문제가있어서 이쪽으로 발령보낸게 아닌가싶어 괜한 걱정이 듭니다..

큰애이고 이제 초등입학해서 처음만나는 선생님이다보니 이래저래 염려가 크네요..

그리고 저어렸을때기억해보면 나이든 여선생님이 차별이 심했고 깡깐했던 기억이 나서 그런 기억떄문에 더 선입견이 들수도 있는것같아요..

이런 걱정이 기우였음 정말 좋겠네요..

IP : 125.181.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12.3.4 11:12 PM (114.203.xxx.124)

    모르겠지만 대부분(저도)초등 입학한 아이 담임으로 나이 많은 여선생님 싫어 합니다.

  • 2. 1학년 학부모이자 교사
    '12.3.4 11:46 PM (115.140.xxx.168)

    개인적인 사정으로 타시도 전출을 내신 거겠죠.

    대전이면 굉장히 들어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순위라 하면 우습지만 서울-대전 순이에요..

    타시도에서 대전 들어가고 싶은 선생님들 줄 서 있는 곳인데, 설마 징계식으로 가신거 아닐것 같은데요.

  • 3. ...
    '12.3.4 11:56 PM (116.37.xxx.214)

    1학년이라 푸근한 선생님이면 안심되겠지만
    깐깐하고 원리원칙 지키시는 선생님도 좋아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4. 괜찮아요
    '12.3.5 1:11 AM (123.111.xxx.244)

    1학년 선생님 중에 연세 많으신 분들이 꽤 계시죠.
    저도 두 아이 모두 주임이자 거의 할머니에 가까운 선생님이셨는데
    전 참 좋았어요.
    물론 젊은 선생님들보다 깐깐한 면도 있으셨지만(입학식 때 첫인상이 무지 깐깐하셨음)
    연륜이 있으셔서 아이들도 더 잘 다루시고 전반적인 학교 생활 지도를
    더 노련하게 잘하셨거든요.
    엄마들하고 스스럼없이 이런저런 얘기도 잘 나눠주시고...
    처음에 걱정했던 같은반 엄마들이 지나고보면 다들 선생님 너무 좋았다고 헤어지는 걸
    아쉬워 했답니다.
    미리 걱정마시고 일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겪어보세요.^^

  • 5. 걱정마세요^^
    '12.3.5 2:30 AM (211.204.xxx.77)

    대전에 발령오셨다는 점은 걱정안하셔도 될듯 하여요^^
    타시도에 전출(발령)이 징계때문에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선생님께서 지원하셔서 대전으로 발령이 나신거랍니다~
    가뜩이나 위에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대전은 공무원이 살기 좋아서 인기지역이지요
    대전이 작아서 어느 학교로 발령나도 출퇴근도 쉽구요~
    경력 많은 선생님이시니 더욱 학생들한테 잘해주실꺼에요^^

  • 6. 걱정 뚝!
    '12.3.5 10:44 AM (122.153.xxx.42)

    만일 징계라면 같은 지역에서 보내게 됩니다! 대전으로 가는 거 치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48 글 펑했어요 32 심장마비 2012/03/10 7,160
80147 역사적으로보면 여자가 정치하면 안되는데... 3 ... 2012/03/10 1,134
80146 클릭잘못으로 글이 삭제되버렸네요 댓글 주신 분들 죄송함과 감사(.. 고고씽랄라 2012/03/10 501
80145 중요한 시험 단기간에 합격해보신 분 계시나요? 2 나비 2012/03/10 1,372
80144 꼬막 양념장하고 배추겉절이 성공한 레시피 있으면 알려주세여 망망이 2012/03/10 1,071
80143 병명이 궁금. 1 무슨 병일까.. 2012/03/10 686
80142 고등학교 교사가 대학교 시간 강의가 가능한가요? 28 궁금 2012/03/10 6,586
80141 노래방에서 고음불가 아줌마가 부를 수 있는 노래 뭐 있을까요? 2 .. 2012/03/10 1,288
80140 가끔 게시판 글 보면 ....... 내가 본 짜.. 2012/03/10 574
80139 양파덮밥의 진리는..; 3 ddd 2012/03/10 3,119
80138 영작 부탁해요. 기초영작 1 솔라 2012/03/10 623
80137 핸드폰에 남편분 뭐라고 저장하세요? 92 모여보세요 2012/03/10 17,537
80136 하프클럽반품운송장번호모르면환불안해주나요? 2 ^*^ 2012/03/10 2,179
80135 미국산 쇠고기 안쓰는 부페가 있을까요? 7 가려는데 2012/03/10 1,751
80134 오리고기 집에서 해먹으시는 분... 어찌 먹는건가요? 4 오리고기 2012/03/10 2,207
80133 송진화 작가 아시나요? 1 개인전시회 2012/03/10 1,403
80132 이야 이거 본심이 ....제주해양기지 반대사유 2 .. 2012/03/10 731
80131 kt 64요금제를 쓰는데요 1 궁금 2012/03/10 1,552
80130 성남영생원 화장비용 2 현금영수증 2012/03/10 9,413
80129 혹시 사랑과전쟁 동서와전쟁보신분있나요 1 2012/03/10 1,229
80128 김밥되게 좋아하는 분들 매일 먹어도 안질리세요? 3 ... 2012/03/10 2,209
80127 남편은 남편일뿐 자식은 아니지요 2 음.... 2012/03/10 1,516
80126 이 스릴러?책 제목이 뭘까요?? .. 스포재중일지도요 ㅠㅠ;; .. 8 2012/03/10 1,532
80125 극한에서 살아남기 6 * 2012/03/10 1,432
80124 부동산 폭락기사에 대한 재치있는 댓글 13 .. 2012/03/10 4,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