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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이 가보면 좋을 한국의 명소

한국의 명소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2-03-04 22:48:04
절친인 불란서 친구가 한국에 놀러옵니다 4월초에. 저도 외국에 오래 살았고 올해초 귀국했기 때문에 한국내 명소가 깜깜이에요. 다만 어렸을때 부모님 손잡고 가본 문경새재가 너무나 운치있었던 기억이 나서 꼭 한번 같이 가보고 싶구요...경주는 뭐 생각보다 별로였던 기억이 나서 패스하려구요.

태백이 왠지 끌리는데(한우고기 구워먹을 생각에 ㅎㅎㅎ), 문경새재와 연결되는 코스로는 너무 멀것 같구요. 아닌가요?? 지리가 꽝이라서..

이 친구가 왠만한 한국 감독, 영화도 저보다 더 꿰고 있고 재작년에 혼자 한국 방문했을때는 북한산까지 혼자 등산할 정도로 우리 문화에 관심이 많고 이해도가 높아서 정말 인상깊은 우리 명소를 보여주고 싶거든요. 2-3일정도 연결되는 지방(단 남해 일케 너무 먼데 말구요..중부 지방에서)에서 정말 갈만한 곳들좀 소개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등산을 좋아해요...

IP : 202.68.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4 11:35 PM (88.75.xxx.95)

    영주 부석사. 대웅전 앞마당에 올라 뒤를 돌아봤을 때의 풍광이란 감격,환희,벅참,놀라움 그 자체.
    등산은 아니고, 차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문경새재- 영주부석사- 단양고수동굴 코스로 추천. 거기서 태백도 멀지 않네요.

  • 2. 고양이하트
    '12.3.4 11:45 PM (221.162.xxx.250)

    서울시는 시청이었나요? 전화하면 관광지도랑 관광지 책자 주더군요.

  • 3. ...
    '12.3.5 12:04 AM (119.64.xxx.151)

    첫번째 님의 코스에 소수서원까지 추가요~

  • 4. 문경세재
    '12.3.5 12:22 AM (121.190.xxx.242)

    지나서 소백산을 끼고 계속 가면 영주 부석사고 소수서원 까지 좋아요.
    소수서원 옆에 선비촌이라고 한옥을 옮겨다 한옥체험하는 숙소 있어요.
    선비촌 사이트 찾아서 보시고 숙소로 잡아도 좋은 경험일꺼 같아요.

  • 5. 문경세재
    '12.3.5 12:26 AM (121.190.xxx.242)

    그 아래로 조금 내려감 안동 하회마을 이구요,
    근데 하회마을 은 좀 박제된 느낌이지만
    경주 양동마을 같은덴 지금도 사람이 사는 한옥마을 이예요.
    유네스코에 문화재?로 지정된요.
    옆에 감포항 가서 비린것 먹고요...

  • 6. 원글
    '12.3.5 10:42 AM (122.200.xxx.242)

    앗, 너무 좋은 조언들 감사드려요! 한국에도 아름다운 곳들이 너무 많은데 앞으로 찬찬히 알아가려구요 ^^

  • 7. ㅎㅎㅎ
    '12.3.5 11:51 AM (58.145.xxx.113)

    등산 좋아하시면 덕유산이나 월출산 강추!
    서울에서는 삼각산 산행코스로
    불광동쪽 백화사에서 오르는 의상능선 코스 환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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