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prowel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2-03-04 22:23:14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가치의 전장이어야 할 강남, 동지에 의해 훼손 안타까워"

 

2012.3.4

 
공심위·지도부 '전략공천 통보'에 정중히 사양
 
강남을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이 당 지도부와 공심위의 전략공천 방침을 사양하고, 경선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강남을에서 전현희 의원과 경선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전 의원은 일주일이 넘게 매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실시를 요구해 왔다.
 
전 의원은 3일 당 공천심사위원회와 지도부가 현격한 경쟁력 차이 등을 이유로 강남을에 정동영 의원을 전략공천하겠다고 통보하자, 4일 또다시 기자회견을 자청해 "중대결단을 하겠다"며 탈당을 시사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당 지도부가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면담했던 내용까지 일일이 공개하면서 지도부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4일 오후 입장 발표를 통해 "내가 지도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며 "강남을 지역의 경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금까지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어떤 규칙과 결론이라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고, 경선을 대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준비해 왔다"며 "내가 제안했던 강남벨트는 강남을 가치의 전장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동지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강남에서 '새로운 가치'로 바람 일으키겠다
 
새누리당 초강세지역으로 사지(死地)나 다름없는 강남을에 출마하면서 '1%와 99%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치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취지가 전현희 의원의 집요한 흠집내기식 기자회견으로 퇴색되는 걸 차단하고 정상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친노세력·486·보수파 위주의 불공정·편파 공천 논란으로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먼저 자기희생적 결단을 보여줌으로써 '정체성 공천·개혁 공천'을 촉구하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4일 정동영 의원의 입장 발표문이다. 

 
 
관련기사이외수·공지영·조국·우석훈 “정동영 지지”

 

 

 

IP : 114.200.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기심
    '12.3.4 10:35 PM (118.43.xxx.99)

    정동영의원과 박지원의원 두 의원이 민통당에서 빠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합니다.

  • 2. ....
    '12.3.4 10:37 PM (1.247.xxx.195)

    기사가 악의적으로 나왔네요
    전현희 입장에서는 억울할듯

  • 3. 잘 생각하셨어요.
    '12.3.4 10:42 PM (116.127.xxx.24)

    경선 없이 그냥 간다면.......여러므로 이미지만 너덜너덜해질 수 있지요.
    힘내세요!

  • 4. 오히려
    '12.3.4 10:46 PM (211.246.xxx.140)

    강남에선 전현희 의원이 더 신선하고 경쟁력 있을듯도 하네요 정동영 의원은 어느새 옛 시대의 사람이 되어버린 느낌이에요ㅠㅠ

  • 5. 호기심
    '12.3.4 10:54 PM (118.43.xxx.99)

    211.246.xxx.140 님//

    위의 원글에서 "현격한 경쟁력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원글은 읽으시고 댓글을 쓰십니까?

  • 6.
    '12.3.4 11:00 PM (211.246.xxx.197)

    경선에서 떨어지면 정동영탓을 하겠죠,,

  • 7. 꽃살
    '12.3.4 11:13 PM (122.36.xxx.42)

    정동영 대선까지 나왔던 사람
    하지만 엄청난 표차이로 대통령 낙마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 공천을 안줌
    그래서 자기가 전북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 뺏지달고 나옴
    하지만 민주당에서 안받아줌
    1년 가까이 가서야
    민주당으로 들어옴

    뭐 이런 사람?

    나이 먹은 사람은 투표하지 말라고한 위대한 사람
    FTA를 시작을 잘 만들어놓은 사람

  • 8. 저기
    '12.3.4 11:14 PM (61.43.xxx.84)

    출처가-..

  • 9. 정의원님
    '12.3.4 11:21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꼭 승리하실겁니다

  • 10. 정동영의원을 보면
    '12.3.4 11:33 PM (110.70.xxx.250)

    자기반성능력이 있는 사람은
    나이를 먹고 기득권을 누려도 이전의 모습에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네요.
    솔직히 요즘 정의원 무지 신선합니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 11. 22222
    '12.3.4 11:48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정치인도 나이들어도 자기 성찰이 가능하다는실례같아 신선하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89 중학생 아이가.. 3 지들 문환가.. 2012/04/09 1,225
93888 역류성 식도염인줄 모르고 장터에서 한라봉 한 박스 사서 먹었어요.. 너무 아파~.. 2012/04/09 1,429
93887 한명숙/문재인/정동영/박영선/신경민등..2중생활.호화생활.비리 5 정신차려야 2012/04/09 2,060
93886 정두언은 무슨 돈으로 선거운동? 11 심마니 2012/04/09 999
93885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를 박았는데 보험처리 아시는 분 계시.. 4 주차사고 2012/04/09 2,243
93884 오늘 애들 옷은 어떻게 입히나요 날씨가 갑자기 따스해져서... 6 루비 2012/04/09 1,445
93883 50대 선생이 중학생을 때려 뇌출혈 수술까지 했네요... ㅠㅠ 11 2012/04/09 2,540
93882 실비보험을 넣었어요. 3 실비보험 2012/04/09 947
93881 문재인 불법 건물에 대해 7 참맛 2012/04/09 1,526
93880 성경공부 할수 있는 사이트나 카페 없나요? 5 천주교신자분.. 2012/04/09 1,262
93879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09 733
93878 오리발할매 요건 오른발낼겨, 왼발 낼겨? 2 참맛 2012/04/09 588
93877 [펌글, 너무나 대단한 투표체험기] 40시간걸려서 투표....... 3 따뜻하기 2012/04/09 1,545
93876 류시원이혼 24 냠냠 2012/04/09 26,049
93875 한국 여성 토막살인 조선족... 시신 280조각 비닐봉지 14개.. 7 .... 2012/04/09 4,647
93874 제가 투표를 하는 매우 현실적인 이유 2 투표 2012/04/09 671
93873 효도도 적당히 해야 하는걸까요 ..? 2 데스크 2012/04/09 1,308
93872 네이버 뉴스 괜히 봐가지고 잠 다잤어요...ㅠㅠ 1 괴롭네요. 2012/04/09 1,836
93871 받아들이기 힘든 아들의 말 11 초3맘 2012/04/09 3,081
93870 초딩이 호주에서 한달간 뭘할까요? 2 남매엄마 2012/04/09 865
93869 한명숙 대표 혹시 새누리당 알바? 6 ㅋㅋ 2012/04/09 951
93868 솔직히 부재자 투표.. 신뢰하세요? 1 흠... 2012/04/09 853
93867 김현숙씨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2 ... 2012/04/09 11,805
93866 missin' , kissin' 무슨뜻인가요? 6 가사 2012/04/09 2,269
93865 저 같은 경우 장뇌산삼을 먹어도 될까요? 2 ***** 2012/04/09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