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자산이라고까지 하긴 좀 거시기 한데요...ㅠ.ㅠ
요즘 82가 월수입 900으로 시끌시끌한데 이 분위기에 죄송하지만 저도 좀 봐주세요.
저흰 맞벌이고 신랑이 250~300, 제가 350정도 됩니다.
월 평균 600~650정도 되는데요.
전 앞으로 10년은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둘째는 1.5년 뒤에 출산 예정입니다.
1. 생활비는 300정도입니다. 제가 과소비하는 지 좀 봐주세요.
식비 30 / 교통주유비 30 / 주거통신비 45 / 육아(친정엄마용돈) 70 /
부부용돈 40 / 생활용품 10 / 의류비 20 / 경조사 20 / 건보료 15 / 기타 10~20
2. 여기에 차량 할부 110. 이건 사정이 있어서(아빠 회사 3개월된 리스차를 반값에 사기로 했거든요)
3. 보험32 + 연금 20 + VUL 20 =72
4. 그리고 나머지 100만원 정도를 대출 상환합니다. 대출은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5. 나머지는 CMA에 넣어두어요.
전세집을 전전하다보니 모으면 모으는대로 전셋값 올려주기 바쁩니다 ㅠ.ㅠ
나중에 둘째도 생기고, 아이들도 커지면 비용이 만만찮을텐데..
이렇게 10년간 일하고 모으면 2억 정도. 퇴직금까지 3억.
뭐 10억 노후도 불안하다 어쩌다 얘기가 많아서 정말 걱정됩니다.
언니 선배님들 돈을 어떻게 모으시고 관리하시는 지 가르쳐 주세요.
전 부동산은 이제 과거와 같은 핑크빛은 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주식-펀드에 나머지 저축할 수 있는 돈은 저축하려고 하거든요.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 앞날을 생각하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