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 제가 봐도 제 몸은 정말 매력이 없어요
우선 가슴이 없어요 작아요 그냥 작아요
엄마는 커요 엄마 처녀때 사진 봐도 커요
딸인 나는 왜이리 작지..하고 목욕탕 갔을때 징징 댔더니 엄마가 가슴 커봤자 어깨만 아프고 힘들다고
니가 딱 좋은 거라고;;;;;;;;;;;하셨지만 위로가 안되요 ㅠㅠ
그리고 하체 비만이 심해요
몸은 그리 마른것도 살찐것도 아닌 그냥 그 몸무게인데
하체 비만인 사람들처럼 상체는 살이 없고 허벅지는 굵고 종아리가 심하게 비대해요
치마도 못입어요 반바지도 못입어요
그런데...웃긴건
진짜 엉덩이살이 없어요
납작해도 너무 납작해요
아니..하체가 뚱땡이면 엉덩이라도 좀 살집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엄마가 항상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넌 윗도리는 꼭 엉덩이 가리는 걸로 입으라고;;;
그러실 정도에요
하체비만이라 그런가 뱃살이 별로 없어요
네..이건 좋아요
그런데..허리가 별로 안들어 갔어요;;
그냥 배만 납작할 뿐이에요
그리고 어깨..
쇄골라인이 확 잡혔어요
그런데..어깨가 부드럽게 잡혀야 되는데 일자 어깨 같아요;;;
매력 없어요
내 몸뚱이는 이쁘다..하고 세뇌를 걸려 해도..거울속을 보면 도저히 이뻐할수가 없어요 ㅋㅋㅋ
슬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