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 책읽는 방법이..

조언 좀..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12-03-04 16:06:55
7세 딸아이와 오늘 도서관엘 다녀왔어요..
워낙 책읽는데 욕심 많고 얼마전 부터 위인전을 사달라고 조르기에
도서관에서 먼저 한번 읽어보자고했어요..

오랜만에 도서관엘 가긴했는데 요녀석 책읽는 게 좀 맘에 걸려요.
저는 옆에서 제가 읽고싶은 책을 읽으며 곁눈질로 살펴봤는데..
이녀석 일단 책을 가져와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책을 그림만 보듯 넘기는거예요. 거의 스무권에서 서른권 정도 계속 책장을 넘기며 넘어갔어요.
신경써서 제대로 읽는게 아니고 그냥 그림만 보듯..
그렇지만 한페이지도 안 빠뜨리고 넘겨보더군요. 게다가 눈으로 훑어보긴하는데 말 그대로 눈으로 쓰윽..

집에 갈 시간이 되어 빌려가고 싶은책을 고르라고 했더니 이미 읽은 책에서 나이팅게일, 월트디즈니, 안델센.. 이렇게 세 권을 뽑아내더라구요. 걱정이 되어서 나이팅게일이 뭐하는 사람인 줄 아느냐했더니 간호사인가..하고 자신없이 대답하네요..

아이가 책을 많이 읽긴하는데.. 가끔 책이 많으면 이런식으로 되는것같아요.
가령 친구집 갔는데 새로운 책이 많다거나할때요..

이런 책읽기 습관 관찮은걸까요??
어른들처럼 일단 눈으로 스캔 해 보는걸까요?
7살 아이가 그럴수도 있을까요??
IP : 211.246.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2.3.4 4:48 PM (180.69.xxx.98)

    7세면 정독은 힘들어요.. 그림만 보다 관심있으면 읽어도 보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드네요
    제가 애를 둘 키운 경험상 그러네요. 전 사실 아이들 책을 많이 읽어주진 못했지만 지금 후회되는게 저학년까지 책을 많이 읽어 줄걸 그랬다는거죠.. 아이가 책읽기 독립이 되었어도. 읽어주고 또 한가지 책을 여러번 읽은게 좋다고 알고 있어요.

  • 2. 원글이
    '12.3.4 5:09 PM (211.246.xxx.17)

    네.. 아이가 책읽기에 독립했지만 책을 많이 읽어주는 편이예요. 그래서 제가 아이의 습성을 눈치 못채고있었던 것 같구요.. 집에 있는 책들은 읽고 또 읽는 편이예요. 한동안 유심히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26 김장아찌 만들면 김이 안 풀어지나요?? 1 무식이통통 2012/03/05 1,144
78925 겨우내내 신던 어그부츠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3 봄봄봄 2012/03/05 1,497
78924 아기 키우신 분들,, 남편이 감기에 걸려오면 어떻게 하세요? 6 난감하다 2012/03/05 1,541
78923 남편이..저한테 엄마이길 바래요...미치겠어요. 10 아내 2012/03/05 2,835
78922 제사 관련 질문좀 드릴께요 7 메이플라워 2012/03/05 1,468
78921 마흔 중반되니 실수가 넘 많아져요. 3 .. 2012/03/05 1,485
78920 나꼼수는 소식없나요..? 8 목이긴사슴 2012/03/05 1,543
78919 예전 KT집전화 아직도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초딩맘 2012/03/05 1,550
78918 좀 있다가 이게 맞아요?아님 좀 이따가 이게 맞아요? 4 맞춤법 2012/03/05 1,446
78917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자유운동을 억누르는 기적이 일어나다니!.. 2 참맛 2012/03/05 585
78916 홈쇼핑에 자주 나오는 부라*미싱 어떤가요? 1 ........ 2012/03/05 940
78915 일요일아침 동물농장 5 보신분 있나.. 2012/03/05 1,301
78914 만약 고딩에게 스마트폰을 사준다면... 26 고딩맘 2012/03/05 2,336
78913 전여옥 공천 탈락했네요... 38 ^^ 2012/03/05 6,144
78912 서민 옆집이 W호텔 결혼하는 며느리 얻네요. 17 우와,, 2012/03/05 14,130
78911 MBC, 무더기 징계 예고…기자166명 사직 결의 9 세우실 2012/03/05 1,229
78910 출퇴근길에 걷기로 운동해서 효과 보신분들께 여쭙니다. 3 걸어보세 2012/03/05 1,916
78909 불어 하시는 분들 '미안하다'는 말을 불어로 어떻게 말해야 해요.. 5 불어요..... 2012/03/05 4,658
78908 생리가없는데 피임약을 처방해주네요 7 *** 2012/03/05 2,330
78907 올해 생해 전환기 건강진단은 몇년생이 받는건가요 7 작년에 하신.. 2012/03/05 1,219
78906 룸살롱 마담이 ‘청와대 행정관 술접대’ 진정 낸 까닭 6 샬랄라 2012/03/05 1,221
78905 푸룬쥬스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03/05 1,043
78904 새누리당이 장승수 변호사를 분당지역에 전략공천 할 모야이군요. 8 ... 2012/03/05 1,393
78903 어린이집 2주간 12시30분에 끝난다구 하는데요 7 어린이집 2012/03/05 1,208
78902 흑염소를 주문했는데..... 5 *** 2012/03/0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