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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900만원 월급가지고 왜들 그리 까칠하신지

.... 조회수 : 15,671
작성일 : 2012-03-04 15:48:33

사람은 자기 주어진 상황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는거죠.

모든 사람이 하향평준화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월 천 버는사람이 저축만하고, 월 200버는 사람처럼 소비하면

경제에 악영향 미칩니다.

돈 버는 사람은 어느정도 써줘야 경제가 돌아가죠.

사실 있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서비스부분부터 교육부분까지 소비해줘야 경제가 잘 돌아가죠.

 

 

그리고 월 900만원이면 생각보다 그렇게 과소비하고 살것도 없습니다.

줄여사는것도 힘들지만 막소비할려면 돈이 한정없습니다.

 

 

저 아는 집에는 한달 생활비 1000-1100만원 들어요. 저축은 별도죠.

일단, 아이 둘 교육비 200-250

출퇴근 아주머니 150

시댁 100

친정 50

보험 200 (적립식 보험도 많더군요)

 

 

그냥 흘러가는 돈이 한달 700-750 만원이더라구요.

거기서 이런저런 생활비 하니 한달 그냥 기본이 1000만원이구요.

큰 과소비등을 하지 않고도 그렇게 생활비가 들어가더라구요.

 

 

요즘 제가 느끼는게 이런저런 생활을 할려면

4인가족이 월 500만원은 되어야 모자라지 않은 어느정도 풍요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우리나라 물가 너무 살인적입니다.

IP : 175.214.xxx.115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4 3:54 PM (180.69.xxx.98)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글들이 너무들 까칠하시네요..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틀린건데...
    그리고 맞벌이 하심 애들은 어쩔수 없이 사교육 시켜야 할껏이고.. 저도 판교 사는데.. 이곳이 물가가 음식값이 좀 쎄긴 해요..^^&

  • 2. 아무리
    '12.3.4 3:57 PM (112.170.xxx.170)

    집집마다 상황이 다르더라도..누구한테 물어봐도 월수입 900만원은 많은 돈이죠.
    혼자 빡빡하다고 생각되더라도...평균치 이상인사람이 다른사람을 조금이라도 배려한다는마음이 있으면 그렇게 징징대는 글 못올릴것같아요. 그러니 욕먹죠.
    현 대통령이 왜 욕먹습니까? 눈치없고... 혼자 해맑아서 아닌가요?
    그런글에 열폭한다는등...까칠하다는등...아주 아량넓으신분들때문에 더 화가나네요.

  • 3. 사실 그렇죠
    '12.3.4 3:58 PM (122.35.xxx.95)

    있는 사람이 국내에 소비도 하고 그래야 경제가 돌죠. 그런데 우리 물가가 그렇게 높나요. 선진국에 비해서 농산품과 석유 등 원자재가 비싸서 그렇지 교통비와 인건비는 매우 저렴한데요.

  • 4. 참내..
    '12.3.4 4:00 PM (115.140.xxx.84)

    만약 중위권 성적 가진 애 앞에서 전교 1등 하는 애가 3등으로 떨어졌다고 너무 우울하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웬만한 사람들 사는 수준이야 뻔한데 저런 글 쓰면 불쾌하지 않을까요?
    그런 글 쓰는 사람이 예의가 없었던 거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 ...
    '12.3.4 4:00 PM (175.214.xxx.115)

    아무리님 사람은 이런사람 저런사람 섞여 살아가는겁니다.
    900만원이라고 하지만, 그 분 씀씀이를 보면 도우미를 쓰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명품소비를 막 할것 같지도 않더군요.
    그런 상황에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심란하니 글을 올린것 아닌가요?
    여기가 가난한 사람들만 징징대는 글을 올려야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월수입 900만원 크다면 크지만, 안클수도 있습니다.

  • 6. dma
    '12.3.4 4:00 PM (14.52.xxx.59)

    월급이 900인데 교육비 얼마 들어가고,대출에 생활비 얼마 들어가고 외식이 잦아요
    뭘 줄여야 할까요??라고 물으면 그런 글이 달렸을까요??

    저희도 월수 1000넘는데(이것도 눈치없는 부언설명) 애들 중고등되니 저금도 얼마 못해요
    근데 어디가서 그런 얘기 안해요
    솔직히 애 둘 키우면서 사교육 몇개 받고,대출없이 살수있다는건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상위는 되거든요
    그럼 징징거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너무 징징거리면 있는 복도 달아난다는 어른들 말씀이 허언이 아니에요

  • 7. 점세개
    '12.3.4 4:01 PM (175.214.xxx.115)

    그분은 전교 1등도 되지 않죠.
    적어도 몇백억대, 아니 적어도 수십억대 자산가가 그런 글을 적었다면 모르지만
    월수입이 평균보다 조금 많은 정도지 대출이자까지 나가는 중산층일 뿐입니다.

  • 8. ....
    '12.3.4 4:03 PM (175.214.xxx.115)

    dma님 여기가 익명성이니 이야기 했겠죠.
    그 분도 현실에서는 어디나가서 징징 대겠어요?
    인터넷의 특성아닌가요? 어디가서 하기 힘들말도 그냥 할 수 있는거

  • 9. 자게의 장점이란 것이
    '12.3.4 4:05 PM (122.35.xxx.95)

    대면해서 하기 뭐한 속이야기도 하는 곳인데 그리고 오는 사람 층도 매우 다양한데 남을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무례한 것이 아니라면 다양성 차원에서 받아들여져야 되지 않나 합니다.

  • 10. ㅡㅡㅡ
    '12.3.4 4:07 PM (122.34.xxx.199)

    눈치없다.
    달리 쓰는 말이 아니죠. 아무리 남 중병보다 내 고뿔이 더 아프다지만.

  • 11. ...........
    '12.3.4 4:07 PM (66.183.xxx.83)

    월수입 900이 크다면 크지 않클수도 있다,,,,,,,,,는 님 생각일수도 있다는 거지요

    일반 소득 수준으로 봤을때 큰거 맞쟎아요

    1억 연봉 여기서 많이 듣는데요 전체 월급자의 1점 몇프로에요 이거 경제신문에서 맨날 떠드는 소리구요


    여성 근로자의 60프로 넘게 비정규직입니다 월 900,...씁쓸하네요..

  • 12. dma
    '12.3.4 4:08 PM (14.52.xxx.59)

    그분이 현실에서 그런말 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 특성이 그렇다고 해도,말이 아 다르고 어 달라요
    그분은 힘든말 그냥 하시고,댓글들은 심사숙고해야 한다면 그것도 이중잣대지요
    다들 살기 팍팍하셔서 82도 뾰족한 글이 달리긴하지만 댓글의 흐름이란건 있거든요

  • 13. 8452
    '12.3.4 4:08 PM (121.172.xxx.83)

    그분이..
    900에 500정도 고정으로 나가고 나머지 400으로 사는데 저축도 힘들고 생활이 빡빡하다고 그러셨죠
    월200~300에 모든걸 해결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개인사정이야 있겠지만
    400으로 살기 힘들다??????
    불특정 대다수를 놀리는 글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물론 그런 의도로 쓰신건 아니란건 알지만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그래요..

  • 14. ......
    '12.3.4 4:09 PM (211.201.xxx.161)

    월 900이 안 크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개그하시나효??
    정신차리셈.. 쉴드도 좀 제대로 쳐야 그려러니 하지..

    또 열폭한다고 하시겠네요 ㅋㅋㅋ

  • 15. 다양성이
    '12.3.4 4:15 PM (122.35.xxx.95)

    인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점보고 궁합보고 절가는 사람한테 교회다니라고는 이야기하지 않잖아요. 경제적 다양성도 이렇게 보면 안되나요. 만약 원글님이 소득수준이 낮은 분을 인간적으로 무시하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왜 이리 흥분들 하시죠

  • 16. 점세개
    '12.3.4 4:19 PM (175.214.xxx.115)

    근데 그 분이 하고픈거 거의 다 뭘 하셨는지 전 전혀 모르겠던데요. - -;;
    외식도 그냥 하는 외식이지 정말 고급은 하는것 같지도 않고
    명품족도 아닌듯 하고
    아이들 교육도 그냥그냥 하는 수준이지 정말 고가의 교육은 하는 사람도 아니던데요.
    그냥 일반 서민들 즐기는걸 참지않고 할수 있는 수준이지
    그렇게 욕 먹을 만큼 즐기는 사람도 아닌데, 다들 까칠하셔서 하는 말입니다.

    서민중에 월수익 좀 받아서 나름 성공해서 누리고 살면 안되나요?
    그 분 자영업이라 일반 대기업처럼 성과급이나 이런저런 상여금도 나오지 않을거고
    직원들 복지같은것도 없이 오로지 본인들이 다 감당해야할텐데...노후까지도
    전 한편으로 그 글 원글이 좀 깝깝겠다 싶었거든요. (본인들 보유자산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여서)

  • 17. ㅇㅇ
    '12.3.4 4:19 PM (223.33.xxx.228)

    글쓴분 전혀 과시욕이거나 인성이 나빠보이는분도 아니던데...

    진지하게 비난글 다시는분보다 짧게짧게 비꼬시는분들은 좀 너무한다 싶던데요.


    명품글처럼 과시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글은 진지하게 조언 잘 달아주시면서
    의외로 저런글은 욕을 먹는단말이죠.

    수입에 비해 뭔가 운용이 잘 못된것같으니
    짚어달라는 글 같았는데...

  • 18. 저는 82의 장점이
    '12.3.4 4:21 PM (122.35.xxx.95)

    매우 다양한 층, 예를들어 고소득부터 경제적으로 절망에 빠진 분들 시골에 사는 분에서 롱아일랜드 사는 분까지 가끔 저와 비교되어 기분이 나쁠 때도 있지만 전 이런 열린 공간이 좋습니다. 비슷한 그룹끼리만 모여서 다른 그룹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를 일삼는 것 보다 82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면 우리 공동체가 보다 건강하지 않을까요?

  • 19. 지나가다
    '12.3.4 4:22 PM (125.188.xxx.87)

    저도 좀 이해가...그 글쓰신 분 혼자 벌이가 900도 아니고 두 부부 합쳐서 900이면 여유있는 정도일뿐이고 자영업종사자면 시간이 부족해 자녀 사교육비 지출이 많을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빈곤은 상대적 개념이지 절대적 개념이 아닌데요. 어디 무서워서 글 쓰겠나요

  • 20. ..
    '12.3.4 4:23 PM (113.10.xxx.28)

    둘이 합쳐 900이면 대기업 부부 맞벌이정도 아닌가요. 우리도 맞벌인데 애 생기면 저축 많이 못할거 같아요. 말이 교육비지 맞벌이라 애 맡길데가 없어 200들지 대출 200나가지 500남는데 용돈 드리고 어찌허면 풍족하지도 않겠네요. 서민들 다 거기서 거기죠 뭐. 우리도 맞벌이지만 대출 값아야하고 애 낳으면 맞겨야하니 돈 들어가고 부담은 좀 된답니다. 그 원글이 아주 잘사는것도 아니고 중간정도일텐데 좀 이해도 되요.

  • 21. 그러게요
    '12.3.4 4:25 PM (121.134.xxx.42)

    여기가 특정소득층만 오는 곳도 아니고 이런저런 사람들 다 부대끼는 곳인데
    나보다 형편 좀 나은 사람이 하소연 한다고 해서 왜 그렇게까지 까칠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아까 그 글 쓰신분 댁에 한참 못미치는 소득이지만 별다르게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아 이렇게 소득이 많아도 생활방식이 다르니 저 사람은 저렇게 느낄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말이죠
    글자체가 대놓고 자랑하는 글도 아니었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본인도 답답해서 올린듯한 느낌이었어요

  • 22. ..
    '12.3.4 4:26 PM (113.10.xxx.28)

    여기 월세 30만원 사시는분들만 있는것도 아닌데 그런글 쓸수도 있죠. 외식이야 흔한거고 그 분 막 사치하는것도 아닌데 힘들다 그러니 글 올릴수도 있지요.

  • 23. 맞아요~
    '12.3.4 4:30 PM (210.94.xxx.89)

    월 천 버는사람이 저축만하고, 월 200버는 사람처럼 소비하면
    경제에 악영향 미칩니다. 22222222222

    정확한 말씀이네요..

    그리고, 하도 명품가방 이야기가 많아서, 전 월 900 정도는 82에서는 흔한 일인줄 알았어요..
    전 미혼에 1년에 7천 정도 버는데, 몇 백만원 짜리 가방은 정말 TV 에 나오는 연예인들이나
    준 재벌들이나 쓰는 건줄 알고 있었다가.. 많이 놀라긴 했어요.

  • 24. 월 천 버는 사람은
    '12.3.4 4:36 PM (14.52.xxx.59)

    소비를 해줘야 합니다
    도우미도 부르고 택시도 타면서 경제가 돌게 해줘야 하는데요,
    도우미 집에 불러놓고 돈없다고 하소연 하거나,택시기사한데 힘들어 못살겠다고 얘기하면 곤란한거죠
    일상생활하면서 사치는 안해도 쓰실거 다 쓰시는데 빡빡하다고 하면 되나요
    포인트를 자꾸 놓치시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 25. 점세개
    '12.3.4 4:40 PM (175.214.xxx.115)

    여기 82에 있는 분들이 다 도우미, 택시기사 같은 사람만 있는거 아니죠.
    여기 82에 900만원 코웃음치는 분들도 많을걸요.
    뭐가 포인트를 놓친다고 하시는데
    사람이 돈을 벌면 쓸려고 버는거 아닌가요?
    과소비나, 무리한 소비 하는것 같지도 않은 글에 빡빡한 댓글이 많이 달리니 이상하죠.
    그냥 단순히 900이라는 글자 하나 때문에

  • 26. ㅇㅇ
    '12.3.4 4:43 PM (223.33.xxx.228)

    도우미분.. 택시기사에게 하소연하는분이라면 인성에 문제있으신분 맞죠.다만.. 이곳 익명의 공간이니 나름 진단받고 싶으셨던거같아요.이제 그만해요.원글쓴분도 글 지우셨네요.

  • 27. ..
    '12.3.4 4:44 PM (113.10.xxx.28)

    여기가 88만원 받고 도우미 일용직만 오는게 아니니까요. 맞벌이 900이면 아주 많은거 아닌데 자기사정하고 다르면 패스하면되죠.

  • 28. ㅇㅇ
    '12.3.4 4:54 PM (110.70.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긴하지만 매일 5등 안에드는 친구가 이번에 5등 밖으로 밀려났다고 푸념하면 중간, 그이하인 친구들이 맙곱게 이해해줄까요?아이고 너 등수 떨어져서 속상하겠다 어쩌냐~이렇게요?윗윗님도 말씀하셨네요

  • 29. 점세개
    '12.3.4 4:58 PM (175.214.xxx.115)

    119.192 님
    그 글 원글님 말마따나
    900만원에 그 원글님 밝힌대로라면 옷도 맘대로 못 사입고, 외식도 그냥 좀 한거에요.
    고급외식도 못하고, 옷도 맘대로 못사입는거 진짜일겁니다.
    물가가 비싼것도 있습니다.

    같은 글을 일고 전 그 원글이가 진짜 팍팍할것 같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19.192 님은 꼬깝게만 인식되시나 보네요.
    월 900만원 아주 크게 보이시나봐요.
    막상 실제로 생활해보면 그 돈으로 노후까지 꾸려갈려면 큰 돈 아니에요.

  • 30. 아이고 참,,,
    '12.3.4 5:00 PM (14.52.xxx.59)

    물가 비싼거 맞아요,근데 물가는 그분한테만 비싸나요???
    그 원글이 팍팍하면 다른 사람은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하겠어요
    그분께 열폭할 이유는 없지만 그분이나 이 원글님이나,,좀 답답하긴 합니다

  • 31. ..
    '12.3.4 5:04 PM (113.10.xxx.28)

    월수 이천도 아니고 900에 200대출 200맞벌이라 들어가는 양육비 100용돈 보험하면 400가지고 쓸거 없다 물가비싸다 푸념 할수도 있죠. 월수 200 300 인분도 있겠지만 900이상인 분도 있고 서로 비교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월수 2000가지고 그러면 이해 안가지만 저분은 이해 갈만한 수준이고요 본인가계 수입보다 많더라도 저같으면 그냥 패스할거 같아요.

  • 32. 부자패밀리
    '12.3.4 5:08 PM (1.177.xxx.54)

    월 천 정도 버는사람은 소비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2222222222222
    절약이 반드시 미덕은 아니죠.
    물론 그분이 여유가 없다고 글을 적은걸로 봐서는 이제 좀 줄여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쓴글일테고.
    그럼 그런글에는 이러이러한 쪽에 줄여봐라 하는 댓글이 맞는것 같아요.

  • 33. ..
    '12.3.4 5:11 PM (113.10.xxx.28)

    그러게요. 아주 못올릴만한 글도 아니었는데 자기 생각대로 남들이 글도 올려주길 바라는 사람이야말로 배려를 생각해봐야 할 듯.

  • 34. ??
    '12.3.4 5:27 PM (121.134.xxx.42)

    내가 월900을 버는데 여기저기 이런 소비가 들어간다, 내가 어디 과소비를 하는것 같은지
    봐주겠느냐고 물어보았다면 좋았을뻔했네요.
    -------------------------------------------------------------------------------

    원글님이 저런 뉘앙스로 쓰지 않았나요??
    저는 저 정도의 글로 받아들였는데 배려가 없다고 느낀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나보다 나은 형편인 사람이라도 이런저런 경제적인 고민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소비패턴에 있어서 본인이 알뜰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 달라고 올린글인데
    아무리 살기 힘들고 팍팍하다고 하지만 비꼬는 듯한 댓글이나 심하게 감정이입한 댓글들도
    그닥 배려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 35. 부자패밀리
    '12.3.4 5:33 PM (1.177.xxx.54)

    조금 더 적자면 자영업 하는 친정엄마도 계시고 엄밀히 저도 자영업을 하네요.
    이런쪽일을 하는 일반 서민은 있는사람이 돈을 써줘야 돈이 돌아요.
    모두 다 돈을 쓰지 않으면 서민은 더 죽어나거든요.
    그리고 그 글을 쓴 분도 마구 사치하면서 쓰지는 않는것 같았어요.
    기본적으로 오백만원이 나가는 상황이고. 대출금도 갚아나갈 능력있음 대출이 잘못은 아니기도 하고.

    저도 부자가 아닙니다 닉네임과 다르게.
    갚아야 할 돈이 그동안 너무 많았거든요.
    그리고 이제 물가도 오르고 짜증나는 상황이지만.
    그런분들에게 그냥 기분나쁘다 낚시네 이건 아니지 싶어서 적어요.
    그것보다 훨씬 많이 벌어서 안쓰고 모셔다 두는 집도 있을거잖아요.
    이주머니에서 저주머니로 돈이 흘러간다고 봤을때 그정도 버시는분은 어느정도 쓰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상 불공평하지만 못받아들일 글은 아니지 싶어요.
    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36. ...
    '12.3.4 6:31 PM (121.181.xxx.203)

    같은생각.......
    정말 물가살인적이에요..월급은 너무 나 짜고요...

  • 37. ㅇㅇ
    '12.3.4 6:45 PM (222.237.xxx.202)

    그 분이 욕을 먹은이유는 월수 900벌면서
    쓸거다쓰고나서 세상살기 너무 빡빡하다고하니 욕을 먹은거죠.
    어떤분들은 월급이 200만원일텐데 애들 사교육비에 200쓴다해놓고 너무 빡빡해요 하는건
    너무 기본적인파악이 안되는거 아닌가요?그 분은 뉴스도 안보나요?
    전 900벌면서 빡빡하다길래 뭐 빚이라도 많은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분 말앞인지 제목에 있던 '판교'..애들 둘이면
    적어도 나이가 삼십중반은 되는분일텐데 대한민국 지역별 땅값하나 대충 모를까요?
    판교면 요즘 강남못지않게 잘나가는동네인데..전 대체 판교에 월수 900에
    뭐가 그리 팍팍하다고 느끼는가 싶었네요..

  • 38. ////
    '12.3.4 6:50 PM (211.46.xxx.253)

    위에 8452님/
    월 400으로 생활하기 힘들다는 게
    월 200~300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하셨는데요.
    님의 그 글은 월 150 미만으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예요.
    그렇지 않나요???
    그럼 우리는 자게에서 어느 소득수준을 기준으로 얘기를 해야 할까요.
    그런 기준이라는 게 가능하기나 한 얘기입니까?
    왜 다들 자기 위치에서, 자기를 기준으로 삼으려고만 하나요.
    월 900이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소득일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그런 건 아닙니다.
    월 천만원을 벌어도 나를 위해 누리는 것 없고 여유있게 돈 쓰지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 글이 그렇게 문제있는 내용이 아니었는데 댓글들 보니 너무 하더군요.

  • 39. ..
    '12.3.4 7:27 PM (113.10.xxx.28)

    교육비 200도 맞벌이라 애들 어디 맞길데도 없고 필수적인거라고 하셨죠. 목동 사는 분들은 재수시키는데 500든다 하더라구요. 그게 그분들한테는 필수적인거에요. 자식 대학 수준이 달린거니꺼요. 월 200벌이인 분들은 그에 맞춰 살면 되는거구요. 다 처한 사정이 다른거죠. 원글 보면 500정도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대출도 있고. 전 이해가 갑니다.

  • 40. 요리초보인생초보
    '12.3.4 9:13 PM (121.161.xxx.102)

    양극화 후유증 님, 사랑해요~
    신자본주의의 폐해를 수치화하셔서 보여주셨네요.
    900만원 댓글 저 달았는데 교육비는 얘기 못하고 식비만 얘기했죠. 자식이 하위계층으로 내려갈까봐 교육비로 커버하시려는 것 같았거든요. 서로 '나만' 잘 살려는 욕심 좀 줄이고 소득 격차 줄이면서 사회적 안전망 좀 넓혀갔으면 좋겠어요. 잘 살든 못 살든 모든 82님들 사랑해요!

  • 41. 아오 적응 안 돼
    '12.3.4 9:39 PM (119.18.xxx.141)

    ,,,,,,,,,,,,,,,,,,,,,,

    너무들 민감하시다들 ,,

  • 42. 띵띵
    '12.3.4 10:22 PM (59.6.xxx.232)

    저도 그 글 읽었는데 그냥 아 그렇게 많이 벌어도 아이가 있고 빚이 있으니 팍팍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뭐 기분나쁠 글은 아니였던거 같은데.

  • 43. jk
    '12.3.4 10:59 PM (115.138.xxx.67)

    씨끄러워효!!!!!!!!!!!!!!!!!!!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본인의 미모가 모자르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평균적으로 정말 엄청나게 높은 미모이기 때문에 모자르다는건 내 욕심이고 걍 그런말 안하고 얌전히 있는건데

    본인이 그럼 자연의 법칙까지 거슬려가면서 [하앍하앍~~~ 뽀송뽀송한 아기피부가 갖고시퍼효~~~ 아기들에 비하면 내 피부 너무 그지같아효]
    이런 헛소리를 씨부리면 님들 기분 좋겠음??????

    미모도 안되면서 어디 눈까리만 쓸데없이 높아가지고서는...... 쯧쯧쯧...

  • 44. 개개인의 차이일 뿐....
    '12.3.5 12:58 AM (203.226.xxx.170)

    윗분들이 이미 많이 말씀 하셨지만
    저 또한 말씀 드리자면, 사실 욕 먹을거 같아서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세상에는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잖아요. 그런뜻에서 스마트폰 인데도 일부러
    로그인 하고 댓글 달고 갑니다.
    저희집 월 900보다 한참 많이 법니다.
    근데 쓰던 가닥이 있다보니 그 씀씀이가 줄어들지
    않고요.. 일단 남편의 사회생활 하면서 드는 비용들
    가장 간단한 예로 차량유지비.. 한달에 기름값만
    100만원 입니다. 그리고 애 둘 키우며 유치원 다니는
    아이 한달에 70 초딩 5학년 아이 사교육 80
    각종 보험료 200 제 카드값 200전후 (이건 순수
    마트 장보기 비용이나 가끔 아이들 용품 구입용도로
    쓰이는데 사용합니다.) 남편카드값 150~180 (가족
    외식으로 사용) 아이두명 학습지 24
    3년전 덜컥 분양 받아 놓은 집 잔금 치루려고
    전세놓은 집 팔고 상환하려 했더니 생각대로
    집이 안 팔려 대출받은(3억) 이자가
    한달에 100씩 꼬박 나가고 있네요..
    그렇다고 명품을 산다거나 사치를 하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소비하는 저희집....
    어디가서 아무말도 못합니다.

  • 45. 나비부인
    '12.3.5 2:48 AM (116.124.xxx.146)

    그 상황과 내 상황을 대입하는 순간 감정적으로 울컥해버리니
    자연스럽게 논점이탈하는 거지요.

  • 46. ...
    '12.3.5 9:23 AM (121.162.xxx.172)

    아무리님 사람은 이런사람 저런사람 섞여 살아가는겁니다.

    동감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게시판에 나 얼마 번다 라고 하지 맙시다. 900밑 버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월수입 900만원 크다면 크지만, 안클수도 있습니다.

    네 알아요. 그런데요. 크다고 느낄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 아닌가요?

  • 47. 아!!c8 진짜
    '12.3.5 11:05 AM (180.68.xxx.156)

    900에 빈곤 소리듣자니 진짜 내 꼬라지가 우습고 자살하고싶다.. 다른사람 마음에 스크레치야 댁들이 상관할필요가뭐있겠음... 그지들은 그지들의 삶이있고 부자들은 부자들의 삶이있는법 ..부자들이 그지들의 상처까지 돌아볼필요는 없지...다 자기 삶이니까...

  • 48. 845
    '12.3.5 11:51 AM (121.172.xxx.83)

    나꼼수 애청자도 아니고 절벽부대도 아니지만 이런 인용을 하고 싶네요

    mb가 자나깨나 서민생각을 외치고..
    한나라당이 입만 열면 서민타령하는 것도 비난할 필요가 없다구요
    (물론 그 분이 비난받아야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그런 의도로 쓰신 글도 아니고)

    대한민국 최상위 1%에 들어가는 자들에게는
    서민의 개념의 폭도 크지요
    역시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는건가요?

    900이면 많이 버는 겁니다.
    1%는 아니라도 20%안에는 들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 힘들다고 하는 건
    그 이하의 수준의 사람들의 희망?사기?
    그런것이 꺾이는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는겁니다,
    그래서 열폭??이라고 하시는 분들 말씀처럼 논점이탈하는거구요..

    한달에 150벌어도 밥먹고 사는건 지장없지만
    200,300만 을 벌어도 얼마나 좋을까...하며 열심히 사는데
    찬물을 끼얹은 효과가 발생한달까요?
    글쓴 분 의도와는 틀린 효과가 발생하는거죠

    가령, 라면만 먹고 사는 사람에게 쌀밥에 고깃국 먹으면서
    아이고 먹고 살기 힘들어!!!그러면...ㅡㅡ;
    무슨 생각들까요?
    의도한 바와 틀린 결과가 나오는겁니다.

  • 49. 지랄`~
    '12.3.5 1:30 PM (121.145.xxx.36)

    차라리 자랑을 허지 월수 400으로 저금 하고 일주일 두번외식 백화점에서 옷 사입는 나는 뭐지?...그래도 절대 징징거리지 않고 잘 사는데...나 헤퍼요 자랑하는건가...

  • 50. 고문관..
    '12.3.5 2:20 PM (218.234.xxx.32)

    자기가 왜 욕먹는지 모르는...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입밖으로 꺼내는 것은 아님. 사람 수준이 딸리는 것임.

  • 51. 눈팅
    '12.3.5 2:57 PM (210.108.xxx.55)

    저희나라 1인당 GDP가 2만불입니다. 4인가족 기준 8만불을 벌어야 평균이 되는거죠..물론 법인소득도 있고 이전소득도 있어서 실제 개인소득은 적을 것입니다. 아마 1인당 1만 5천불, 4인가족 기준 6만불 정도 되지 않을가 싶네요. 즉, 7천만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참고로 지난해 4인가족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은 월 4백 9십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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