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다 풀린 건 아니지만 남편하고 애들 나간 사이에 옷장정리와 아이들 책 중 오래되서 누구주기 민망한
상태의 책들을 싹 골라내서 방금 다 버리고 왔어요.
옷도 이걸 누굴 주면 입을 수도 있는데.. 하면서 작년 겨울 내내 안 입었다는 사실을 오늘 옷장 문 열면서 다시
확인한 뒤에 싹 정리해서 갖다버리고 왔어요.
으아!! 정말 속이 다 후련하네요.
저도 정리 참 못하는 편인데 몇 년 전부터 내다 버리기 시작했더니, 요즘은 짐도 많이 줄었어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깐 파리쿡 들어왔다 기분 좋아서 글 올려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