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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 안 한 얼굴 좋아하는 분은 안 계신가요?

푸르딩딩 조회수 : 12,817
작성일 : 2012-03-04 10:58:13
원래부터 화장 안 한 얼굴을 특별히 좋아하고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느 순간부터 화장 안 한 사람들 얼굴이 훨씬 좋아보이는 겁니다.

물론, 피부까지 좋은 사람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피부가 크게 좋지 않아도 그거 가리려고 뽀얀 화장으로 덮은 얼굴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단점 드러낸 얼굴들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더군요.

그래서 공정과정(^^;) 복잡한 화장 하던 저도 이제는 딱 립글로스 수준의 립스틱만 바르는 화장을 하게 됐는데요.
문제는 저 자신이 초라해지는 것도 모르고 다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아닌 게 아니라, '화장은 예의'라는 논란도 가끔씩 있잖아요.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이 들면 화장이 진해지거나 거의 안 하거나 이런 두가지 패턴으로 나뉘는 듯 싶어요.
제 친구들이나 주변은 저처럼 간단한 화장법으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111.118.xxx.4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1:02 AM (223.33.xxx.124)

    저도 화장안한 얼굴 좋아요^^ 화장이 예의라는말은 언제 생긴걸까요?

  • 2. ...
    '12.3.4 11:03 AM (116.123.xxx.17)

    저는 화장은 메이크업 베이스에 파우더에 색조는 볼터치랑 마스카라만 하는데 자연스럽고 뭐랄까 약간 투명 화장 느낌도 들고 되게 좋네요.
    전에는 파운데이션이다 뭐다해서 굉장히 두껍게 표현되서 좀 촌스러웠어요.
    잡티 주근깨도 약간 있는 편이지만 이렇게 화장하는게(메베+파우더만) 넘넘 좋고 더 어려진 느낌도 드네요. 전 34살입니다.

  • 3. ...
    '12.3.4 11:08 AM (175.115.xxx.20)

    저두 완전 민낯은 민망해서...그렇다고 아주 안좋은피부도 아니고 아주 좋은피부도 아닌데 비비정도는 바릅니다.가볍게 비비에 립글로스정도...나이가드니(40대초) 암것두 안바르면 넘 성의없어보이는듯해서요.
    하긴 요즘은 진하게 화장하는사람들도 드물어요..

  • 4. thotholover
    '12.3.4 11:12 AM (114.142.xxx.113)

    저 같은 경우, 화장하면 너무 안 어울리고 오히려 촌스러워 보이는 경우예요.
    화장하면 얼굴이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고, 순한 화장품 써도 얼굴에 뭐 나는 경우도 있고..

    그나마 피부가 좋아 립스틱 하나만 발라도 많은 사람들이 화장한줄 알아 다행이지요.

    그래도 가끔씩 다른 사람들 시선 신경쓰일 때도 있어요. 증명사진 같은거 찍거나 좀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땐 어쩌다 비비크림 살짝 바를 때도 있는데, 대부분 그냥 생긴대로 삽니다. ^^

  • 5. ,,,,,,,
    '12.3.4 11:26 AM (218.52.xxx.116)

    전 이제 부터 화장 할려구요. 마흔 넘어가니 피부도 보호해야 할 거 같아서요.
    여태껏 너무 용감하게 다녔어요.눈화장 생략하고 볼터치만 보일듯 말듯 , 립글로스만 해도
    피부도 보호되고 자연스러운 화장이 되는거같아요.

  • 6. 토이
    '12.3.4 11:30 AM (58.141.xxx.131)

    저는 화장하면 너무 갑갑하고 꼼꼼이 지우기 귀찮아서 거의 안하고 다녀요. 썬크림도 바르기 귀찮아서 맨얼굴에 립글만 바르고 출근해요. 근데 가끔 비비크림 바르고 섀도에 아이라인,립글 이렇게 하면 너무 이쁘다는둥 신경좀 썼다는둥 하니까 내가 그동안 너무 초췌해보였나 싶더라구요. 화장 안하면 안한대로 그냥 자연스럽게 예쁘게 봐주면 좋겠는데 그건 무리인가요.ㅜㅜ

  • 7. .....
    '12.3.4 11:32 AM (180.230.xxx.22)

    피부에 잡티없고 깨끗하다면 몰라도 안그럼 보기에 좀 그렇던데요
    썬크림(비비)은 필수로 바르고 립글로스나 립스틱정도는 괜찮다고 보네요

  • 8. ㄱㄱ
    '12.3.4 11:41 AM (119.194.xxx.76)

    주변에 쌩얼 고수하는 사람들 간혹 있는데 피부가 그닥 좋지 않아서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피부결 곱고 잡티도 없다면 화장안해도 좋아 보이겠죠.

  • 9. ......
    '12.3.4 12:04 PM (66.183.xxx.83)

    저는 나이들수록 화장 해야 한다고 봐요

    너무 쌩얼은 초라해 보이고 주름이며 잡티가,,,,

    40중반 넘어서 뽀얀 사람 별로 못봤어요

  • 10. ...
    '12.3.4 12:05 PM (125.189.xxx.56)

    저 화장 안한 얼굴 좋아해요. 물론 저도 안합니다. 화장이 예의라는 말은 화장품회사와 화장후의 예쁜얼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일뿐.. 제 경우는 화장해서 예쁜 얼굴보고 한번도 예쁜여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해서 예쁜얼굴보다 자연스러운 얼굴이 더 좋아보여요. 남자들 보세요. 그냥 자연스러운 얼굴로 나이들어가잔아요. 그런 모습이 좋은거 같아요.

  • 11. 20대초반엔 그랬죠
    '12.3.4 12:06 PM (115.143.xxx.9)

    맨얼굴로 다니다가 더우면 찬물에 세수하고 거울보며 제 모습에 만족했던 ㅋㅋㅋㅋㅋ

    근데 30중반 되어가는 이 시점에선...
    맨얼굴은 제가 절 보기에도 테러;;;;수준 ㅠㅠ
    완벽화장은 아니더래도 최소한 썬크림or비비 정도 바른 모습으로 다녀야겠다 생각듭니다 ;;

  • 12. ......
    '12.3.4 12:09 PM (118.38.xxx.44)

    제 눈에는 주름사이에 화장품 뭉친 얼굴보다야 훨씬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최소한 흉하다는 느낌은 없으니까요.

    화장을 하건 안하건 본인 선택이겠지만,
    암튼 저는 자연스럽게 나이드는 모습
    자기 나이에 당당한 모습이 좋습니다.

  • 13. 우리네
    '12.3.4 12:24 PM (121.161.xxx.110)

    피부가 누런끼가 있어서
    화장 안 하면 아프고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남들을 위해서라기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전 화장을 해요.
    나 자신이 환자처럼 보이는 게 넘 싫어서...

  • 14. 토이
    '12.3.4 12:30 PM (58.141.xxx.131)

    근데요 화장하면 건조해서 푸석푸석해 보이고 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건 화장기술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죠?

  • 15. 아메리카노
    '12.3.4 12:37 PM (211.246.xxx.178)

    40중반인데 작년부터 썬크림 바르기 시작했어요
    피부는 좋은편인데 이제 자외선 차단에
    신경쓰고 싶더라구요
    화장하면 얼굴이 너무 무겁고 불편하고 눈도아프고ᆢ
    해서 화장안하고 입술과 마스카라 정도 했었는데
    이제 나이도 있는데 화장좀 하라고
    언니가 자꾸 그러네요 ㅎ

  • 16. 저요~
    '12.3.4 1:12 PM (175.197.xxx.187)

    저 대학다닐땐 콧날에 입체화장에 김혜수 입술 유행하던 시절이었는데.....
    아무리 내가 화장기술이 딸려서 그런다해도....화장지운 제 모습이 훨씬 이쁘더라구요.
    뭔가 청순해보이고 순수해보여서요. 그래서 회사초년병시절, 큰 맘먹고 파우더랑 립글로스만 바르기 시작했어요. 첨엔 어디 아파?하던 사람들도 익숙해지니 더 좋아했구요...얼마 후 투명화장 유행하더라구요.
    전 지금도 마스카라에 눈 화장해서 자기눈보다 더 크게해보이고...암튼 꾸며서 이쁜 사람들에게 감동을 못받아요. 그냥 많이 힘줬구나 싶고....
    안꾸미고 뽀얀 사람들에게선 좀 눈이 작고 코가 낮아 보여도 그게 더 이뻐보이고 매력있어요.

  • 17. aa
    '12.3.4 1:29 PM (211.246.xxx.173)

    삼십대초반인데 오히려 이십대때는 파우더에 마스카라에 볼터치까지 하고다녔는데 이십대 중반부터는 아예안해요
    다행이 피부는 좋아서 기초제품만 꼼꼼히 바르는데 화장은 아주 잘하지 않는이상 잘못하면 나이들어보이고 피부도 칙칙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화장한 얼굴에 본인이나 주위사람들도 익숙해지다보면 간혹 안했을때 뜨악 한다는
    전 맨날 맨얼굴로 다녀서 가끔 귀찮고 늦게일어났을땐 세수도 안하고 나가기도하는데 차이가 없으니 잘모르더라구요
    화장으로 다리는거보다 기본 안색이나 피부결 피부색상에 신경쓰는게 더 좋아보여요
    저같은 경우는 야식도 잘 안먹고 기름진음식 육류도 절제해서 먹거든요 짠음식 안먹구요
    잠잘자구요 운동은 안하지만 ㅋㅋ
    암튼 결론은 저도 깨끗한 화장안한게 더 좋다는거

  • 18. ㅇㅇㅇㅇ
    '12.3.4 2:15 PM (123.109.xxx.22)

    전 직장인이라서 화장 안하고 다니는 사람보면, 좀...
    특히 쌍카풀 수술했는데 안하는 사람은...민폐에요.

  • 19. mmm
    '12.3.4 2:27 PM (122.34.xxx.199)

    남들 얼굴 신경안쓰지만, 물으신다면 30대중반부터는 썬크림에 립글로즈라도 발라줘야죠... 전업이더라도 그정도 나이되면 맨얼굴은 아파보이고 초췌해보여요..

  • 20. ...
    '12.3.4 3:03 PM (121.145.xxx.84)

    전 서비스 업종에 있는 분들은 메이크업 어느정도 예의라 생각합니다

    저 학생때 선생님 한분이..매일..정말 아파보이는 노란얼굴이였는데..삼년내내 화장 안하시고 오시던데
    그분의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게으르게 느껴졌어요..동료교사들도 은근히 뒷담하시는거 제가 들었구요

    제가 학교에서 근무해보니..정말..드레스코드랑 메이크업은 어느정도..학생들을 위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편하게 입는것 좋지만..여름에 반바지+늘어난티+노메이크업은..진짜 동네마트차림은 곤란해요

    제 생각이지만요..ㅜㅜ 저는 막 꾸지자는게 아니라..화장을 했던 안했던..사회생활을 하면서..그 집단의 분위기와 깔끔함을 고려했으면 좋겠어요

  • 21. 00
    '12.3.4 5:18 PM (188.99.xxx.92)

    40대부터는 화장한사람이 확실히 화사해보여요222


    20대도 아니고 솔직히 30대 부터는 맨 얼굴 민폐라고 봄.

  • 22. ..
    '12.3.4 5:30 PM (120.28.xxx.4)

    용감하게 민낯이라뇨...
    더구나 40대에...민낯에 당당한건 무모한짓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은 피부라서 그런게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화장하는것도 부지런해야 하는거죠.
    대충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고 나올 시간에 좀 더 신경을쓴다는거니까..
    잡티에 기미 있는 얼굴에 입술만 바르고 나오시는 분들
    정말 아니라고 봐요...

  • 23. 사람나름
    '12.3.4 5:55 PM (183.101.xxx.96) - 삭제된댓글

    젊고 피부도 좋은 사람이면 굳이 화장안해도 괜찮겠지만 나이먹어서
    (40대이상) 누렇고 혈색없는 피부에 늘상 맨 얼굴로 다니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저는 잡티도많고 피부가 얼룩덜룩해서 젊었을때도 항상 가볍게라도 화장 하고다녔어요.
    너무 과하지않게 화장 자연스럽게 한 사람이 예뻐보여요.

  • 24. 저는
    '12.3.4 6:06 PM (61.78.xxx.246)

    나이 든 사람이 화장 안 한 사람 거의 좋아보이는 사람 못 봤어요.
    그냥 자존감이 높은갑다 그렇게 생각해줘요.
    그 얼굴에 그러고 자신있게 다니는 거 보면..
    물론 아프거나 어쩔수 없는 분들도 있을수 있다곤 봐요.
    하지만 결론적인건..
    화장하는 분들은 남의 눈을 배려하는 넓은 마음의 소유자에 정성 들이는 그 마음으로 당연히 예쁘지요.
    무엇보다 부지런하다는 건 말 안 할수 없구요.
    꾸미는 여자의 본능에 충실한 여자다운 여자다라고 단언하고 싶네요.

  • 25. ...
    '12.3.4 6:13 PM (210.98.xxx.210)

    중년인데 화장 전혀 안해요.
    화장 안하고 부터 피부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피부 좋은 경우 안하는게 자신의 매력을 더 드러낼 수 있다고 봅니다.
    피부 나쁜 경우 화장품 뭉친 피부는 안한 피부조다 더 지못미로 보여요.

  • 26. 화장해야죠.
    '12.3.4 9:44 PM (113.59.xxx.203)

    화장안하면 아무리 피부좋구 그래도 30대중후반 넘어서면서 부터 어디 아파보이고
    창백해보이고 그렇더라구요.특히 사무실에 화장안하고 오는 여자들 조금 심하다고 봐야죠.
    20대 탱글탱글이 화장안하는거랑 30대이후 누리끼리한 얼굴에 핏기없는 입술 그냥 어디 아파보여요.
    마트나 어디 가까운데 가는데는 몰라도 직장다니고 그러면 적어도 바탕에 립글로즈는 해야죠

  • 27. 동감
    '12.3.5 12:41 AM (112.149.xxx.61)

    저도 어느 순간 화장 안한 얼굴이 더 편안하고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잘 안하게 되고
    자외선차단제만 발라도 살짝 하얗게 되서 피부가 정돈되보이던데...

    누군가 화장한 얼굴을 보면
    화학성분으로 얼굴을 덮어놓은게 왠지 불편해보이고 깨끗하지 않은느낌

    화장해도
    원래 피부가 좋은가? 했나안했나 모를정도로 살짝 하는게 좋고
    누가봐도 빤히 알아보도록 화장한 얼굴은
    제 눈엔 사실 좀 촌스러워 보여요..

  • 28. 어부바
    '12.3.5 1:11 AM (211.246.xxx.53)

    저도 맨얼굴의 말갛고 청순한 느낌 너무 좋아해요. 그게 더 이쁘게 느껴져요. 근데 나이가 들다보니깐(저 이제 막 서른..) 어느순간부터는 말갛고 자시고를 떠나 그냥 폐인같고 아파보여서 안할수가 없다는...@.@ 눈화장은 안하고 최소한으로만 하지용

  • 29. 나무
    '12.3.5 1:23 AM (220.85.xxx.38)

    잘 못 한 화장과 칙칙한 피부 다 드러낸 얼굴(이런 분은 머리도 부시시 하더군요)
    둘 다 막상막하인데요...
    그래도 입술 동동 떠있고 눈썹 문신한 얼굴에 한표요...
    맑은 얼굴이래서 화장 안한 사람은 머리 스타일도 단정해 보이는데
    아픈 사람처럼 보이는, 화장 안한 사람은 게으르고 만나는 사람한테 성의가 없어보여요.

  • 30. 준사랑
    '12.3.5 1:24 AM (110.70.xxx.200)

    전 대학 4학년때 연습으로 화정하고 다였더니 주변 평도 않좋고 안경끼고 코도 높고 피부가 하얀편이라 화장안하는게 나을때도 많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거나 두껍게 하면 뭐가 올라와서 출근할땐 입술정도만 했습니다 지금 30대 후반 넘어왔고 물려 받은것도 있지만 여름 외출시 챙넓은 모자와 양산으로 철저히 가렸더니 안경으로 빛이 모아지는 광대뼈부분만 잡티가 있습니다 이젠 누구결혼식이나 격식 갖춰야될땐 시늉해야 겠지만 평소 유수분 맞추는 기초를 열심히 하고 최대한 화학약품 덩어리 화장품을 얼굴에 안대는게 피부보호에 더 좋은거 같아요 매일 화장하는거 피부에 독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어릴때 부터 그러시더군요 색조화장 열심히 한 아줌마들 맨얼굴보면 입술이 까맣게 변해있더라고
    화장하면 세안제 쓰게 되는데 계면활성제 약이나 피부 상한다고 피부과에서 쓰지말라더군요 공짜로간 피부관리실선 비누로만 세수한다는 절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던데 제가 그런말 하는 사람들보다 훨 젊어보일걸요
    화장품의 진실 같은 책 아니어도 한국에선 비정상적으로 화장품을 많이 쓰게 만듭니다

    화장품회사서 일했던 친구말도 ㄱ
    렇고

  • 31. 준사랑
    '12.3.5 1:36 AM (110.70.xxx.200)

    기초도 로션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거의 성분 같습니다 피부 유수분 맞게 선택해서 바르시길
    화장품 회사 농간과 여자를 능력이나 건강함 보다 얼굴로만 평가하는 한국사회에서 유난히 화장을 예의로
    특히 나이든 여자의 생얼 그 역사의 자국은 남자와 달리 죄로 만드네요
    자신을 가꾸는건 개인의 선택이고 취향이고 너무나 요구되는 상황이면 할수없지만
    피부는 최대한 자극을 싫어한다는건 진리

    화장품들 특히 색조 전성분 한번 보시길 화학약품 금속성분 얼마나 들어가는지 보면 못씁니다

    천연이라

  • 32. 준사랑
    '12.3.5 1:39 AM (110.70.xxx.200)

    천연이라도 직접 만든거 아니면 화학성분 넣어야 형태가 만들어지고 보존도 몇달이라도 되고

    피부는 자외선 건조함 자극적 음식 식품첨가제 변비 그리고 얼굴에 가해지는 장시간의 화학 약품들

  • 33. 부자패밀리
    '12.3.5 1:40 AM (1.177.xxx.54)

    아직 화장안해도 괜찮은 얼굴이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아이들도 크게 뭐라고 안하거든요. 요즘 애들은 얼굴가지고 품평을 하기때문에요
    주름이 어떻고 코가 어떻고 저떻고.암튼 그래요.
    가르치는 애들이아무말 안하고. 또 우리애도 아무말 안하고.
    다만 화장 다 하고 옷 좀 차려입고 나가면 우리애가 좋아하긴해요.

    그런데.이런 상태에서 일부러 화장할 필요를 못느끼는데요.
    누군가를 위해서 화장을 한다는건 좀 잘못된 인식같아요.
    오히려 저는 누군가가 민낯으로 있을떄 더 파악이 쉽게 되어서 좋더라구요.
    같은 여자가 이여자 못생겼네 이쁘네 이런마음 가질 필요가 없구요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도 마찬가집니다.
    그냥 일 외에는 다른건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만약 화장을 안한 얼굴에 두눈뜨고 못봐줄 정도 되면 제가 그냥 커버하기 위해 할려구요.
    아직은 버티고 있는 나이고 좀 더 나이들어서 사십 중반되면 또 어찌변할지 모르니깐 지금은 그래요.
    화장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구요
    제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써야 하니깐 화장이 크게 도드라져보이지 않아요
    모임외에는 렌즈를 안끼니깐요.
    그리고 화장의 문제가 아니라 화장이 둥둥 떠보이는게 민낯보다 더 보기 힘들어요.
    누군갈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앞의 여자분이 화장이 다 떠서 저랑 이야기 하면 집중이 안되요.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있거든요.아주 세밀한 잔주름같은거.빰주위에도.
    거기에 파데같은거나 비비같은거 껴있는것도 솔직히 싫구.
    안그렇게 보일려면 화장하기전에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하는데 그 정성 키울시간에 애들 가르칠것 정리하는게 저를 위해서 낫다고 생각해서요.

    그냥 각자 자기 생각대로 사는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이래요.

  • 34. 준사랑
    '12.3.5 1:43 AM (110.70.xxx.200)

    로 인해 자연의 건강은 사라지니 회장보다 건강미가 더 좋은 시대가 올겁니다

    스님들 신부님 수도하시는 분들 피부보세요 대부분 60넘어도 엄청 좋삽니다
    핸펀으로

  • 35. ...
    '12.3.5 2:49 AM (121.166.xxx.125)

    20대면 당연히 화장안해도 이쁘죠~~ 아니 오히려 안한게 더 이쁜듯.....10대도 그렇구요
    그런데 서른 넘어가니 왜 이리 색조침착이 심한지.....
    정말 파운데이션으로 가려주지 않으면 안구테러수준이네요 ㅠㅠ
    저도 하기 싫은데 주위에 민폐라 하게 되어요.....
    20대에는 사람들이 화장을 도대체 왜 하나 궁금했던 1인인데

  • 36. ㅎㅎ
    '12.3.5 5:00 AM (173.163.xxx.101) - 삭제된댓글

    저 서른초반.. 피부좋단 소리 꽤나 듣고 사는데 ㅋㅋㅋ 그래도 화장을 아예안하면 피부톤이 칙칙해서 초췌해보여요. 전 이상하게 비비크림은 발라도 바르기 전이랑 별반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비비나 파운데이션은 안하고 파우더만 톡톡바르고 생각나면 립글로즈 정도 바르고 나가요.
    파우더 하나만 해도 피부톤이 화사해지니까 안한거랑 차이가 확나요.

  • 37. 원글이
    '12.3.5 7:59 AM (111.118.xxx.134)

    ?? 베스트로 갈만한 글이 아닌듯 싶은데요.ㅎㅎ;

    어제 아침 경제지를 보다 보니, 유달리 화장 안 한 성공녀(?)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그래서 한 번 올려본 글입니다.
    다들 옷은 좋은 거 입고, 심지어 양팔에 팔찌까지...장신구들은 할 거 다 했는데도 노메이크업이더군요.
    그런데 한결같이 세련돼 보이는 겁니다.
    물론 +자신감도 한몫 했겠지요.

    제가 화장을 안 하기 시작한 건 아이러니하게도 나이가 들어 주름 생기고, 피부색이 안 좋아지고부터입니다.
    화장을 못해서 그래...라고 말씀하실 분 계실 지 모르겠지만...
    심지어 전문가의 손을 빌려도 화장을 하고 나면 제 나이가 오히려 더 확연히 보이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화장한 얼굴이 그야말로 덮어쓰는 느낌도 주면서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정말 촌스럽게 보이더군요.

    게다가 제가 피부가 유달리 하얀 편이라 파운데이션 톤을 제 얼굴과 세련되게 맞추기 힘든 탓도 있어요.
    그래서, 언젠가 유달리 하얀 분들 파운데이션 어떤 것 쓰시느냐 문의글 올릴 적도 있습니다.
    그나마 일제가 색조가 맞았는데, 그나마 이제는 못 쓰다 보니...ㅜ.ㅜ
    비비크림 같은 건 절대 피부톤에 맞지도 않고요.

    아시다시피 동남아쪽 특히, 태국 쪽에 가면 유달리 중성의 남성들도 많고, 화장한 남자 사람들도 정말 많더군요.
    이런 구분 좀 뭣하지만...하류계층이 대부분이었고요.
    제가 나이가 들어 화장을 하면, 꼭 그 남성들이 화장한 것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그래서 실은 화장을 못하겠습니다. 참 슬픈 이야기지요.ㅜ.ㅜ

  • 38. 22222222222
    '12.3.5 8:24 AM (115.143.xxx.59)

    저도 개40대부터는 화장한사람이 확실히 화사해보여요222


    20대도 아니고 솔직히 30대 부터는 맨 얼굴 민폐라고 봄.222222222222222

    짙은 화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비비에 파우더정도...연한 립글로스정도는..해야해요..

    40넘어 피부 잡티없고 톤깨끗한 사람별로없어요,.,
    피부건강 어째고 저째도..보는 사람입장도 생각하셔야해요.

  • 39. 전 화장을 안하고 싶어요.
    '12.3.5 9:07 AM (99.187.xxx.8)

    44세인데 정말 맨얼굴로 다니고 싶어요.
    눈썹도 진하고 쌍거플도 있고 진하게 생긴편인데요.
    정말 안하고 싶은데 피부톤이 너무 칙칙하고 잡티가 참 많네요.
    정말 도자기 피부라면 안하고 싶어요.
    저도 옅은 메이크엡어 루즈만 바릅니다.
    그럼 훨씬 피부톤이 좋아요.

  • 40. ...
    '12.3.5 10:01 AM (61.74.xxx.243)

    화장안하면 민폐라.. 보는 사람입장도 생각해야한다니.. 좀 웃긴다는. 내 스스로 단정하면 되는 거지..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내 삶의 기준인가요..? 저는 화장한 걸로 사람이 예의있다 이렇게는 전혀 생각 안되던데.. 말씨나 태도 이런걸로 예의를 판단하죠.

  • 41. 원글님
    '12.3.5 10:12 AM (112.153.xxx.36)

    얼굴이 하얗다면 샤넬 베이스랑 파우더 쓰세요.
    가장 밝은색 완전 하얀색이예요.
    저도 얼굴이 엄청 하얀데 안했을 때보다 훨씬 화사해보여요.
    피부도 좋다면 화장한 티 거의 안나면서 확실히 뽀송뽀송해보여요.

  • 42. ..
    '12.3.5 10:39 AM (175.116.xxx.107)

    저는 화장하면 이뻐보이는게 아니라 더 나이들어보이고 단점도 부각되는것같아서.. 화장할일도 거의없지만 어쩌다 화장하면 더 어색하고 그래요.. 결혼전엔 젊기도해서 그런지 화장하면 더 이뻐보였는데..
    화장한다해도 비비크림바르고 파우더 가끔 바르고 연한립스틱이나 립글발라주는 정도이고 좀 많이한다싶으면 마스카라 정도 더하구요..

  • 43. 화장 안한게
    '12.3.5 10:45 AM (1.245.xxx.102)

    예의는 무슨 예의???

  • 44. 보름달
    '12.3.5 10:45 AM (115.143.xxx.75)

    썬크림만 발라서 반짝반짝한 얼굴은 어떻게 보이나요 나쁜가요?

  • 45. ^^:::
    '12.3.5 11:17 AM (211.215.xxx.39)

    저보구요...
    사람들이 화장도 안했는데...
    피부가 어쩜 그리 좋냐구해요.ㅠㅠ


    전요...
    기초화장 꼼꼼히 하고,
    썬블럭되는 그뭐시냐...
    에어 ㅍㅇㄷㅇㅅ 도 하고,
    누썹도 그리고,
    립스틱도 발랐지 말입니다....

    그리고 피부과 케어도 좀 받았고...
    뭐~ 그렇다구요.
    마흔 넘어서 쌩얼은 화장의 힘이아니라 과학의 힘을 심하게 빌어야 가능할듯...

  • 46. ^^:::
    '12.3.5 11:18 AM (211.215.xxx.39)

    오타ㅜㅜ
    누썹->눈썹

  • 47. 글쎄
    '12.3.5 6:39 PM (175.209.xxx.180)

    저는 남자들도 화장 좀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화장 진하게 하는 건 별로지만, 30 이후에 화장 전혀 안하고 나가서 이쁘다는 소리 듣기란 평소에 피부관리 처저히 하지 않고서야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가벼운 파운데이션이랑 립스틱 정도는 발라야 자연스러워라도 보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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