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보조교사일을 시작했는데, 아이들 놀이거리 뭐가 있을까요?

스칼렛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2-03-03 22:43:05

작년에 너무 너무 힘든 일을 겪고..

 

일년을 허송세월 보내다가..  유치원 보조교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오후3시부터 7시까지 4시간이고 아이들은 20명이 넘어요.

 

종일반 아이들이라 맞벌이 부모님을 둔 아이들 이구요.

 

처음엔 아이들이 너무 제각각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사실 전 아이들을 참 좋아하거든요..

 

6시쯤 되면 아이들도 힘든지.. 너무 지쳐해요.

 

집에 가고 싶다 그러고.. 졸립다 그러고..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아무튼 오후3시부터 7시까지 제가 스무명이 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같은 거 없을까요?

 

그림그리기나 동화책 읽어주기, 애니메이션 동영상 보기, 노래부르기 말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놀이 같은거

 

알고 계신 분 들.. 좀 부탁드릴게요.

 

여긴 여러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니까..

 

유치원 정교사 분들도 있을테고.. 자녀두신 분들도 많으니까

 

분명 아이디어 넘치는 댓글 마니 달릴 거 같아서요

 

참, 3시에 출근하면 일단 간식시간이라 30~40분 정도는 금방 가네요.

 

나머지 시간들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아이디어 좀 주세요. ^^

 

 

IP : 119.71.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동나무
    '12.3.3 11:38 PM (112.186.xxx.182)

    님땜에로긴했어요..종일반 네시간을 다 교사의프로그램으로 채우려하진마세요..요일별로 하루는 미술..하루는 바깥놀이..하루는 동회듣기...등으로 한두개만 하시고 아이들 자유선택놀이하게해주세요..그리고 6시엔 ebs에서 보니하니하는데 7세정도되면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유익하고요.아이들좋아하는ebs프로도 요일이나 시간정해놓고 보여주셔도 괜찮다고생각해요..어차피 집에있는아이들도 한두개는 보거든요. 그리고미술놀야쪽으로 검색하시면 색다르고재밌는거있을거예요..간단한 샐러드나 샌드위치등 불사용하지않는요리하셔서간식으로먹어도좋구요..우리예전에했던 쎄쎄쎄같은거알러주고 같이놀아도 재밌어해요. 끝말잇기, 스무고개도 맨날하자고할껄요..유치원6,7세정도라 생각하고 댓글남깁니다 ..홧팅!

  • 2. 시간제놀이방에서본놀이들
    '12.3.4 12:39 PM (115.143.xxx.9)

    * 동대문남대문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 노래 아시죠??
    문을닫는다~ 해서 걸리면 선생님과 함께 손잡고 대문이 됩니다 ㅋㅋㅋ
    다른아이들은 허리잡고 기차되서 가는거죠...애들이 이거 좋아라하던데요 ^^)

    * 비행기 접어서 날리기

    몇개 더 있었는데 가물거리네요 ^^;

  • 3. 원글
    '12.3.5 12:56 AM (119.71.xxx.117)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24 통녹두 조리법 알려주세요 ... 13:46:26 20
1641323 오랜만에 주식계좌 들여다보니 마이너스 23퍼네요 3 아이구 13:44:31 157
1641322 절대 전쟁이 날 수 없는 이유 16 ㅎㅎ 13:32:23 966
1641321 학대유치원에서 단설유치원옮기고 유치원 13:31:52 183
1641320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2 명신아 13:31:36 205
1641319 평생 여당지지친구 한심해서 6 .... 13:30:25 375
1641318 고양이 목소리가 너무 커요 3 고양이 13:29:49 234
1641317 1박2일 정동진 여행 맛집, 즐길거리 1 여행 13:26:03 142
1641316 온수매트냐 카본매트냐 8 Umm 13:23:32 398
1641315 사주에 시기질투 받는 것도 다 나오나요? 9 .. 13:19:57 478
1641314 베개솜 1 댕댕이 13:17:23 169
1641313 너무 잘먹고 살았던건가요? 27 우리 13:11:22 2,135
1641312 저도 금반지글 읽고..(패물 관련..) 23 금반지 13:10:53 1,296
1641311 어제까진 여름신발 신었는데 참 쾌적했거든요 ㅇㅇㅇ 13:07:00 238
1641310 고양이 구충제 며칠 먹여야 할까요? 4 궁금 13:02:39 141
1641309 아빠가 백신을 두가지나 맞고 오셨대요. 17 답답 13:02:32 1,780
1641308 지방사는 언니가 수도권에 집을 10 노후 13:01:52 1,470
1641307 금반지 산 글 읽으니 후회 되는게 있어요 7 12:59:49 1,201
1641306 전쟁이 나면 혹은 전쟁이 나도 12 12:59:15 947
1641305 고도근시였는데 백내장 수술하신 분 계세요? 2 .. 12:54:08 395
1641304 운동후 입맛 없는 이유가 뭘까요? 8 ㅇㅇㅇ 12:54:03 403
1641303 이번주 토요일 탄핵집회 장소, 시간 알고 싶어요 4 가보자고! 12:53:28 449
1641302 연돈 어제 다녀왔는데 너무 실망스럽던데요 6 연돈 12:52:36 1,960
1641301 남들앞에서 노래부르는고 말하는거 잘하는것도 유전인가요 3 인기 12:52:02 482
1641300 1시간 이상 주절주절 통화하려는 지인 5 시간도둑 12:48:0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