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고등학교에 갔어요.

참나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2-03-03 21:41:28
우리나라에서 의 약사 나 판검사 하면서 살 것 아니면 
외국으로 가서 사는것이 
아이가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저의 잘못된 생각일까요?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하는데 

고등학교 보내니 지옥행 열차를 태운것 같은 마음입니다.

스위스 같은 나라는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사람도 자부심을 갖고 하고 
시간당 대우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훨 좋은 것 같아요.
의사도 우리나라만큼 못벌구요.

성적은 그냥 저냥 중상위권 간신히 ....

십오년전 뉴질랜드로 이민간 언니가 몹시 그립네요.
친언니 아녜요.

왜이리 살기가 퍽퍽한 세상일까요?
외국도 인종차별이 있어서 ..

그냥 열심히 하라고 해야 겠죠?





IP : 125.138.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2.3.3 9:47 PM (175.210.xxx.133)

    일단 소득세를 50%이상 내는 것에 동의를 해야 합니다...

  • 2. 고양이하트
    '12.3.3 9:50 PM (221.162.xxx.250)

    외국가서도 좋은데 취직못하면 우리나라랑 크게 다를거 없을거 같은데요.

    한국에서도 못하는 공부 외국가서 잘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 3. 참나
    '12.3.3 9:56 PM (125.138.xxx.251)

    존심님.. 우리나라에서도 35% 소득세 냅니다.

  • 4. ㅜㅜ
    '12.3.3 10:03 PM (112.149.xxx.82)

    저도 요번에 지옥행열차 태워보내는 고1엄마네요.
    얼마전 자게에서본 글이 위로라면 위로랄까...ㅜㅜ
    그나마 학교에서 본인의 성적으로 대접받는게 낫지
    부모 재산이나 권력으로 대접받으면 견디기 더 힘들거란 말요.
    고등은 3년으로 끝나긴 할텐데
    그 3년후가 더 걱정이지요.
    남의 일이 아니네요.

  • 5. ㅜㅜ
    '12.3.3 10:04 PM (112.149.xxx.82)

    정말 죽어라 노력해야 먹고사는 퍽퍽한 세상 지쳐요.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애를 하나만 두든가 없든가 한나봐요.

  • 6. 에휴
    '12.3.3 10:57 PM (112.152.xxx.173)

    동감합니다 ㅠㅠ 속이 타네요

  • 7. 그래도
    '12.3.3 11:17 PM (14.52.xxx.59)

    아직은 우리나라가 본인 노력으로 뒤집을수 있는 나라입니다
    잘사는 나라일수록,,신분의 고착화가 심해요,
    사람들도 그걸 인정하고 어릴때부터 받아들이구요
    어찌보면 쓸데없는 노력안하고 차라리 속편할까,,싶지만,능력되는 애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싶어요
    중상위면 고등가면 일반고 상위권 될거구요,그러면 이과에서 왠만한 대학 갈겁니다
    좋은데 취직해서 좋은 배우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수 있어요,그러라고 공부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86 시어버터를 사니 사은품으로 온 블랙비누 4 똥비누 2012/03/05 15,701
78985 안철수...뭐하는거죠? 꽃살 2012/03/05 753
78984 대한민국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 甲.jpg 2 ... 2012/03/05 2,183
78983 여행갈때는 무슨 신발 신으세요? 13 40대아줌 2012/03/05 3,468
78982 與현역30명 공천탈락 파장.."무소속 불사"(.. 4 세우실 2012/03/05 730
78981 [원전]핵발전 경제성은 이제 끝났다 참맛 2012/03/05 957
78980 도와주세여~~ 4 twomam.. 2012/03/05 499
78979 음식점에서 훈훈한 광경(파주맛집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3 파주 2012/03/05 2,593
78978 힘든 이야기를 할 때가 없네요. 2 --- 2012/03/05 1,104
78977 생각할수록 웃겼던 82게시판 사연,, 584 빵터져 2012/03/05 40,664
78976 시크릿매직이라는 남자분. 37 솔직히 우습.. 2012/03/05 2,902
78975 부녀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2 ... 2012/03/05 653
78974 반조리 식품을 생일상에 올리면 너무 티날까요? 6 저기요 2012/03/05 1,708
78973 집 팔때 부동산 여러 군데에 얘기해야하나요? 4 .... 2012/03/05 4,408
78972 분당 안과 진료잘해주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2/03/05 1,851
78971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스카프 정보 4 환희맘 2012/03/05 2,840
78970 길고양이에게 밥주시는 분들 중에서.. 7 드림 2012/03/05 1,086
78969 넘 많아서 고르기도 힘드네요. 1 초등 4역사.. 2012/03/05 577
78968 영어고수님들! 해석부탁드려요 1 ^_^ 2012/03/05 436
78967 지방집값때매 매매 궁금합니다 1 헤이즐넛 2012/03/05 1,005
78966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데,,내 얘기 할곳은 없어요. 2 에휴 2012/03/05 905
78965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14 미쳐요 2012/03/05 3,108
78964 오른쪽 발바닥이 며칠전부터 문지르면 아파요..어디냐면.. 왜그럴까요 2012/03/05 453
78963 고1 때 외국생활 1년 괜찮을까요? 9 외국생활 2012/03/05 1,582
78962 혹시....아침에 아이가 깨우는 엄마는 여기 없으시겠죠?? 20 .... 2012/03/05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