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와 박은정검사간에 협의가 없었나요? 실명관련
1. ,,,
'12.3.3 9:18 PM (110.14.xxx.9) - 삭제된댓글진중권이 무슨 상관인가요? 지는 가만히 입만 나불거리고 있는데?
2. 질투의화신
'12.3.3 9:25 PM (211.246.xxx.133)진중권이 뭘 알까요?
3. 관심중독
'12.3.3 9:58 PM (211.204.xxx.186)그 글 저도 읽었는데 뭐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박은정씨와 나꼼수 사이에 일을 잘 모르면서 그런 글을 쓰는 건 진중권이 항상 말하는 팩트가 아닌 소설아닌가요? 나꼼수보고 소설쓰지 마라면서 진씨는 왜 박은정씨와 꼼수간에 사전합의가 업었다는 가정하에 소설쓰는지. 만약 합의가 있었다 해도 박검사와 꼼수가 그걸 밝힐수는 없죠 법적으로 불리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리트머스인지 하는 분들. 지금 진보와 나꼼수 비판이나 팔자좋게 할 수 있는 태평성대입니까? 더 심각한 을사오적들은 놔두고 뭐화는 짓인지 김수영의 시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정독을 권합니다. 리트머스분들
4. 관심중독
'12.3.3 10:03 PM (211.204.xxx.186)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 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가로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14야전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앞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 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絶頂)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그리고 조금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이십 원 때문에 일 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일 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정말 얼마큼 적으냐 - - - - - - .
* 아웃팅인지 뭔지가 아주 사소한 일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웃팅 문제는 예민한 문제라 서로 합의했다 하더라도 말 못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꼬리 잡지 말고요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왕궁의 음탕에 대해서 비판하는 게 지금 이 시점에서 더 중요한 거 아니냐는 겁니다.5. 오즈의 마법사 진중권
'12.3.3 10:09 PM (116.127.xxx.24)그럴싸한 거대 가면뒤엔 찌질한 겁쟁이가 들어 앉아있어요.
그마저도 가면이 슬슬 벗겨지고 있다는....6. 저도 궁금
'12.3.3 10:23 PM (211.201.xxx.194)나꼼수를 안 듣는 사람이라
뉴스에선 나꼼수의 일방적인 폭로? 검사는 언론에 놀랐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7. ...
'12.3.3 10:43 PM (112.155.xxx.72)제가 쓴 소설--
검찰이 나경원 살리기 위해 주진우 구속 계획을 진행
그 사실을 알고 박 검사가 검찰에 기소청탁 이야기를 밝힘
검찰에서 오히려 분노하며 적당한 시기에 사직하라고 함
나꼼수에서 상황 파악 후 여론에 공개 결정
여론 공개에 네티즌들 분노
검찰청 법무부 장관 화들짝
그 와중에 박검사는 암묵적으로 강요당했던 사직 의도 발표
여론의 압력과 박검사가 그만 두면 김재호도 옷 벗어야 그림이 된다는 사실에
정신이 든 법무부 장관 사표 반려
저는 박검사한테 누가 될 수 있을텐데 나꼼수가 왜 공개 했을까 했어요.
그런데 박검사가 사의 표시해서 아 사직 강요 정도의 압력이 있으니까
공개를 했었겠다 라고 짐작합니다. 그정도의 가능성이 없으면
긁어 부스럼이라고 왜 나꼼수가 검사 실명을 공개했겠어요.8. 지천명
'12.3.3 10:46 PM (61.74.xxx.219)진중권은 비행조정이나 계속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공 비행은 하면 안된다니 걍 고공비행하시기를.......)
감옥가고 (정위원), 구속 위험(주기자), 쌓이는 고소장( 총수) 과 맞서 싸우는 나꼼수는 상관마세요 제~발9. 나꼼수내용
'12.3.4 1:25 AM (119.17.xxx.21)들어보았고 그 내용 그대로 믿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4859 | 저도 길냥이 이야기... 4 | CAT | 2012/05/04 | 1,118 |
104858 | 초등한자 질문해요~. 5 | 고민맘 | 2012/05/04 | 1,188 |
104857 | 지금 방송하는 실비좋은가요? 1 | 농수산호쇼핑.. | 2012/05/04 | 761 |
104856 | 궁금ㅡ오늘 주병진 토크쇼 서현 야상이요 2 | ㅇㅇ | 2012/05/04 | 2,271 |
104855 | 저축은행 파산시 단리 이자는어떻게 되나요? 1 | ,,, | 2012/05/04 | 1,053 |
104854 | 가방 꼭 좀 골라주세요~~~please 17 | 요리잘하고파.. | 2012/05/04 | 2,649 |
104853 | 도서 지원금 주는 회사 있나요? 3 | 인더풀 | 2012/05/04 | 912 |
104852 | 출산준비물중 빨래삶는통 필요하나요? 8 | 아자아자 | 2012/05/04 | 1,874 |
104851 | 19금) 남편이 부추를 먹으면 ㅡ_ㅡ;; 82 | 신기 | 2012/05/04 | 24,207 |
104850 | 타고난 피부말고 관리해서 좋으신분~ 13 | 깜짝놀랐네요.. | 2012/05/04 | 5,458 |
104849 | 발바닥 통증 - 지간신경종 아시는 분 계세요? 4 | 비터스위트 | 2012/05/04 | 6,191 |
104848 | 오늘 옥세자 질문 있어요^^; 6 | 드라마 | 2012/05/04 | 2,072 |
104847 | 정말 부끄럽지만 볼거리는 어디서 진료받나요? 4 | 아이구 | 2012/05/03 | 2,693 |
104846 | 사투리 한가지더 생각나는거 2 | ㅋㅋㅋㅋ | 2012/05/03 | 807 |
104845 | 신들의 만찬 드라마 남주는? 7 | ㅇㅇ | 2012/05/03 | 2,250 |
104844 | 옥탑방 왕세자 질문! 6 | 11 | 2012/05/03 | 2,847 |
104843 | 여권 6개월 이하로 남아있으면 중국비자 안나오나요 4 | ... | 2012/05/03 | 1,743 |
104842 | 6세 여아 선물추천이요...(급) 8 | 어린이날 | 2012/05/03 | 3,340 |
104841 | 부산 솔로몬 위험하나요? 1 | gajum | 2012/05/03 | 1,495 |
104840 | 드라마 '더킹' 보시는 분들..우리 얘기 해요! 26 | 흥분녀 | 2012/05/03 | 3,329 |
104839 | 김수현 나오는 광고중 14 | Ehcl | 2012/05/03 | 2,213 |
104838 | 피아노연습실 열려구요 4 | 피아노넘좋아.. | 2012/05/03 | 1,156 |
104837 | 아이가 틱장애가 있는 것 같습니다. 18 | .. | 2012/05/03 | 5,347 |
104836 | 초 1 아이 핸드폰 어떡할까요? 2 | 크하하 | 2012/05/03 | 951 |
104835 | 개포동이나 일원동근처 괜찮은 미용실 없을까요 5 | 동동 | 2012/05/03 | 3,8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