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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회 뉴스타파는 저를 울게 만드네요..ㅠㅠ

ㅇㅇ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2-03-03 20:26:06

마지막에 구름비...시를 읊으시는 농부아저씨의 울음섞인 목소리를 들으면서

 

저도 같이 울어버렸네요..

 

더 마음 아픈건,,

 

제작진이 저렇게 경찰들에게 욕까지 얻어먹으면서 소중한 방송을 만들었는데,,

 

여전히 조회수는 낮을것이고, 사람들 관심은 영상을 주의깊게 본 단 몇몇 뿐이겠죠.

 

들리는 소리에 곧 구름비가 발파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제 너무 늦은듯 합니다.

 

여튼, 그곳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살랐던 강정마을 사람들..

 

문정현 신부님이하 많은 사제분들 수녀님들...그리고 국내외 환경운동단체들..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아 그리고,,뉴스타파 제작진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타파 6회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KHfv0L-vIHE#at=32

방송내용]

1. 지금, 강정은...

2. 실종된 민주주의

3. 일상화된 국가 폭력

4. 파괴된 공동체

5. 강정 평화의 길

6. 에필로그


살아만 있어다오, 구럼비야..내 누이야..

IP : 114.201.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3.3 8:55 PM (121.135.xxx.204)

    공감합니다.
    저도 다 봤어요.
    뉴스타파에 나오는 뉴스들을 공영방송은 철저하게 막고 있는 것에 화가 나요.
    문규현 문정현 신부님을 만나보면 그렇게도 부드럽고 친밀한 웃음을 주시는데....
    수너님들도 너무 고생하시고....
    경찰의 막무가내 연행과 범죄자 양산...
    아무튼 이번 총선일을 앞두고 현 정권...막장으로 치닫고 있네요.
    제주도 사람들 이번에 총선 때 정신차려야 할 듯 합니다.
    다시는 4.3항쟁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 2. ....
    '12.3.3 9:01 PM (118.34.xxx.230)

    한놈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어요.ㅜㅠ

  • 3. 감상적 투표
    '12.3.3 9:03 PM (58.226.xxx.225)

    마을회장하며 도지사까지 이미 이런 일은 예견되어 있었던거죠. 가카를 선택한 우리처럼.

  • 4. ~~
    '12.3.3 9:23 PM (121.50.xxx.168)

    저도봤습니다

    정말 말도안되는일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뉴스타파 너무 고마웠어요..ㅜㅜ

    또 그런식으로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입다물고있는 공직자들

    웃으면서 진정하세요... 수중속에선 평화활동가들에게 행하는 폭력적인 행동들

    정말 현정권 맞더군요...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 5. shukk
    '12.3.3 9:29 PM (112.159.xxx.178)

    저도 봤습니다. 못보신분들 강추입니다
    아 공권력은 저희같은 시민들이 눈길한번 관심한번에 무너질 거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마지막에 시민을 발로 때리면서 "진정하세요" v질 하면서 카메라 찍는 해경들
    정말 소름끼칩니다...아

  • 6. 저도
    '12.3.3 10:21 PM (59.4.xxx.168)

    울면서 봤어요..



    그리고 집안일 하면서 kbs뉴스를 들으니

    제주 올레길에 대해 열심히 방송하더군요..

    써ㄱ 글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 7. 이제 봅니다
    '12.3.3 10:51 PM (14.40.xxx.61)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8. 뚜벅이
    '12.3.3 11:39 PM (211.49.xxx.5)

    이런소식을 들을 수 있는 언론이 해직언론인들이 만든 뉴스타파뿐이라니....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아름다운 구름비는 사라져가는 것인가....

  • 9. phua
    '12.3.4 12:50 PM (1.241.xxx.82)

    저는 괴성도 함께 지르면서 들었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노짱님께 한 소리 햇습니다.
    2007년 4월이면 당신 임기 중이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추진을 하신거냐며....

  • 10. 맘이 너무아파요.
    '12.3.4 8:40 PM (61.97.xxx.33)

    이렇게 처참한 일이 무관심속에 있었다니.
    저부터 반성합니다.
    뉴스타파를 계기로 이일이 공론화되었으면..
    너무늦않았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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