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회 뉴스타파는 저를 울게 만드네요..ㅠㅠ

ㅇㅇ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2-03-03 20:26:06

마지막에 구름비...시를 읊으시는 농부아저씨의 울음섞인 목소리를 들으면서

 

저도 같이 울어버렸네요..

 

더 마음 아픈건,,

 

제작진이 저렇게 경찰들에게 욕까지 얻어먹으면서 소중한 방송을 만들었는데,,

 

여전히 조회수는 낮을것이고, 사람들 관심은 영상을 주의깊게 본 단 몇몇 뿐이겠죠.

 

들리는 소리에 곧 구름비가 발파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제 너무 늦은듯 합니다.

 

여튼, 그곳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살랐던 강정마을 사람들..

 

문정현 신부님이하 많은 사제분들 수녀님들...그리고 국내외 환경운동단체들..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아 그리고,,뉴스타파 제작진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타파 6회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KHfv0L-vIHE#at=32

방송내용]

1. 지금, 강정은...

2. 실종된 민주주의

3. 일상화된 국가 폭력

4. 파괴된 공동체

5. 강정 평화의 길

6. 에필로그


살아만 있어다오, 구럼비야..내 누이야..

IP : 114.201.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3.3 8:55 PM (121.135.xxx.204)

    공감합니다.
    저도 다 봤어요.
    뉴스타파에 나오는 뉴스들을 공영방송은 철저하게 막고 있는 것에 화가 나요.
    문규현 문정현 신부님을 만나보면 그렇게도 부드럽고 친밀한 웃음을 주시는데....
    수너님들도 너무 고생하시고....
    경찰의 막무가내 연행과 범죄자 양산...
    아무튼 이번 총선일을 앞두고 현 정권...막장으로 치닫고 있네요.
    제주도 사람들 이번에 총선 때 정신차려야 할 듯 합니다.
    다시는 4.3항쟁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 2. ....
    '12.3.3 9:01 PM (118.34.xxx.230)

    한놈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어요.ㅜㅠ

  • 3. 감상적 투표
    '12.3.3 9:03 PM (58.226.xxx.225)

    마을회장하며 도지사까지 이미 이런 일은 예견되어 있었던거죠. 가카를 선택한 우리처럼.

  • 4. ~~
    '12.3.3 9:23 PM (121.50.xxx.168)

    저도봤습니다

    정말 말도안되는일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뉴스타파 너무 고마웠어요..ㅜㅜ

    또 그런식으로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입다물고있는 공직자들

    웃으면서 진정하세요... 수중속에선 평화활동가들에게 행하는 폭력적인 행동들

    정말 현정권 맞더군요...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 5. shukk
    '12.3.3 9:29 PM (112.159.xxx.178)

    저도 봤습니다. 못보신분들 강추입니다
    아 공권력은 저희같은 시민들이 눈길한번 관심한번에 무너질 거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마지막에 시민을 발로 때리면서 "진정하세요" v질 하면서 카메라 찍는 해경들
    정말 소름끼칩니다...아

  • 6. 저도
    '12.3.3 10:21 PM (59.4.xxx.168)

    울면서 봤어요..



    그리고 집안일 하면서 kbs뉴스를 들으니

    제주 올레길에 대해 열심히 방송하더군요..

    써ㄱ 글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 7. 이제 봅니다
    '12.3.3 10:51 PM (14.40.xxx.61)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8. 뚜벅이
    '12.3.3 11:39 PM (211.49.xxx.5)

    이런소식을 들을 수 있는 언론이 해직언론인들이 만든 뉴스타파뿐이라니....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아름다운 구름비는 사라져가는 것인가....

  • 9. phua
    '12.3.4 12:50 PM (1.241.xxx.82)

    저는 괴성도 함께 지르면서 들었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노짱님께 한 소리 햇습니다.
    2007년 4월이면 당신 임기 중이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추진을 하신거냐며....

  • 10. 맘이 너무아파요.
    '12.3.4 8:40 PM (61.97.xxx.33)

    이렇게 처참한 일이 무관심속에 있었다니.
    저부터 반성합니다.
    뉴스타파를 계기로 이일이 공론화되었으면..
    너무늦않았으면 좋으련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03 이지애 남편이 정직 먹었데요... 25 별달별 2012/03/06 16,112
79702 손 있는(?)날 이사하는거 어떠세요? 9 이사요 2012/03/06 5,557
79701 영어과외 1 해맑은웃음7.. 2012/03/06 1,307
79700 4대강 예산 복지사업으로 환산해 봤더니… 충격 3 참맛 2012/03/06 1,127
79699 일본인의 한국내 거주지 조성과 집단이주 문제는 14 방사능뿐만아.. 2012/03/06 2,417
79698 초등 4학년이면 바이올린 크기를 어떤걸로 해야하나요? 7 바이올린 2012/03/06 5,185
79697 이상하네...차이나타운 전국방방곡곡에.... 11 별달별 2012/03/06 2,108
79696 용인 고로케집 다녀왔어요.. 14 에구 죽겄다.. 2012/03/06 4,473
79695 코스트코 카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4 봄비 2012/03/06 1,472
79694 퇴근한 남편...김치볶음밥 해주는거 좀 성의없나요?? 72 ... 2012/03/06 12,385
79693 오늘만 같아라~ 질문요 1 마당놀이 2012/03/06 1,157
79692 유정낙지나 이강순실비집 낙지볶음 레시피 궁금 1 레시피 2012/03/06 3,429
79691 아래 오영실에 관한 글 보고나서...갑자기 옛날 알던 사람이 떠.. 4 푸른나무 2012/03/06 3,767
79690 KBS 뉴스 이 지경이니…ㅉ 도리돌돌 2012/03/06 1,315
79689 비파열성 뇌동맥류 수술하지 않고 사시는 분 계시나요? 1 넘치는식욕 2012/03/06 13,471
79688 5학년 듣기말하기쓰기 8쪽 내용 좀 알려주세요~ 6 질문 2012/03/06 1,022
79687 대치동 개포동근처에 팥칼국수 맛있는곳 있을까요? 3 팥칼국수 2012/03/06 2,577
79686 tvn 더 로맨틱 재밌네요 2 .. 2012/03/06 1,842
79685 발레리나 김주원씨 어떤가요? 11 Aquabl.. 2012/03/06 7,178
79684 3월5일 월요일 16:00에 차량사고가 있었데 소식?무 7 사고 2012/03/06 1,426
79683 내부피폭이란 석면흡입과 같은 것일 뿐 33 백림댁 2012/03/06 4,174
79682 초등 4학년 반대표 뽑을 때... 5 반대표 2012/03/06 2,035
79681 다니시는 미용실 볼륨매직 펌 비 얼마나 하나요 7 . 2012/03/06 3,171
79680 변호사 월급 300?변호사가 그월급 평생받는다고 아는 분은 없겠.. 11 .. 2012/03/06 11,099
79679 웍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5 선배님들.... 2012/03/06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