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중1, 초4인데 이제까지 늘 이해심 많은 아랫집 분들로 층간소음으로 얘기 들은 적 한번도 없었고,
그게 감사해서 윗집에서 말해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두어달 전부터 윗집에서 러닝머신을 구입하셨는지 소리가 심하게 나는데요,
그게 난감하게도 밤 11시 넘어서(그래도 12시 전에는 끝납니다) 운동을 하세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신다는데(시간상 퇴근하고 돌아오신 아빠이실 것 같아요) 뭐라 하기도 어렵고.....
대부분의 집에서 그렇듯 그 러닝머신이 결국은 옷걸이가 될텐데... 기다려야지 싶기도 한데요....
어젯밤, 11시 30분부터 운동을 시작하시는데 한편으론 우리가 가만히 있으니 그렇게 소음이 크다는 걸 모르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번쯤 말씀을 드려야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계속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