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주진우 기자 체포하려했다”

저녁숲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2-03-03 11:58:55

녹취록까지 .....

나피부와 김청탁, 이제 어쩔거나....--;;;

 

..........................

 

"경찰, 주진우 기자 체포하려했다”

한겨레 | 입력 2012.03.03 04:00


검찰 "박은정 검사, 청탁 받았다 진술해"…박 검사 사의표명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 김재호(49)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주진우(39) <시사인> 기자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해 강제구인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검찰이 "김 판사에게서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박은정(40) 부천지청 검사의 진술을 받아낸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주진우 기자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주 기자가 출석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스크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찰의 이런 설명은 그동안 경찰이 "우리는 주 기자에 대해 체포영장 등 강제구인을 시도한 적도 없고, 전혀 고려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것으로, 박 검사가 "청탁을 받았다"고 밝힌 이유를 설명해준다.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변창훈)는 박 검사로부터 '김재호 판사가 나경원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검사는 김 판사의 '의견 표명'을 '기소 청탁'으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애매하게 진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 검사가 김 판사에게서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시인한 녹취물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녹음을 한 주체가 수사기관인지 나꼼수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검사는 이날 아침 7시55분께 검찰 내부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검찰청은 이를 반려했다. 검찰은 오는 7일까지 박 검사가 휴가를 쓰는 것으로 처리하고 그의 사직을 만류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dokbul@hani.co.kr

IP : 114.200.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 12:09 PM (125.128.xxx.208)

    녹취록까지 .....

    나피부와 김청탁, 이제 어쩔거나....--;;;222222222

  • 2. 사랑이여
    '12.3.3 12:24 PM (121.135.xxx.204)

    경찰이 아무렇지도 않게 언론사 기자를 강제체포하거나 거짓말로 변명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민주국가가 아닌 사회를 살고 있음을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이런 기사를 외국 언론감시센터에서 인지하면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러고도 국격 운운하고 자빠지는 현 정권이 정말 역겨울 뿐이다.

    더 나아가서 권력기관들이 기득권층들을 위해 얼마나 더럽고 역겨운 방식을 동원해 시민에게 무려 700만원의 벌금을 때리거나 아무 죄도 없는 시민들을 겁박하는 걸 보면서 그들만이 득세한 현 정권하에서 시민들의 자유란 그저 장식품이나 허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좀 알아차리길 바란다.

  • 3. 사랑꽃피다
    '12.3.3 12:31 PM (122.36.xxx.42)

    ㅋㅋㅋ 아니 당연히 조사할게 있으면 조사해야지요

    뭐가 잘못인가?

    http://www.youtube.com/watch?v=xNUl2v7VmZw


    이렇게 잡혀가네요

  • 4. 위에
    '12.3.3 12:36 PM (175.117.xxx.237)

    사랑이 꽃핀다니 ㅋㅋㅋㅋ 비비충 머리에 곰팡이 피는거겠지

  • 5. 사랑꽃피다
    '12.3.3 12:38 PM (122.36.xxx.42)

    허위 사실이 얼마나 무서운지 봅시다

  • 6. 다들 아시겠지만
    '12.3.3 12:56 PM (1.246.xxx.160)

    사랑꽃피다는 비비안=콜록이

  • 7. 비비안1009 어제 간다고
    '12.3.3 1:05 PM (112.153.xxx.36)

    구구절절 지껄여놓고서
    결국엔 메롱~ 난 못가 이러고 아직도 저러고 있네.ㅋㅋㅋ
    122.36.xxx.42 당신말야

  • 8. 55me
    '12.3.3 1:11 PM (125.183.xxx.131)

    진우야 봉주랑 같이 무상콩밥먹어야지~

  • 9. 리아
    '12.3.3 1:12 PM (36.39.xxx.159)

    이제 빼도박도 못하겠네^^

  • 10. ....
    '12.3.3 1:38 PM (112.155.xxx.72)

    저런 거는 나경원 김재호 변호사 자격 박탈에 감방을 가야하는데
    나라가 하두 후진국이고 대통령이 그 못지 않은 사기꾼이라
    아직도 백주대낮에 잘났다고 떵떵거리고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49 허브솔트 질문 (수정) 6 스테이크홀더.. 2012/03/03 2,904
78548 혹시 도장부스럼이라고 아시나요? 3 .... 2012/03/03 4,467
78547 우리집 남자의 평. 3 훗~ 2012/03/03 1,601
78546 ↓↓↓ 아래 글 피해가세요. 핑크가 낚시하고 있어요.(냉무) 2 /// 2012/03/03 955
78545 인터넷에선 왜 가난뱅이 좌빨들이 많이 설치는 걸까요? 8 ... 2012/03/03 1,454
78544 82 왜 이럽니까? 까칠은 기본, 비아냥 거리는 댓글에 깜짝 놀.. 15 리아 2012/03/03 2,106
78543 폰번호 변경후 다시 예전번호로 2 사과 2012/03/03 2,580
78542 연년생 키우시는 분.. 3 힘들어요 2012/03/03 1,317
78541 왜 여초사이트엔 남자 찌질이들이 많을까요 27 errt 2012/03/03 3,564
78540 평택 아이키우기 좋은곳좀 추천바랍니다. 5 엄마 2012/03/03 1,962
78539 담장에 중국출장이 잡혔는데 비자어떻게 준비하지요? 3 중국 2012/03/03 1,643
78538 은지원의 매력이 뭘까요? 22 하하 2012/03/03 10,179
78537 넘 비싸서 버스 타고 장 봐야겠어요 ㅠㅠ 2 대형마트 2012/03/03 2,632
78536 음악듣기 랩 무료로 사용하고 싶어요 2 앱찾아요 2012/03/03 1,448
78535 커피가 정말 피부에 나쁜가요? 4 커피냐 피부.. 2012/03/03 6,476
78534 맥북사려는데 7 따스한 빛 2012/03/03 2,106
78533 큐브수학 풀리는분들 이책 좋은점이 뭐라 보시나요 상위권잡는 2012/03/03 1,483
78532 도가니탕 끓였는데요.. 6 맛있긴 해요.. 2012/03/03 2,048
78531 자방간에 대헌 정보를 공유햇으면 합니다. 3 파란하늘 2012/03/03 1,490
78530 귀국하는 언니가 냄비세트 사온다는데요 살까요 6 귀국 2012/03/03 2,380
78529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아침에 버스 타고 천안 가보신 분 3 BMG 2012/03/03 1,583
78528 판교 살기 좋은가요? 1 이사 2012/03/03 3,889
78527 3월말의 오스트리아는 여행하기 어떤가요? 5 모차 2012/03/03 1,930
78526 아들이 고등학교에 갔어요. 7 참나 2012/03/03 2,780
78525 식당에서 매너안가르치는 부모들은 왜그럴까요? 27 .... 2012/03/03 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