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주진우 기자 체포하려했다”

저녁숲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2-03-03 11:58:55

녹취록까지 .....

나피부와 김청탁, 이제 어쩔거나....--;;;

 

..........................

 

"경찰, 주진우 기자 체포하려했다”

한겨레 | 입력 2012.03.03 04:00


검찰 "박은정 검사, 청탁 받았다 진술해"…박 검사 사의표명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 김재호(49)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주진우(39) <시사인> 기자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해 강제구인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검찰이 "김 판사에게서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박은정(40) 부천지청 검사의 진술을 받아낸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주진우 기자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주 기자가 출석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스크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찰의 이런 설명은 그동안 경찰이 "우리는 주 기자에 대해 체포영장 등 강제구인을 시도한 적도 없고, 전혀 고려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것으로, 박 검사가 "청탁을 받았다"고 밝힌 이유를 설명해준다.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변창훈)는 박 검사로부터 '김재호 판사가 나경원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검사는 김 판사의 '의견 표명'을 '기소 청탁'으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애매하게 진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 검사가 김 판사에게서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시인한 녹취물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녹음을 한 주체가 수사기관인지 나꼼수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검사는 이날 아침 7시55분께 검찰 내부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검찰청은 이를 반려했다. 검찰은 오는 7일까지 박 검사가 휴가를 쓰는 것으로 처리하고 그의 사직을 만류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dokbul@hani.co.kr

IP : 114.200.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 12:09 PM (125.128.xxx.208)

    녹취록까지 .....

    나피부와 김청탁, 이제 어쩔거나....--;;;222222222

  • 2. 사랑이여
    '12.3.3 12:24 PM (121.135.xxx.204)

    경찰이 아무렇지도 않게 언론사 기자를 강제체포하거나 거짓말로 변명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민주국가가 아닌 사회를 살고 있음을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이런 기사를 외국 언론감시센터에서 인지하면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러고도 국격 운운하고 자빠지는 현 정권이 정말 역겨울 뿐이다.

    더 나아가서 권력기관들이 기득권층들을 위해 얼마나 더럽고 역겨운 방식을 동원해 시민에게 무려 700만원의 벌금을 때리거나 아무 죄도 없는 시민들을 겁박하는 걸 보면서 그들만이 득세한 현 정권하에서 시민들의 자유란 그저 장식품이나 허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좀 알아차리길 바란다.

  • 3. 사랑꽃피다
    '12.3.3 12:31 PM (122.36.xxx.42)

    ㅋㅋㅋ 아니 당연히 조사할게 있으면 조사해야지요

    뭐가 잘못인가?

    http://www.youtube.com/watch?v=xNUl2v7VmZw


    이렇게 잡혀가네요

  • 4. 위에
    '12.3.3 12:36 PM (175.117.xxx.237)

    사랑이 꽃핀다니 ㅋㅋㅋㅋ 비비충 머리에 곰팡이 피는거겠지

  • 5. 사랑꽃피다
    '12.3.3 12:38 PM (122.36.xxx.42)

    허위 사실이 얼마나 무서운지 봅시다

  • 6. 다들 아시겠지만
    '12.3.3 12:56 PM (1.246.xxx.160)

    사랑꽃피다는 비비안=콜록이

  • 7. 비비안1009 어제 간다고
    '12.3.3 1:05 PM (112.153.xxx.36)

    구구절절 지껄여놓고서
    결국엔 메롱~ 난 못가 이러고 아직도 저러고 있네.ㅋㅋㅋ
    122.36.xxx.42 당신말야

  • 8. 55me
    '12.3.3 1:11 PM (125.183.xxx.131)

    진우야 봉주랑 같이 무상콩밥먹어야지~

  • 9. 리아
    '12.3.3 1:12 PM (36.39.xxx.159)

    이제 빼도박도 못하겠네^^

  • 10. ....
    '12.3.3 1:38 PM (112.155.xxx.72)

    저런 거는 나경원 김재호 변호사 자격 박탈에 감방을 가야하는데
    나라가 하두 후진국이고 대통령이 그 못지 않은 사기꾼이라
    아직도 백주대낮에 잘났다고 떵떵거리고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00 홍석천에 당할뻔한 한 미남아나운서의 아찔한 상황모면? 4 호박덩쿨 2012/03/04 8,102
78199 ‘그것이알고싶다’ 40대女, 사망한 20대로 신분 바꿔 억대 보.. 3 missha.. 2012/03/04 7,543
78198 우리나라에 노래 잘 하는 사람 왜이리 많나요! 1 보이스코리아.. 2012/03/04 932
78197 영어학습지 교사 어떤가요? 2 궁금. 2012/03/04 2,520
78196 아동전문가님.어머님들좀도와주세요 3 배추 2012/03/04 820
78195 확률 문제...ㅜㅠ 7 보미 2012/03/04 722
78194 영화 강추 합니다 7 겨울나비 2012/03/04 3,800
78193 싱가폴, 일본의 삶의 질은? 12 핑구 2012/03/04 6,521
78192 강아지 뛰어다니는소리 옆집서 들릴까요? 6 아놔 2012/03/04 1,732
78191 진보란 무엇인가요? 3 진보란? 2012/03/04 570
78190 저는 다짐합니다 2 ... 2012/03/04 975
78189 네이버카페에 글올릴때요.. 3 -- 2012/03/04 593
78188 푸드앤 쿠킹갓다가요... 댓글 쓰다가 아까워서 자게에 쓸려구요^.. 3 시크릿매직 2012/03/04 1,846
78187 우유잘안먹는 초등생 4 칼슘제추천좀.. 2012/03/04 1,106
78186 : - ) 여러분 제가 딱 한마디만 해보겠습니다 6 여러분 2012/03/04 2,549
78185 주소록에 통,반을 꼭 쓰라는데 어디서 알아 볼 수 있을까요? 3 교육환경서조.. 2012/03/04 3,723
78184 독감걸리긴 첨이네요.... 2012/03/04 476
78183 부동산 계약 잘 아시면..주인이 바꿨는데... 3 답변 꼭 부.. 2012/03/04 848
78182 신청 해도 안 될 수 있나요? 1 방과후 영어.. 2012/03/04 566
78181 대구에 커트잘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대구 새내기.. 2012/03/04 1,589
78180 탈북자 북송반대 콘서트를 앞두고 5 좌제동 2012/03/04 722
78179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 알고싶어요 34 오오 2012/03/04 10,685
78178 도와주세요 ㅠ.ㅠ 운전면허 갱신기간을 넘겼어요 22 ... 2012/03/04 17,461
78177 KBS가 왜 이러나요? 1 참맛 2012/03/04 1,067
78176 아이가 영어책을 더 좋아해요. 한글책을 잘 읽게 하려면 어떻게.. 5 영어 2012/03/04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