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 자꾸 나이 많이 먹었다고 타박하는 직원이 있어요

rrr 조회수 : 4,008
작성일 : 2012-03-03 11:56:09

36살..결혼도 아직 못한 노처녀 입니다.

주제파악 잘 합니다.

아줌마 소리 들어도 덤덤합니다.

나이 많은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런데

회사에 33살 남직원이 있습니다.

저보고 툭하면 그렇게 나이 많이 먹어서 어찌 사냐

왜그리 나이가 많냐

그런데 왜 결혼도 못했냐..등등

농담식으로 말을 합니다.

처음엔 그냥 농담이겠지..장난이겠지..하면서 웃어 넘겼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더 심하게 나이 많다고 뭐라 하네요

나이 어린게 유세인 세상인가요

33살이 그렇게 어린 나이 인가요

그 남직원도 33살..아직은 자기 말로 괜찮다 그래도

한살만 더 먹어도 노총각 소리 들을 나이 아닌가요

제가 소심해서 남한테 독한소리 못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웃어 넘기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우습게 보는 거 같아 얼마전부터 말하는거 대꾸도 안해주고 쳐다도 안봤더니

좀 덜하긴 한데 그래도 그러네요

나이차이나 한 10살 차이나면 모를까..왜 저러는 건지

성질 납니다.

IP : 220.78.xxx.1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참나
    '12.3.3 11:59 AM (175.112.xxx.103)

    나이를 무슨 내가 일부러 밥 많이 먹는거 처럼 먹는것도 아닌데 어쩌라구...!!!!
    혹시 그남자 원글님 한테 관심 있는거아님미????^^;;

  • 2. ...
    '12.3.3 12:00 PM (211.244.xxx.39)

    상대하지마세요 앞으로..
    그냥 개가 짖나 하세요....

  • 3. Singsub
    '12.3.3 12:01 PM (59.86.xxx.207)

    무슨 회산데...그런 농담이 오고가요..-0-;'

  • 4. ㅡㅡ;;
    '12.3.3 12:04 PM (210.205.xxx.96)

    관심있는거처럼 보여요..

  • 5. Singsub
    '12.3.3 12:04 PM (59.86.xxx.207)

    아니면 정말 윗분 댓글처럼 관심이 있는건가..

  • 6.
    '12.3.3 12:06 PM (211.246.xxx.238)

    너도 금방이다...그래보세요.
    아님 너보고 결혼하자 안할테니 관심 끊으라고
    해주세요.
    자기도 충분히 나이 많고만...

  • 7. ㅇㅇ
    '12.3.3 12:13 PM (211.237.xxx.51)

    님 나이도 만만치 않아 라고 해주세요..

  • 8. 버어어어엉신....
    '12.3.3 12:23 PM (125.128.xxx.79)

    제 생각도

    ===== >>> 관심있는거처럼 보여요..

  • 9. 두가지
    '12.3.3 12:23 PM (220.77.xxx.50)

    관심있거나

    악의적이거나

  • 10. 그럴땐
    '12.3.3 12:39 PM (121.130.xxx.78)

    같이 늙어가는 주제에 ...
    슬쩍 코웃음 치며 기를 죽여놓으세요.

    니가 데리고 살 거 아니면 신경 꺼!
    라고 하셔도 됩니다.

  • 11. 그냥
    '12.3.3 12:42 PM (14.37.xxx.55)

    미친놈이죠.
    아휴.. 예전에 저 회사 다닐때도 저런병진 종자 하나 있었어요.
    그때 생각하니..음성지원까지 막 되는게.. 에휴..
    짱나요... 왜 지 주제파악은 못할까요?

  • 12.
    '12.3.3 12:47 PM (59.10.xxx.221)

    정말 두 가지 중에 하나네요.
    1. 원글님한테 관심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모른다.
    2. 멍청하고, 개념 없고, 눈치 없어서 사회생활 하기 힘든 놈이다.
    만약 원글님한테 관심 있다 하더라도, 절대 곁을 주지 마세요.
    저런 스타일은 자기가 상대방을 놀리고, 갈구고, 학대하는 걸
    관심과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 13. 금자씨처럼
    '12.3.3 12:4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낮은 톤으로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하심이.

  • 14. ..
    '12.3.3 12:52 PM (221.151.xxx.19)

    저도 36세입니다.
    결혼 했구요. 아이 없어요.
    우리 삼실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들도 저보고 이제 너도 늙은 거다..라고 해요.
    이를테면 얼굴이 당긴다...이제 너도 늙은 거다..
    뭐 이런식....
    저도 기분 나빠요. 지들은 더 늙었으면서

  • 15. 리아
    '12.3.3 1:15 PM (36.39.xxx.159)

    자꾸들으면 안좋아요. ~ 따끔하게 야단치고 다시는 그 소리 안나오게 하세요^^

  • 16. 회사에
    '12.3.3 1:49 PM (112.152.xxx.173)

    젊은 여직원이 필요한가..그런건가..
    지가 사장도 아닐텐데 나대긴...재수없는 부류네요
    원글님 성격 좋으시네요

  • 17. jk
    '12.3.3 2:18 PM (115.138.xxx.67)

    미모로 가볍게 깔아뭉개시면되죠.....

    본인은 저런 말 자체를 들어본적이 없어서리... ㅋ
    (또또또또또!!!! 지자랑~~~~~~)

  • 18.
    '12.3.3 3:24 PM (125.186.xxx.11)

    님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
    남자들 중에서 나이들어도 초딩처럼 저렇게 유치하게 관심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 19. 엥겔브릿
    '12.3.3 4:45 PM (61.102.xxx.93)

    저도 그 남직원이 글쓴분께 관심있다에 한표!!

    그게 아니라면 남이사 나이를 먹든 말든 니가 뭔 상관이여!!! 하고
    우뢰와 같은 표효를 해주세요.

  • 20.
    '12.3.3 8:37 PM (122.35.xxx.107)

    좋아하는 티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01 제발저린 KBS 김제동, 김미화 두번죽이기 기린 2012/04/04 797
92000 여동생 시아버지 조의금 질문여... 5 원시인1 2012/04/04 1,985
91999 여동생 시아버지 조의금 질문여... 1 원시인1 2012/04/04 1,123
91998 대성 기숙학원 강사면..돈을 어느정도 버나요? 1 .... 2012/04/04 2,082
91997 저한테 있는 젤 비싼 가방.. 평범 2012/04/04 1,012
91996 동안은..정말 있군요 4 -_- 2012/04/04 2,647
91995 시누보낼 김치담그자며 며느리 호출하시는 시어머님. 31 스와니 2012/04/04 9,105
91994 요즘 82통해서 알게된 slr자게 엠팍불펜 클리앙자게 넘재밌네요.. 5 ㅇㅇㅇ 2012/04/04 1,669
91993 집 방문 및 프레임 - 페인트 vs 인테리어 필름, 무엇이 좋은.. 1 인테리어 2012/04/04 6,811
91992 사찰보다 더 큰 관봉상태의 돈의 출처.. 1 .. 2012/04/04 693
91991 냉동블루베리는 그냥 집어먹기엔 좀 그렇죠? 5 냉동 2012/04/04 2,860
91990 [문재인님 트윗] 쥐가카는 연옌사찰도 참여정부를 끌어들인다니.... 1 투표 2012/04/04 1,244
91989 오늘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 2 궁금해요 2012/04/04 2,258
91988 4400원 야생마 2012/04/04 694
91987 장터 한라봉.. 5 ... 2012/04/04 1,396
91986 김제동의 지난 2년 2 2012/04/04 1,124
91985 방근 MBC 뉴스에 2천만원 이상 인출 시 금융거래정보원에 신원.. 3 ... 2012/04/04 4,523
91984 제목 수정: 인간되기 힘들어도 괴물이 되지는 말자 23 람다 2012/04/04 2,936
91983 고구마랑 현미밥이랑 같은 양을 먹으면 어느게 더 살안찔까요? 2 다이어트 2012/04/04 1,772
91982 PC로 팟캐스트 시청하는 법(나꼼수,뉴스타파 등) 1 네오 2012/04/04 665
91981 야권연대 과반수되면 당장 올해 7월부터 반값등록금 시행 1 참맛 2012/04/04 684
91980 내가 노전대통령을 좋아했던 이유 6 ㅎㅎ 2012/04/04 1,196
91979 방송국 pd 되려면 빽 있어야 하나요? 13 ..... 2012/04/04 3,235
91978 곧 연락드릴께요라는 말. 3 다음에 2012/04/04 1,793
91977 배꼽 빠져도...책임못짐!!! 7 웃는인생~~.. 2012/04/04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