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결혼도 아직 못한 노처녀 입니다.
주제파악 잘 합니다.
아줌마 소리 들어도 덤덤합니다.
나이 많은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런데
회사에 33살 남직원이 있습니다.
저보고 툭하면 그렇게 나이 많이 먹어서 어찌 사냐
왜그리 나이가 많냐
그런데 왜 결혼도 못했냐..등등
농담식으로 말을 합니다.
처음엔 그냥 농담이겠지..장난이겠지..하면서 웃어 넘겼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더 심하게 나이 많다고 뭐라 하네요
나이 어린게 유세인 세상인가요
33살이 그렇게 어린 나이 인가요
그 남직원도 33살..아직은 자기 말로 괜찮다 그래도
한살만 더 먹어도 노총각 소리 들을 나이 아닌가요
제가 소심해서 남한테 독한소리 못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웃어 넘기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우습게 보는 거 같아 얼마전부터 말하는거 대꾸도 안해주고 쳐다도 안봤더니
좀 덜하긴 한데 그래도 그러네요
나이차이나 한 10살 차이나면 모를까..왜 저러는 건지
성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