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도록 문상갈 일이 없었어요. 아주 어릴적 기억밖에 없어서..
혹여 실수할까봐 미리 좀 여쭤봅니다.
처음 들어가서 국화꽃, 향 어떻게 하는지..
그담에 절은 어떻게 하는지..
초보 질문이지만 여쭤볼게요. 알려주십시오.
3월의 시작이 참 잔인하군요.
저야 문상객일 뿐이니...
감사합니다. 위의 예절 뿐만 아니라 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의같은게 있다면
여러가지 또 알려주세요.
여자들은 문상갈일이 더 적은것 같아요. 저녁엔 아이들을 봐야하니..
신랑이 그러는데 서울 쪽에선 상갓집에서 명함을 주고 받지 않는대요. 근데 지방은 또 다르다네요
상주와 가볍게 목례 하시구요.
향 피우시면 되요. 향은 많이 피워보셨으니 아실테고
일어나셔서 가볍게(?)1~2초 정도 묵념 하시고
두번 절 하시고 일어나셔서 상주하고 맞절 하시고
그냥 나오시면 되요.
얼마나 힘드냐 고생이 많다..라는 등의 표현은 절대 옳치 않아요.
절을 하실때는 문상시에는 오른손이 왼손을 덮어야 해요.
절의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기본은 지키시는게 맞다고 봐요.
나오실때 휙~ 돌아 나오시는 분들도 더러 계신데(20대에서 많이 보이더군요) 천천히 뒤로 두걸음 정도 나오셔서
돌아 나오시는게 맞아요.
제가 알기로는...
길사 - 남: 왼손이 위 / 여: 오른손이 위
흉사 - 남: 오른손이위/ 여:왼손이 위 이렇게 알고있어요. 원글님이 여성분이시라면 흉사에 해당되어서 왼손이 위로가야하지 않을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