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대 끄트머리에 첫임신을 했습니다.
현 12주인데 그래도 다행히 태아는 건강하네요 ㅠㅠ
어젠 아기가 발을 버둥거리는걸 봤어요. 정말 귀엽더라구요ㅠㅠ
기형아 검사를 했는데(목의 투명도? 그런걸 검사한다고 하대요?)괜찮다고 나왔어요.
의사샘께서 염색체 검사(일명 양수검사)를 할것이냐고 물으시는데, 35세 이상 노산은 일반 기형아 검사외에
양수검사로 따로 알아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양수검사가 오히려 아기한테 스트레스를 준단 글을 본적이 있어서..
이걸 꼭 받아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82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꼭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길고긴 입덧도 이제 아주 조금씩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정말 죽을뻔했고, 사는 낙을 모르고 버텨온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기가 건강하니 마음이 풀리네요ㅠㅠ
언제쯤 입맛도 샥~돌아와 음식을 보면 맛있겠다..이런 생각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