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명 레즈비언도 아니고, 동성을 좋아해 본적도 없어요. 그냥 평범하게 연애해서 결혼하고 애도 있는데,
문제는 남자 연예인들은 그저 그래요, 별 감흥도 없구요.
좋아해봤자 그냥 오..이러고 금방 잊고 넘어가는데,
문제는 여자 연예인들중에 몇년에 걸쳐 전지현씨를 참 좋아해요. 사진도 모으구요...
막 선물보내고 편지보내고 그런건 아니고, 인터넷에 이쁜 사진이 뜨면 모으고, 잡지사진 나오면 모으는 정도?
이쁜 사진 보면 기분좋고 뿌듯해요.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엔 이영애씨를 무진장 좋아해서 주구장창 팬레터를 몇개월씩 매일 써서- 그 정성으로 공부를 했으면 지금쯤,.ㅎㅎ- 결국 싸인 들어간 사진엽서 답장도 받았어요.
아..코팅까지 해서 고이 모셔뒀는데 친정집에 잘 있을지..
제가 별난건지 저처럼 이쁜 여자연예인 보면 흐뭇한 분들 있는지 궁금해요. 질투도 안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