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여자 연예인 보면 기분 좋고, 사진도 모으고 그러는데요.

전지현조아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2-03-03 10:11:57

저 분명 레즈비언도 아니고, 동성을 좋아해 본적도 없어요. 그냥 평범하게 연애해서 결혼하고 애도 있는데,

문제는 남자 연예인들은 그저 그래요, 별 감흥도 없구요.

좋아해봤자 그냥 오..이러고 금방 잊고 넘어가는데,

 

문제는 여자 연예인들중에 몇년에 걸쳐 전지현씨를 참 좋아해요. 사진도 모으구요...

막 선물보내고 편지보내고 그런건 아니고, 인터넷에 이쁜 사진이 뜨면 모으고, 잡지사진 나오면 모으는 정도?

 

이쁜 사진 보면 기분좋고 뿌듯해요.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엔 이영애씨를 무진장 좋아해서 주구장창 팬레터를 몇개월씩 매일 써서- 그 정성으로 공부를 했으면 지금쯤,.ㅎㅎ- 결국 싸인 들어간 사진엽서 답장도 받았어요.

아..코팅까지 해서 고이 모셔뒀는데 친정집에 잘 있을지..

 

제가 별난건지 저처럼 이쁜 여자연예인 보면 흐뭇한 분들 있는지 궁금해요. 질투도 안나네요..ㅎㅎ

 

IP : 216.40.xxx.1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걸로
    '12.3.3 10:16 AM (125.186.xxx.131)

    뭘 동성애씩이나;;;;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도 예쁜 여자 연애인 무지 좋아하는데요? 남들이 노래 못한다고 욕하는 구하라를 엄청나게 좋아해요 >_

  • 2. ,,,
    '12.3.3 10:19 AM (216.40.xxx.149)

    음.,, 그냥 제가 별난가 싶어서요. 방금 사진폴더 정리하다가,,
    구하라 이쁘죠 ㅎㅎ

  • 3. Singsub
    '12.3.3 10:20 AM (59.86.xxx.207)

    취향아닐까 싶어요.
    저희 집사람도 여자 인형만 주구장창 수집해여
    옷도 엄청 열심히 만들어주고
    뭐 같은 맥락 아닐까요.

  • 4. ,,,
    '12.3.3 10:21 AM (216.40.xxx.149)

    헉...윗님 답변 보니 갑자기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과연 그런건지..

    아..근데 뭐 참고 그런건 아닌데.. 흠..

  • 5. ,,,,,
    '12.3.3 10:22 AM (216.40.xxx.149)

    맞아요. 그러고보니 저 인형도 굉장히 좋아해요 근데 남편이 질색을 해서 모으진 못하네요.
    콜렉션 바비 이런거요.
    어쩌면 그냥 미적인 추구인가 싶기도 하군요...

  • 6. ..
    '12.3.3 10:23 AM (223.33.xxx.188)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제가 전지현씨 엄청 좋아했거든요.전지현씨 목소리까지 너무 좋구요.출연작품은 수십번도 넘게 봤는데 드라마를 안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사람에게 누구나 동경의 대상이 있잖아요.전 다시 태어난다면 강혜정,남상미 같은 얼굴로 살아보고싶고..좀더 욕심을 부린다면 얼굴뿐 아니라 바디까지 우월한 전지현씨같은 비주얼로 태어나면 소원이 없을거같아요.

  • 7. ㅇㅇ
    '12.3.3 10:23 AM (175.192.xxx.73)

    전 여잔데 못생긴남자 싫어하고 예쁜여자 좋아해요..

  • 8. 요리초보인생초보
    '12.3.3 10:31 AM (121.161.xxx.102)

    저 손예진 무지 좋아해요. 10년 넘어가네요. 샤틀렌 옷가게 지나가면 손예진이 무슨 옷 입고 찍었나 확인해요(옷은 사본 적 없지만). 좋아하는 배우들 바탕 화면에 깔아 놓는데 손예진 자주 등장.
    옛날에 계약직으로 일할 때 월급 반 떼서 예진이 밥사주면서 의자매 맺고 싶더라고요. 지금은 연기 너무 잘해서 제가 언니 해야겠더라고요. 한때는 장쯔이 사진도 저장해 놨고요.
    남자배우도 바탕 화면에 저장해 놔요. 엄기준, 장근석, 애드리안 브로디, 제이크 질렌할, 제시 아이젠버그(소셜 네트워크), 로건 레먼(나비 효과,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등등.

  • 9. ,,,
    '12.3.3 10:33 AM (216.40.xxx.149)

    와..저같은 분들 있네요 ㅎㅎ 전지현씨 좋아하는 분도 있고 손예진씨 좋아하는 분도 있고...
    제가 이상한게 아닌가봐요.
    그냥 왠지 모르게 끌리는 미인이 있는거 같아요. 성별을 떠나서..

    저도 다음생애가 있다면 한번만이라도 그렇게 태어나보고 싶네요.

    방금도 신나게 사진 모으러 다녔어요 ㅎㅎ

  • 10. ㅇㅇ
    '12.3.3 10:38 AM (175.192.xxx.73)

    성별과 무관하게 예쁘고 아름다운사람 좋아해요.
    올리비아핫세, 이나영 수지 정말 좋아하고 원빈, 샤이니민호도 좋아해요.

  • 11. ,,,,
    '12.3.3 10:46 AM (216.40.xxx.149)

    헤헤...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가만 생각해보면 그냥 이쁜존재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보고있으면 기분좋아지는.. ㅎㅎ

    그냥 무료한 일상의 기분전환 같은 건가봐요.

    어릴때처럼 막 편지쓰고 이럴 열정은 사라졌지만...

  • 12. ㅇㅇㅇㅇ
    '12.3.3 10:56 AM (121.130.xxx.78)

    그냥 같은 여자로서 내가 저런 모습이었으면 하는 동경의 대상? 우상?
    그런거 아닐까 했는데
    댓글 달릴수록 조금 특이하긴 하네요.

    저도 이쁜 여자(내 눈에 이쁜 내 스타일) 무지 좋아해서
    영화든 광고든 나오면 넋 놓고 보고 사진이면 한참 들여다 보는데
    내가 이런 모습이고 싶다는 동경의 마음이거든요.

    근데 편지 쓰고 그러는 건 이해가 안가니 제가 이쁜여자 좋아하는 거랑은 다른 건가봐요.

  • 13. 못난이 꽈이시죠?
    '12.3.3 10:57 AM (175.112.xxx.118)

    못생긴 여자들이 이쁜여자에 대한 동경이 크다네요, 그래서 미인에 더 열광하는것도 못난이 꽈 들이구요.
    미인들은 다른 이쁜여자에 대한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저도 꽤나 못난이인데, 전 요즘 한가인보고도 넋을 놓아요. 너무 이뻐서요.

    저 또한 미인사진 수집증도 있구요^^

  • 14. ,,,,
    '12.3.3 11:00 AM (216.40.xxx.149)

    ㅋㅋ 그러게요..외모는 그냥 평범해요. 어릴땐 못생긴축에도 들었다가 ㅋㅋㅋ
    그런 심리도 있겠네요. 저렇게 되고싶다.

  • 15. ,,,,
    '12.3.3 11:41 AM (216.40.xxx.149)

    ㅋㅋ님..칭찬 감사.. 제 성격은 생각이 좀 많고 엉뚱한 편이에요.

    생각보다 저같은 관점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신나네요. ㅎㅎ
    그런데 정말 분류가 어렵군요..

    양성애의 일종일수도 있다, 그냥 동경이다, 미에대한 동경, 미에대한 추구는 여성이 더 강하니까,
    정말 팬이신 분들도 있고..

    드라마는 정말 여자 주인공이 중요하죠. 여론을 봐도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이고요.

  • 16. 인정하자
    '12.3.3 11:47 AM (180.226.xxx.251)

    나도 못난이과이구나...!!!!
    세상에 이븐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전 이쁜 여자 보는 맛에 멜로영화 무지 좋아해요..

  • 17. ..
    '12.3.3 12:45 PM (211.224.xxx.193)

    길가다 연인 쌍쌍이 마주치면 여자는 여자를 쳐다보고 남자는 여자를 쳐다본다잖아요.

    저도 예쁜사람 좋아해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패션너블하고 그래서 더 감탄하면서 쳐다보게 돼요. 저도 예쁜 연예인 있으면 그거 따라하려고 사진 컴터에 저장해놨던적 있어요. 저 머리 따라 해야지. 저런 스타일로 입어 봐야지. 저 코 예쁘네 만약 성형하면 저렇게 해달라고 해야지 하고 저장해놉니다.

    저도 전지현 좋아해요. 한지혜도 좋아하고 심은하, 수술전 장미인혜도 좋아하고 그 요새 줄리엔강이랑 종편에서 야한 드라마 찍은 그 여자분도 좋아하고.

  • 18.
    '12.3.4 12:01 AM (175.125.xxx.54) - 삭제된댓글

    여자지만 미인 감상하는거 좋아해요.
    다만 눈이 많이 까다로워서 왠만한 연예인은 만족스럽지 않고
    나라별, 시대별로 뒤져서 각각 한두명씩 찍어놓고 감상 ㅎㅎ
    근데 잼있는건 제 여자친구들은 하나같이 절 동성연예인 좋아하는 식으로 좋아해줘요.
    전 여성스런 타입인데 친구들은 좀 보이쉬하면서 성격이 참 털털하고 좋거든요.
    원글님도 성격 되게 좋으실것 같은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30 아차산역 신토불이 떡볶이 아세요? 19 분식녀 2012/04/05 4,610
90729 60대 엄마 플리츠플리츠의 주름옷.. 활용도 높을까요? 6 ... 2012/04/05 2,991
90728 문대성은 왜 사과 안한대요? 10 2012/04/05 1,469
90727 4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4 세우실 2012/04/05 476
90726 어머니가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으세요. 식단과 영양제 추천부탁드려.. 7 으잉 2012/04/05 2,611
90725 k5 사려는데요 질문이요... 6 차차차 2012/04/05 1,724
90724 복희누나에서 견미리가 복남이 친엄마 아닌가요 ? 5 ㅅㅅㅅ 2012/04/05 1,488
90723 투표율 80%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19 투표해야산다.. 2012/04/05 1,501
90722 문대성 건의 가장 고약한 점은 1 ** 2012/04/05 546
90721 문대서 받은 학위로~ 1 문대썽~ 2012/04/05 586
90720 오늘만 같아라...너무 슬펐어요. 김갑수 옹..또 .. 3 어제티비 2012/04/05 1,078
90719 적도의 남자 시청률 많이 올랐네요!! 5 ^^ 2012/04/05 1,006
90718 연세드신분들 이유없는 1번지지 이해가 안되네요 6 .. 2012/04/05 529
90717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거 어떠세요 8 공공장소 2012/04/05 1,276
90716 저희동네는 정몽준이 유력한데요... 8 무식한질문 2012/04/05 1,280
90715 82 낚시질 흥하네요? 8춘문예 소감 9 뭐냐 2012/04/05 831
90714 문대썽~! 4 밀어줍시다!.. 2012/04/05 564
90713 남자보는 안목좀 말해주세요 14 16649 2012/04/05 6,830
90712 여기 알바 삼대 못가 망한다. 2 버러지 2012/04/05 464
90711 시댁과의관계 2 고민상담 2012/04/05 1,218
90710 오일풀링하고 치약으로 양치하는건가요? 1 쓴맛이나요.. 2012/04/05 2,258
90709 심한 보수..자칭 중도인 울 아버지가 방금 김용민 관련 방.. 4 ^^ 2012/04/05 1,264
90708 감자탕이 너무 맛없게됐어요 ㅠ 9 감자탕 2012/04/05 999
90707 쇼핑 고수님들 보스턴백 좀 추천해주세요 목련꽃이활짝.. 2012/04/05 384
90706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주사약마다 가격차이가 있나요 7 예방주사 2012/04/05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