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에 가서 거기 무슨 건물 지하 수입상가에 갔어요. 저는 처음 가는 거라서 신기해서 이리저리
막 구경하다가, 아주머니들이 엄청 많으신거에요.. 다들 수입 햄, 치즈, 견과류 그리고 미국산 같은 건강보조제
등등 엄청 사시던데... 저는 실크테라피를 샀거든요.. 항상 이걸 써서 이번엔 남대문에서 함 사봤는데,
(17000원 줬음) 뭔가 살때부터 안에 액체가 너무 묽다는 느낌이 들더니만 설마하고 사서 집에 가서 열어봤더니
냄새부터가 너무 소주 냄새라고나 할까... 정말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면서 너무 물 같이 묽고..
딱 드는 생각이 "짝퉁이구만...."
설마 했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으니 정말 기분 나쁘네요.. 이거 들고가서 당장 내돈 내놓으라고 할 수도 없고..
왜냐면 전 거기 파는 아줌마한테 말로 못 이길 것 같거든요... 기분만 더럽네요....
거기 파는 수많은 외국산 화장품, 건강식품 등 모두 다 90프로 짜가(짝퉁)일 거 같아요~~
절대로 절대로 다시는 남대문 안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