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최근 많이 읽은글 보면서 생각나는데요
제가 여러 미혼 동호회,등산모임 10년 동안 다녔는데요.애인있는 사람들 보다는 애인없는 솔로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바람뿐만 아니라 엮이는 사람들도 별로 못봤어요.
기혼이 더 한 건가요?
아니면 동호회에서 나 빼고 다들 엮였는지 몰라도요.
(나 모르게...)
등산모임에서 만나 결혼했다는 커플들 많았어요
근데 사람 나름인듯
마지막줄 왠지 짠...하네요
미혼끼리 사귐에 바람이란 말이 성립이 될지는.. ㅋ
네.. 미혼 동호회는 그런 로맨스도 별로 없었거든요
제가 아는 두 노총각 동호회들어가서 장가갔습니다.
그 동호회에 두 총각이 들어간 이유는? 그렇게 장가간 사장이 권유해서 ㅎㅎ
아주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미혼남녀들이 결혼 목적으로 동호회 든다고 알고 있거든요
제 친구들도 결혼정보업체 들어가기 뭐하면 일부러 동호회 들어가요
좀 된장 기질 있는애들은 돈 많은 남자가 많다는 와인이나 수입차 오토바이 동호회로 ㅎㅎ
두명이 등산과 윈드서핑에서 결혼에 성공했어요,걔들은 원래 그게 취미였구요
미혼은 결혼 상대자로 눈 높게 고르고 고르지만
바람 필 목적을 갖고 산악회 든 기혼자들이라면
내 배우자 보다 나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바람 피는 건 아닐 겁니다.
전 바람 피우는 사람들은 대체로 비위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휴 진짜 어떻게 그런 짓을 하는지 참 비위도 좋죠.
상대가 연예인급으로 한눈에 반할 상대도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