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주시는 반찬 .. 무슨 반찬처리할려고 주시나 싶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손이 아주크십니다.. 음식할때 손이 크십니다.. 국하고 찌개 몇가지씩 항상있어요..
저희가 20일전에 시댁에 갔을때 도라지무침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무친지
얼마안돼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얼마전에 시댁에 갔었는데 그도라지무침 또 내놓으시네요
맛있다고 계속 권해서 먹었는데 시큼한게 상했네요.. 그걸 맛있다고 싸주시네요 괜찮다고 했는데..ㅜㅜ
먹을수도없고.. 음식처리반도아니고......
제삿날 시누이도왔는데 부침하고난뒤 부추가많이 남아서 어머니께서 무쳐주신다고하셔서 내심기대했는데
(부추고춧가루랑 젓갈넣은거좋아해서 ) 막상무치니 얼마안되니 너는 다른거줄께하면서 딸내미만 싸주시고
저는 몇달전에 담근 정구지김치 익다못해 허옇게 된거주시고... 집에와서 먹어보니 너무 익어서 반찬으로
해먹기 힘들어서 김치찌개에 넣어먹었네요..
저한테는 친정보다 시댁을 가까이 지내야한다는 말도안되는 소리하면서 ,, 어머니는 시댁보다 친정잘챙기시고
^^;;; 무슨 반찬처리반도아니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