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살짜리 부모라니

에이고 조회수 : 13,507
작성일 : 2012-03-02 21:38:24
Y 궁금한 이야기.세상에 15 살 아이들이 아이를 낳겟다네요양가부모들은 다 내몰라라하고.두 아이들은 그래도 책임감으로 낳는다는데.....딱하네요
IP : 124.55.xxx.13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9:39 PM (219.250.xxx.116)

    저도 그거보며 울고 있어요..
    15살 여자애가 엄마아파~아파~ 하면서 분만에 누워있어요.

  • 2. 에구
    '12.3.2 9:42 PM (220.93.xxx.95)

    친정에서 너무 나몰라라하네요
    불쌍해요 TT

  • 3. 피임교육
    '12.3.2 9:43 PM (118.36.xxx.178)

    정말 이제는 중고생들 피임교육을 철저하게 해야할 것 같아요.
    그냥 조신하게 이성교제하는 단계는 지났나봐요.

    아이 낳고 어린엄마는 어떻게 세상을 살까요...
    안타까워요.

  • 4. 서른 되면 애는 열다섯
    '12.3.2 9:44 PM (119.18.xxx.141)

    아휴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게다가 마흔 되면 애는 스물 다섯
    더 아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삭신이 더 쑤시네요

  • 5. ㅁㅁㅁ
    '12.3.2 9:45 PM (218.52.xxx.33)

    이런건 부모가 못낳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자식 인생 어느정도는 책임을 져야지.
    저렇게 태어난 아이들이 사회에서 섞이고..
    저렇게 낳은 부모가 창피한거 덮으려고 리틀맘이니뭐니 하면서 시끄럽게 얘기하고,
    멍한 아이들은 애엄마가 애 낳고도 안늙었다고 부러워하기까지하고.
    아..... 저런 부류와 섞이기 싫다고 이렇게 쓰면 저.. 나쁜건가요...........
    아직까지 직접 보고 산 일이 없으니 계속 부딪힐 일없이 살 가능성이 많으니까 이렇게까지 싫어하지 않아도 되는건가.....

  • 6. 그래도
    '12.3.2 9:45 PM (124.55.xxx.133)

    양가부모들도 그렇지 ....할머니도 그렇고 다들 참. 냉정하네요

  • 7. -_-
    '12.3.2 9:46 PM (220.86.xxx.11)

    아..........................진짜
    애들 어떻게 낳아서 어떻게 교육시켜야하는걸까요

  • 8. ......
    '12.3.2 9:47 PM (219.250.xxx.116)

    저렇게 태어난 애들은 사회에 섞이면 안되는지요??
    그럼 어디에 섞여야 하나요?

  • 9. 피임교육
    '12.3.2 9:48 PM (58.76.xxx.129)

    아니 ... 예쁘게 사귀다가 성인되서 애기낳고 결혼하지...
    뭐가 그리 급했을까요...ㅠㅠ
    부모맘도 이해되고 저 어린부부도 걱정되고...;;
    피임 잘해야해요...

  • 10. 그래도
    '12.3.2 9:51 PM (220.93.xxx.95)

    어린 나이에 출산하겠다고 결심하고 애기버리고
    도망가지 않는 게 대견스럽기도 하네요

  • 11. ...
    '12.3.2 9:53 PM (115.126.xxx.140)

    무조건 책임진다고 낳는게 더 무책임한거 같아요.
    어차피 자기들이 못키우고 양가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할텐데
    아니면 자기네 인생 저당잡히고 막노동하던가요.
    15살짜리가 할 수 있는 막노동이 있을랑가 몰겠지만..
    아무튼 애들이 너무 무개념이네요. 미안하지만..
    어차피 부모의 부모가 책임을 져야겠지만,
    저리 나몰라라 하는거 보니,
    엥간히 속썩이던 애들이었던가,
    부모가 저렇게 냉정하니까 애들이 저리 된건가 싶고
    참..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 12. //
    '12.3.2 9:53 PM (211.111.xxx.8)

    힘들 아이들 앞날을 생각하니 한숨이 다나네요.
    부모 심정 이해 안가는건 아니지만 에효! 너무 하네요.

  • 13. 그리고
    '12.3.2 9:54 PM (124.55.xxx.133)

    아기엄마의 엄 마가 없나봐요.
    젤 못된건 아기아빠의 엄마....병원와서 소리만 질러대고 나몰 라라.
    그래도 책임지겟다고 애스던데 도와주지.

  • 14. ..
    '12.3.2 9:55 PM (115.126.xxx.140)

    부모가 안된다고 하면 낳지를 말아야지..
    저거 왠 고집이래요. 저같아도 학을 떼겠네요.
    정말 총체적 난국인데요.
    15살 애들이 뭘 안다고 저지경까지 일을 벌인걸까요

  • 15. 그걸
    '12.3.2 9:56 PM (14.47.xxx.13)

    왜 tv에서 보여주나요?

  • 16. 프린
    '12.3.2 9:59 PM (118.32.xxx.118)

    그아이들은 지금 스스로가 대단히 대단한 책임감으로 잘하는거라 생각하겠죠
    어른이 되서 연애하고 사랑하는 연인들도 당장 같이 살 공간이 없어서 애도 못 낳고 결혼도 못하는 사람 많아요
    부모가 무책임한게 아니고 그 아이들이 무책임하고 아니 죄를 짓는거라 생각해요
    부모가 첨부터 나몰라라 했을거라 생각지 않아요 아이낳겠다고 고집을 피우니 나몰 라라가 됐겠죠
    그 아이들 부모가 받아주었다면 결론은 자기애를 스스로가 아닌 부모가 책임지게되었겠죠
    부모나 사회가 책임져 줘야 한다는 발상 굉장히 워험 한거라 생각해요
    사회에서 수용해야할 부모가 갑자기 사고를 당했거나 불가 항력으로 내몰려진 아이들도 다 수용되지 못하고 있어요
    피할수 있는길을 태어난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상처를 주면서 왜 그래야했는지 참 화가납니다

  • 17. 낙태가 우선도 아니지만
    '12.3.2 10:02 PM (119.18.xxx.141)

    당장 낙태하지 않는다고
    사회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용인해 주는것도 문제에요
    방송탄 애들 보면
    셋중에 둘은 결국 갈라지던데요 ,,
    애기도 애기지만
    서로들간에 감옥이죠
    진짜 아휴라는 말 밖에는 ,,
    근데 열다섯 ,, 만인가요??
    그래도 중학생인데
    방송이 좀 무책임한 거 같아요
    휴머니즘에도 정도가 있어야지 ,,

  • 18. .....
    '12.3.2 10:02 PM (123.213.xxx.186)

    책임을 지고 낳겠다는 것 자체가 무책임하게 보여지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 일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 19. 피임교육
    '12.3.2 10:03 PM (175.117.xxx.114)

    피임교육이 정말로 절실하게 필요한 거 같네요. 그리고 사실 3개월 이전엔 낙태해도 별 영향은 없을 텐데...예전에 어느 다큐보니 프랑스인가 미국인가에서 신생아처럼 시간마다 울고 떼쓰는 인형을 2주인가 줘서 실제로 애를 낳아 키우는 게 어떤건지 간접체험을 시키더라구요. 피임교육과 함께 그런 교육을 병행하면 좀 더 도움이 되잖을까 싶어요.

    부모들이 냉정하다 싶으면서도 이해가 가는 것이, 일단 떠맡게 되면 애들하고 손자까지 키워야하는 건데 이게 쉬운 게 아니죠. 애들도 애 키운다는 게 뭔지 알면 저렇게 용감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20.
    '12.3.2 10:04 PM (218.236.xxx.174) - 삭제된댓글

    어느 채널에서 하는건가요?

  • 21. 가족들이
    '12.3.2 10:07 PM (211.223.xxx.106)

    가장 충격받고 상처받았을 걸요.
    분명 낳으라고 한 게 부모는 아닐테고,
    낳기만 하면 책임감이 아니라 낳고 잘 키워야 책임감 운운할 수 있지요.
    낳고 버리면 더 총체적 난국일뿐.
    결국 부모 믿고 낳겠다고 한 심리도 일정부분 있을텐데
    설마 어쩌랴. 낳으면 그래도 도와주겠지 하겠죠.

  • 22. 그쵸..
    '12.3.2 10:07 PM (115.126.xxx.140)

    15살에 뭔 마음으로 임신을 했겠으며,
    그 아이들 마음속에 얼마만큼 책임감이 있겠어요.
    그 과정은 다 생략하고
    단지 당장 애들이 힘든 모습만 비춰주고, 동정표 받게
    미화시키는거 참 문제인거 같아요.
    사실 낳는게 문제인가요? 지옥은 그때부터 시작인데..
    빤히 축복받으면서 결혼한 부부들도 낳아서 키워보면
    정말 힘들고 빠져나갈 수 없는 책임의 늪에 빠지는게 육아인데..
    낳는 모습만 아름다운가요? 낳는 순간부터가 진짜 시작인건데..
    책임? 무엇을 위한 책임이고, 누가 지는 책임인지
    방송만드는 사람들은 그것부터 챙기고 시작해야 하는거 아닌지..

  • 23. 세상에~
    '12.3.2 10:07 PM (180.230.xxx.215)

    남의일같지가안네요...딸 단속 잘시켜야지..애가 넘 불쌍하네요..ㅉ ㅉ ㅉ

  • 24. 피임교육
    '12.3.2 10:08 PM (175.117.xxx.114)

    실제로 미국 슬럼가...흑인들 많이 사는 지역은 결혼도 10대에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교육도 못받고 그 환경 벗어나지도 못하고 해서 30대에 할머니 되고 푸드티켓으로 연명하고...그 빈곤이 대를 이어 물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10대 임신 책임진다고 해서 애들 책임감있다고 봐야할 문제가 아닌거죠. 저 애들 말이 쉽지 애 키우면서 무슨 공부를 하나요? 다 큰 성인들도 애 키우면서 뭐 하는 거 힘들다고 난린데. 그러다보면 막노동일 이런 거 하면서 애 키울 수 밖에 없고 애도 자라면서 충분히 혜택받기 어렵고....빈곤의 대물림이 되기가 쉬워요.
    정말 실제적인 피임교육과 성교육이 절실해 보여요.

  • 25. 하지만
    '12.3.2 10:10 PM (124.55.xxx.133)

    기사나 얘기로만 들으면 저도 비판적일텐데..
    방송에서 보여지는 건 너무 안쓰러워요.
    어쨋건 이 아이들이 당장 좀 쉬고 보호받을 곳이 있었으면 하네요..
    아기엄마라 하기엔 너무 어린 아이라 이 아이부터 누군가 보호해줘야 되는 나이인데

  • 26. 프린
    '12.3.2 10:11 PM (118.32.xxx.118)

    방송보고 자꾸 화가 안 가라앉고 울화가 막 올 라와요
    결국 부모든 사회든 누군가 책임을 지게 되겠죠
    결국 그렇게 받아들여지니 아이들도 되도 않는 용기라며 책임지는거라는 자신의 자랑 스러움에 방송에 나오는거겠죠
    이런 방송 싫어요
    다른 무수히 많은 아이들이 아이를 낳을수도 있다는 여지와 하나의 가능성으로 받아 드릴까봐요
    내일도 아닌데 속도 상하고 화도 나고 휴. ....

  • 27. 어찌되겠지 누가 도와주겠지
    '12.3.2 10:15 PM (121.165.xxx.42)

    하고 애가 애를 낳는거
    ㅉㅉ
    부모가 애키우기도 힘든데 그 애의 애까지 키우라고요????

  • 28. ..
    '12.3.2 10:18 PM (112.172.xxx.109) - 삭제된댓글

    양쪽 집에서 입양하라고도 하는데 우겨서 키우겠다는 아이들이 퇴원해서 갈 장소도 없으면서 스스로 무슨 책임을 진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번에 중3졸업인가 보던데 여자애는 양육때문에 학업은 접고 남자애는 고등학교 다닌대요. 아이들이 철이 없는거 같던대요.책임이 무슨 말인줄 모르는거 같아요. 그 방송보니 지금 연애하는 걸로 착각하는거 같던데....ㅜ.ㅜ

  • 29. 그러니까 책임진다는 말이
    '12.3.2 10:22 PM (121.165.xxx.42)

    부모나 주변 누군가의 힘으로 애낳고 키우겠다는 거네요.
    그게 왜 책임지는 겁니까,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거지,

    정 책임지고 싶으면 스스로의 힘으로 책임을 져야지, 지도 보호받고 키워져야할 나이에 지애까지 같이 키워달라는 얘기지 뭡니까.

  • 30. ..
    '12.3.2 10:25 PM (121.139.xxx.226)

    다 떠나서 지금 태어난 그 애기가 부모 원망 안할까요??

    이왕지사 이리 된거 아이들이 좋은 부모가 됐음 좋겠네요.
    그 부모님들이 모질다고는 못할 거 같아요.
    내 자식들이라면 천불 날듯.

  • 31. holala
    '12.3.2 10:34 PM (14.57.xxx.154)

    그 양가 부모가 너무 안됐던데요.
    같은 부모 입장으로 아이구 ..나이도 너무 어리고 ,방송은 윗님들도 쓰셨지만, 그 친구들 안된것만 얘기 하고,
    애 낳기로 결정 했을때 집 ,같이 살 보금자리도 생각 안 하고 결정 하고, 부모 의지 하려 했다가 안돼고 둘 사이 인정은 한다고 하니 실망 하고, 저도 자식 키우지만, 안돼는것은 안되는것 같아요.

  • 32. 챠밍
    '12.3.2 10:45 PM (222.116.xxx.93)

    저도 봤는데요
    애들이 괘심하기도 하겠지만
    부모들도 너무 냉정한것 같아요
    살다가 힘들고 애기 잘못되면 부모에게 앙심을 먹지 않을까 싶고

    그리고 티비에서 십대에 임신한 아기 엄마들 보면
    대게 엄마가 안계시더라구요
    오늘 본 아이 엄마도 아빠만 계신지 아빠에게만
    도움을 청하던데 아빠도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는 식이고
    친정 엄마가 있다면 그렇게 몰라라 하지는 안았을것 같은데
    많이 안쓰럽네요

  • 33. ...
    '12.3.2 10:46 PM (79.194.xxx.237)

    입양이라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이런 거 보면 해외입양 줄이겠다는 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흠...근데 전 솔직히 제 아들이 15살에 애 낳겠다고 그러면 그러라고 할 거 같아요. 이 동네는 국가 지원도 오느 만큼은 나올 것이고 탁아시설도 잘 돼 있으니까요. 대학에도 애 데리고 공부할 수 있는 방이 따로 있고요. 물론 그런 게 없어도 낳겠다는 아이를 낙태시킬 수는 없는 일 아니겠어요;;

    하지만 위의 글들을 읽고 있자하니, 한국에서는 아이 낳아 키우는 게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 된 것 같아요...이런......슬픈 일이네요 ㅠㅠ

  • 34. 저도
    '12.3.2 11:03 PM (112.170.xxx.195)

    그 아이들에게 별로 동정이 가지않았어요.
    나이 어린 애들이 아이낳아 부모되는 프로들 ..요즘 자주 나오는 테마같은데
    임신이 어쨌든 어린 학생아이들의 금지된 본능적인 충동적 욕구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싫어요.

  • 35. 해외입양은 반대요
    '12.3.2 11:09 PM (121.165.xxx.42)

    지금은 좀 줄었지만, 한 10년전까지만해도 한국이 해외입양 1위 나라였잖아요.
    가서 그나라에서 잘 적응해서 잘사는 경우는 소수고, 문제가 많더라고요.

    일단 생김새, 피부가 다르니 어릴때부터 정체성 문제로 안해도 될 갈등과 위축감을 느껴야하고요,

    또, 입양해간 부모도 아기 키울때만 이뻐하고 애가 사춘기도 되기전에 더이상 안이쁘다고 방치하기도 해서
    애가 엇나가는 사례가 많았답니다.

    아니면 여자애들 경우는 집안내 양아버지나 다른 남자식구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기도 하고요,
    일찍부터 버림받다시피 해서 10대 미혼모로 되는 경우도 많고,
    하여간 해외입양간 애들이 나중에 슬픈 인생을 사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오죽했으면 영화로도 나왔겠어요.

  • 36.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뭔가 싶네요
    '12.3.2 11:21 PM (121.165.xxx.42)

    동물의 세계, 많이 낳고 사자의 경우는 같은 사자끼리 물어죽여 암컷을 차지하고
    그 암컷이 이미 낳아논 수컷 새끼들마저 다 물어죽인다잖아요.
    그래야 사자의 개체를 일정하게 유지할수 있는 거겠죠.

    인간이라면, 살인을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과거처럼 전쟁을 자주 일으키지도 않으니,
    미리 계획적으로 적게 낳아 중간에 굶어죽거나 서로 죽이는 일없이 같이 살도록 해야죠.

    아니면 동남아, 아프리카처럼 어린나이부터 애를 낳기 시작해서 동물처럼 대책없이 많이 낳아서 굶어죽거나
    아니면
    나머지 가족을 위해 돈몇푼 받고 외국의 늙은 남자에게 시집보내지거나...

    애를 낳아도 계획적으로 애를 잘 키울 여건에서 낳아 인간적인 삶을 살수있어야 인간인거지,

    대책없이 낳아 굶어죽거나 돈몇푼에 남자에게 팔려가거나 남의 집 메이드나 아니면 가족을 먹여살리기위해
    창녀로 일하거나 하는 경우는 뭐 동물의 세계와 뭐가 다른가 싶네요.

  • 37. 쟤들은
    '12.3.2 11:45 PM (14.52.xxx.59)

    말로만 책임지겠다 하지만,,실제 육아가 뭔지 돈벌어 살아간다는게 뭔지 아무것도 몰라요
    그냥 낙태 할 돈이 없고,있어도 겁이 나니까 하는 소리에요
    아마 대부분 어린 아빠들은 학교 자퇴하고 알바 조금 하다가 피시방 전전하면서 육아는 나 몰라라 하고
    엄마 혼자 애 보고 화내고 친정 시댁에서 돈 얻어다 먹고살기 십상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감당할 삶의 무게가 아니잖아요,안타깝네요

  • 38. ..
    '12.3.3 1:27 AM (58.225.xxx.197)

    대학 다니는 아이들한테 말했답니다
    너희들이 그렇게 되면
    엄마도 똑같이 절대 아는척 안할거라고
    책잉질 행동 하라고..

  • 39. >>>>>>>>
    '12.3.3 1:56 AM (121.134.xxx.172)

    책임감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알아야 될 아이들이네요.

    말로,
    대책도 없이,
    능력도 없이,
    책임감 있는 어린 부모라고 하는 사람들 참,,,

    책임감이라는 건,
    스스로의 힘으로,,
    감당해 낼 의지와 능력이 따를 때,,,
    가능한 겁니다.

    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면서,
    그 뒷감당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고 의지하고자 하는 게 아니구요.

    저 아이들은 정말 무책임한 아이들 같네요.
    능력도 없이,
    일부터 벌이고,
    왜 뒷감당을 부모가 해주길 원하는 거죠?
    정말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어린 애들이네요..ㅠㅠ

  • 40. ...
    '12.3.3 2:11 AM (112.161.xxx.93)

    그게 여자애 아빠가
    언제나 제일 자랑스러운 딸이었다고 했대요
    ㅠㅠㅠ
    근데 사고를 친거죠
    그런데 그 여자아이 자기가 사고쳐서 아이 낳앗다고 손가락질 안받게 고입검정시험 본다고 공부한다고..ㅠ
    참 어른 될때까지 오지말라고 하는 그 여자아이 부모속이 어떨지..ㅠ
    사고뭉치들이라 그런게 아닌듯해요
    사랑이라면 감수해야한다는..뭐 그런거..
    참 자식 기르기 어려워지네요
    부디 그 아이들이 이 험한 세상 잘 헤쳐나가길..

  • 41. .....
    '12.3.3 2:19 AM (182.208.xxx.67)

    피임교육 낙태이야기 나와서 말하는 것이지만

    불편한 진실 하나 이야기해드리면

    몇년전까지 기혼여성이 미혼여성의 두배정도 낙태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격차가 좁아졌다지만 그래도 기혼여성이 낙태를 많이 합니다.

    그럼 누구에게 더 피임교육을 해야 하고 누가 더 책임감이 없는 것일까요?

    기혼여성들은... 피임 방법을 몰라서... 낙태를 많이 하나봅니다.

    피임방법 따위가 낙태를 줄이지는 못합니다.

    저도 우리나라 현실이나 사회환경에서 나이 어린 아이들이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은 정말 걱정되지만

    결혼한 부부조차 포기한 꿈을 겁없이 갖고서 실행한 다는 점만은 기혼 부부들보다 좀 낫다고 봅니다.

    칭찬까지는 그렇지만 좀 낫다는 거죠.

    그 용기를 기혼부부들이 좀더 많이 갖고 있어야 하는 데 말입니다.

  • 42. 어찌나 화가 나고
    '12.3.3 7:31 AM (119.64.xxx.240)

    고통스럽던지 좀 보다가 채널돌렸어요
    책임이라...
    자신들이 뭘 어떻게 책임을지는데요?
    저 위의 댓글처럼 부모+남의 도움으로 키우겠다는거 아닙니까..결국....
    제딸도 15세인데 어찌나 남일같지 않고 심란하던지....

  • 43. 방송보지않았지만
    '12.3.3 8:21 AM (210.106.xxx.78)

    얘기만 들어도답답하네요... 지금이야 책임질 마음으로 아이 낳겠지만,
    과연 그 아기를 제대로키울지. 자기친구들은 대학가서 이 아름다운 봄날 화사하게 필때. 자기는 간난 아이 분유 걱정하고, 학비 걱정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낳겠다고 생각을 했을까. 책임감이 있는건 좋은거지만, 그것도 책임을 질수있을때책임감이 있어야죠
    무모한 책임감은 결국 자기나 아이한테 피폐함만 남깁니다.
    결국은 자기의 부모의 도움으로 키워야 한다는 얘기밖에 더 됩니까. 참 그게책임감입니까.

  • 44. 방송보지않았지만
    '12.3.3 8:22 AM (210.106.xxx.78)

    그리고 저도 당해보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지금 마음같아서는 모른척 할껍니다. 한번 사회의 쓴맛을 당해봐야 제대로 정신차릴테니

  • 45. 된다!!
    '12.3.3 8:29 AM (58.238.xxx.71)

    저 나이대 애들은 차라리 낙태하는게 낫지 않나요 ( 조심스럽습니다만.)

    저 나이애 아이를 기른다는것도 힘들지만..
    그저 아이 교육을 사랑으로만 한다는것도 어렵지 않나요?
    경제적인 문제며.. 저 아이가 컷을때 내 부모가 나를 15살에 낳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회적인 시선이며
    그리고
    요즘 나이들어 결혼해도 부모됨이 무엇인지 아이교육을 어찌해야 하는지 아이 정서 교육 조력에 대해 잘몰라
    교육프로그램 의뢰해 부모교육 다시 받는 사람도 많은데..

    전 사실 너무 어린나이에 생각없이 아이 낳는거 반대해요..
    용기가 대단하다 응원할때가 아니라..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봐요...

    온전히 자기 힘으로 아이 키우지도 못할것이라면 나몰라라 할 위험 크고.
    저 나이애 아이 가진거 봐서도 생각이 그리 깊지도 않을것 같고..

  • 46. **
    '12.3.3 9:14 AM (203.152.xxx.58)

    방송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남자애부모는 자기들도 육아(?아직 10대니까)가 안끝난 마당에
    이게 왠 날벼락이래요....
    유구무언입니다.

  • 47. ㅇㅇ
    '12.3.3 9:18 AM (211.237.xxx.51)

    뒷부분만 봤는데 저도 같은 나이의 딸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참.. 기가 찼고요.
    그 아이들은 애를 책임진다고 낳은게 아니에요.
    그냥 지금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낳은거고..
    중절 수술 무서우니 차일피일 미루다 뭐 이렇게 낳은것 같은데........
    저 아기 입장에서 나중에 커서 나 낳아줘서 고맙다 할지 아니면 왜 낳았냐고
    원망할지 그것도 생각해봐야할일이죠..

    애가 애를 낳는다니.. 에효~ 망할것들 ㅉ

  • 48. 에고
    '12.3.3 9:53 AM (112.148.xxx.100)

    야동을 초등학교때부터보는데 피끓는 사춘기때 이성교제하면 이제 뻔한거겠죠 피임도구랑 피임교육해야하겠죠

  • 49. 입양가족
    '12.3.3 10:11 AM (175.116.xxx.63)

    우리 둘째 입양했는데 입양에 대한 편견 갖고 계신 분들 많네요
    이런 아이와 섞이고 싶지 않다는 분,,당신이나 건강한 가치관 개조 좀 하시고요
    해외 입양 반대하시는 분, 그것 때문에 지금 가정 찾지 못한 아이들이 보육원마다 넘쳐납니다.
    우리가 수치스럽다,,뭐 어쩌다 다 앉아서 히는 헛소리고요
    아이들은 다 가정을 갖고 싶어 합니다.

    사춘기 방황과 가정내 성폭행,,친생자여도 마찬가지구요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고 실천도 안하면서 ㅃ딱한 시선으로 남 평가나 하지마시길

  • 50. 실버문
    '12.3.3 10:20 AM (182.209.xxx.177)

    잠깐만요, 육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네요.. 이건 우리나라만 이런데요, 외국에선 미혼모나 싱글맘이 육아를 할수 있도록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물론 십대의 출산이 장려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긴 아이를 죽게 내버려 두는건 개인의 문제를 떠나서 사회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닐까요....외국은 입양제도도 잘되어있고, 보육정책도 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제대국 10위를 왔다갔다 하는 시점에서 이런 사람의 생명과 관련되어 있는 일을 단순히 개인적인 일이라는둥 나몰라라 하는 것은 후진국적인 발상이라고 생각되네요...

  • 51. ...
    '12.3.3 11:27 AM (222.109.xxx.37)

    더 놀라운건 둘다 초등학교 친구인데 6학년부터 사귀었다고 해요.
    임신한걸 알고 부모가 낙태하라고 할까봐 6개월이 지난 다음에 알렸대요.
    처음엔 부모들이 낙태 해라 했다가 안된다고 하니 낳아서 입양해라 인데
    아이들이 기르겠다고 하는거예요.
    애기가 몸속에 혹이 있고 담낭도 안좋아서 의사가 조심하라고 하던데요.
    양쪽 부모가 냉정하게 나몰라라 하는것도 이해가 되면서도 심하다 싶었어요.

  • 52. ...
    '12.3.3 2:15 PM (221.138.xxx.21)

    저도..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 하더라구요. 15세는 만으로 나이구요~ 병원에서 아기부모 생년월일 적는것 보니까 96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17살이예요. 울아들넘과 동갑이더라구요. 이전까진 여자친구도 못사귀고 모하냐고 했었는데 대학갈때까지 여친소리는 입밖에 내지 말아야겠어요. 같은 부모입장에서 그 두집부모가 정말 너무하다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이해가 가기도 하구...동갑내기 아들넘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어린 부부들이 앞으로 세상을 잘 해쳐나갔음 하는 바람이네요.

  • 53. ......
    '12.3.3 2:59 PM (175.112.xxx.109)

    지금이야 책임진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닥치고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거 느끼게 되면 벗어나고 싶을 겁니다.그러면 말없이 집나가고 낳은 아이는 조부모한테 맡겨지기 일쑤죠.그렇게 남겨진 아이들은 결손가정에서 자라나게 되고 그게 그 아이들에게는 또 상처가 되겠지요.대체 책임이 뭔지나 알고 하는 소린지..낳아서 밥먹여 키우고 입혀주는 것이 책임지는 것은 결코 아닐텐데요.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덜컥 아이만 낳으면 어쩌라는 건지.애 아버지의 할머니도 매정하게 끊지 못해서 한달만이라는 단서를 붙이고 집에 들인다고는 하지만 한달 지나서 갈데 없으면서? 나가라고 하겠어요? 남도 아닌데? 그럼 결국 그 할머니도 남은 여생 저당잡히는 거지요..책임진다면서 부모한테 의지하려 하고 부탁하고..그 부모나 할머니 나쁘다 할 수 없죠..저라도 그럴 겁니다.대체 책임진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정말 대책없단 생각밖에 안들고 그런 걸 방송에서 내보내는 거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 54. ...
    '12.3.3 3:40 PM (121.136.xxx.36)

    육아카페 보니까 아주 감동스럽다고 하는 분위기던데요.
    부모님 너무하는거 아니냐고요. 나몰라라 하냐고요.;;;
    지들이 벌인일을 왜 부모가 책임져줘야 하나요?
    걔들이 육아가 뭔지 한 생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길러내는게 뭔지 알기나 할까요?
    그걸 알았으면 대책없이 그러지도 않았겠지만요.

  • 55. 기혼여성
    '12.3.3 5:26 PM (14.52.xxx.59)

    낙태가 많다고 하신분,,
    이게 통계의 헛점입니다
    기혼여성이 많을까요?미혼여성이 많을까요??
    그리고 기혼이 성경험이 잦을까요?미혼이 잦을까요?
    우리나라 이혼율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하는 사람은 그해 통계구요,이혼하는 사람은 결혼한 사람 총계에서 나오는 수치에요

  • 56. 저는..
    '12.3.3 5:32 PM (122.36.xxx.13)

    제딸이 저따구 행동하면 저 부모들과 같은 반응 보일거 같아요...어쩌면 더한 반응을 보이겠네요..

    전번을 바꾸고 아예 연락도 못하게 하고 이사를 가버린다던가...전 절대 용서 못 할 일이에요...

    살면서 그나이에 맞는걸 하며 살아야지...지금이야 오순도순 자기만 사랑하며 살아줄거같죠...천만에..라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누리지 못하고 산거 나이들어 언젠가는 폭발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저 한테도 저런일이 생기면 잘못키운 저를 탓해야지요.

  • 57. 그런데
    '12.3.3 6:40 PM (124.55.xxx.133)

    82가 묘하게 좀 잔인하고 냉정한 유형의 사람들이 많은 편인거 같아요..
    어제 프로그램 보고 안타까운 맘에 글 올렸다가 대문까지 걸리니...
    전 우선 그 아이들의 부모들이 속상한 건 속상하다고 쳐도 일단은 그 아이들 자체가 미성년자인만큼 부모들이 돌보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들이 방종하게 생활하고 그 결과로 아이를 낳은 것도 아니고 6년정도 친한 사이였다 하고 어쨋건 낳겠단 결심하고 일단 낳은 거니 그 부모들은 그 상황에선 도와줘야 한단 겁니다..
    그럼 어제 상황에서 이미 아이를 낳은 건데 어떻게 하란건가요...
    용서하고 못하고를 떠나 아직 아이들이 미성년자인만큼 부모들이 돌봐줘야한단 거에요..
    그런데 방송에서 그리 냉정하게 하니 글올린건데...
    더한층 냉정한 글들을 보면서 같이 아이 낳아 키우는 여자들이 더 냉정하단 사실에 다시 한번 82의 이중성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에혀 참...

  • 58. 진홍주
    '12.3.3 7:18 PM (221.154.xxx.52)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요....어제 그 아이들 그리 무책임하지는 않던데
    왜이리 비난 일색인지...아직 어리지만.....나름 열심히 돈 모으고 있던데요

    아직 어리다 보니까 알바비 몇푼 되지는 않는것 한 200만원정도 겨우 모았는데
    그것 보면서 짠하데요

    애가 알바를 뛰면 월급 몇푼 쥐어 주지도 않는데....애들은 나름 진지한것
    같은데...어른들 시선으로 그애들 재단하고 비난하는것 그만뒀으면 좋겠네요

    여자애는 애 한테 부끄럽지 않을려고 검정고시도 준비하고 있고요.....아직 어리지만
    주변에서 따뜻하게 지켜보고 둘째 늦게 갖도록 피임가르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 59. ~~
    '12.3.3 7:30 PM (121.147.xxx.151)

    뭐라 할 수 없겠지만
    저도 그 부모들에게 동의할 수밖에 없겠네요.
    아직 자기들 몸 하나도 지탱하지 못하는 정도이면서
    아이들이 아기를 낳겠다니 어떤 부모가 이해하고 낳으라하겠어요.

    저 아이들이 결혼이란게 책임이 우선해야한다는 걸 모르는 거죠.
    낳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둘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편의점 알바요?
    15살이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중학교나 졸업한 상태일텐데...

    아마도 저 어린 아이들 결혼이란게 소꼽장난같이
    알콩달콩 재밌으려니 하겠죠.
    아이를 기른 다는 건 특히나 3~4년간은
    무한책임을 갖고 부모 노릇해야할텐데
    자신들 입하나 건사하기 힘든 아이들이
    아이를 낳겠다라는 거
    아이 하나에 들어가는 정성과 시간과 돈을
    저 아이들이 잘 모르니 저런 거죠.

    참 할말이 없네요....

  • 60. ~~
    '12.3.3 7:36 PM (121.147.xxx.151)

    전 보질않았지만 요즘 세상에 200만원 가지고 뭘 할 수 있겠어요.
    아이 낳고 우유값이면 다 아닌가요?
    만약 부모가 재산이라도 많다면 도와줄 수 있다면
    부모도 저리 반대는 하지않겠지만
    요즘 아이 하나 낳고 기르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저 아이들이 세상을 너무 모르니 저런 짓을 저지르고 지들 뜻대로 하겠다는 거니...

    요즘 2~30대도 결혼후 맞벌이해도 허니문 푸어네 하면서
    결혼과 동시에 허리띠를 더더욱 졸라매야하는 세상인데
    몰라도 너무 세상을 모르니 그런거죠.

    결국은 자신들 뜻대로 했으니 자신들이 고생을 다 짊어지고 가야지
    방송을 통해 슬그머니 그 짐을 사회에 돌려놓는 걸 보니
    결코 좋아보이질 않는군요.

  • 61. 15살이면 아직 성장기인데
    '12.3.3 8:42 PM (121.165.xxx.42)

    그몸으로 애를 낳으면 에휴...
    사람에 따라 성장속도가 다르긴 해도,

    너무 일찍 애를 낳아도 안좋은게 산모의 몸이 채 성장을 다 끝내지도 않은 상태라
    아기한테도 그 여파가 갈수 있죠.


    경제적인걸 떠나서라도, 여러모로 자신들이 아직 더 사회를 배우고 준비를 해야할 시기인데다가
    자기 몸 또한 아직 성장기라는 걸 미처 모르는 듯.

    그상태에서 또다른 생명체를 만들면 자기몸에도 안좋고, 애한테도 안좋을수 있는데,
    임신할수 있다고 그 나이에 임신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에혀, 낙태할수 있을때 하지 뭔 고집을 그리 부려서...

    그동안 언론에서 워낙 애낳으라고 부추키니까 엉뚱하게 저런 아이도 임신을 쉽게 생각하나 봅니다.
    ㅉㅉㅉ

  • 62. 에효
    '12.3.3 9:01 PM (121.130.xxx.78)

    82가 잔인하고 냉정한 사람들이 많은 게 아니라...
    자식 키우는 엄마들이 많아서 그래요.
    내일인양 감정이 이입되니 좋은 소리 안나오죠.

    그리고 자식 키우는 게 얼마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가는
    키워본 엄마들만 압니다. 아빠들도 몰라요.
    애들 커갈수록 엄마들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얼마나 압박감 느끼는지를.
    그러니 내 자식 또래인 애들이 저런다하면 남의 자식이지만 막 화가 나는거죠.

  • 63. ...
    '12.3.3 9:03 PM (115.126.xxx.140)

    어른들 눈으로 재단할 수밖에 없는게
    애들이 어른들이 하는 짓을 해서 어른들 사회에 들어왔잖아요.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어른들 세계의 보호를 받는
    다른 아이들과 경쟁을 해야하고요.
    어른들 짓을 해서 어른들 세계에 들어와 경쟁을 하려하니
    당연히 어른들 눈으로 재단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리고 좀 모질지만, 임신하는게 그렇게 숭고하고 어려운 일만은
    아니잖아요. 계획하에 임신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안되는줄
    알면서 몰래 쾌락을 못이겨서 저질러 놓은 결과인 것을..

  • 64. 즈이들도 곧 알겠죠
    '12.3.3 9:23 PM (112.172.xxx.75)

    일생에 돈안들고 힘안드는 일은 애
    만드는 일 뿐인걸요..

    만약
    부모가

    아이들과 아기를 받아준다면
    그 부모는 이 골치덩이 청소년에 늦둥이 자식 하나를 더 입적하게 될 거예요.

  • 65. 방송봤어요.
    '12.3.5 11:21 AM (112.168.xxx.63)

    모두다 안타깝습니다.
    어린 부부도, 그 어린 청소년의 부모들도요.
    그래도 전 그 부부가 참 대견했습니다.
    솔직히 방탕하게 혹은 호기심으로 혹은 장난으로 일 저지르고
    임신해서 낙태하는 어린 청소년들도 많잖아요.
    갈수록 사회가 더 그렇게 되고요.
    근데 이 두 어린 청소년 6학년때부터 첫사랑이었고 뭐 어찌 일을
    그지경이 되게 만들긴 했으나 적어도 본인들이 저지른 일에 책임 지려고 노력은 하던데요
    임신되자 6개월까지는 양가에 알리지 않은 이유가 낙태하라고 할까봐서 일부러 숨겼더군요.
    그리고 남자는 담배도 끊고 (요즘 청소년들 흡연도 참 일상이되어 버리긴 했죠) 알바 하면서
    병원비 모으려고 열심히 일했던데요. 검사비나 이런거 모으고 하려고 알바 열심히 하면서
    돈 모으고 여자아이도 참 바른 거 같긴 했어요.
    여자아이도 따로 조금씩 열심히 모으고요. 둘이 꼭 써야 하는 거 외에는 무조건 모으고 있고
    이런저런 소리 듣게 하지 않으려고 검정고시 준비 하는 모습.

    제일 안타까웠던건 아이 낳고 산후조리 할 동안 있을 공간이 없어서 양가에 다 부탁을 해도
    외면하더군요.
    이 어린 두 부부는 산후조리 할 동안만 기거할 곳 찾느라 애쓰고..

    사람에겐 실수란게 있잖아요.
    미리 대비해서 빗겨갈 수 있다면 다행이나 이미 저지른 실수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잘 정리할 수 있게끔 서로 돕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양가 부모의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는 가요.
    또 그 어린 부부의 마음도 행동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90 독감걸리긴 첨이네요.... 2012/03/04 476
78189 부동산 계약 잘 아시면..주인이 바꿨는데... 3 답변 꼭 부.. 2012/03/04 849
78188 신청 해도 안 될 수 있나요? 1 방과후 영어.. 2012/03/04 566
78187 대구에 커트잘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대구 새내기.. 2012/03/04 1,590
78186 탈북자 북송반대 콘서트를 앞두고 5 좌제동 2012/03/04 722
78185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 알고싶어요 34 오오 2012/03/04 10,685
78184 도와주세요 ㅠ.ㅠ 운전면허 갱신기간을 넘겼어요 22 ... 2012/03/04 17,461
78183 KBS가 왜 이러나요? 1 참맛 2012/03/04 1,067
78182 아이가 영어책을 더 좋아해요. 한글책을 잘 읽게 하려면 어떻게.. 5 영어 2012/03/04 984
78181 딸아이 문제 조언 좀 구해요,,,, 8 .... 2012/03/04 1,493
78180 잘못 송금한 4만5천원... 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6 으랏찻차 2012/03/04 3,196
78179 저희 딸이 혹시 ADHD 일지 아니면 정서상의 문제가 있을지 상.. 6 걱정근심 2012/03/04 3,027
78178 후라바놀 드셔본 분 있나요? 2 부비동염 2012/03/03 3,509
78177 40이나 먹은 이혼녀가 20대 남자에 미쳐서,..... 13 무서워 2012/03/03 15,496
78176 적금 추천 부탁드려요 ^^ 저두요 2012/03/03 468
78175 그것이알고싶다 보시나요?? 15 * 2012/03/03 8,583
78174 상설 아울렛 목격자님~ 2 쯧.. 2012/03/03 2,175
78173 의왕 청계마을 아시는분? 9 ... 2012/03/03 2,018
78172 오늘도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무섭네요 2 오늘도 2012/03/03 3,199
78171 갓난아기보다가 남편이랑 크게 싸웠어요. 87 2012/03/03 11,687
78170 해품달에서 아버지가 사실을 알고있었나요 6 ... 2012/03/03 2,964
78169 남자 담임 잘 되는 분.. 6 좋기도 하고.. 2012/03/03 1,707
78168 오늘밤 꽂혀 버릴거 같어 우꼬살자 2012/03/03 780
78167 경찰들도 하나같이 이상해졌어요.;; 6 slr링크 2012/03/03 1,398
78166 버버리 리폼해보신분? 1 어떨까요 2012/03/03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