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직접 문앞에 가서 들어보진 않았는데요...
학생이 사나봐요..
방학 내내 아침 11시경 오후 1시경 30분씩 피아노 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오전중이니깐 얼마든 참을 수 있었어요.
근데 오늘부터 개학인지 어땠는지
아까 6시부터 피아노 치기 시작하더니 지금 (7시 넘음)까지 계속 피아노 치네요..
레슨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징글징글하게 한두달째 똑같은 곡 두개만 번갈아가면서 치거든요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랑 kiss the rain이요)
이 학생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루마 안티팬 됐네요...
저 혼자 기준으로 저녁 8시까진 피아노 쳐도 아무말 하지말자..고 기준을 세워뒀는데...
제가 35평 아파트에 혼자 사는 싱글이라 그런가 우리집은 조용한데
위아랫집은 너무 시끄럽네요...
보통 저녁 몇시정도가 피아노 쳐도 용서되는(?) 마지노 선인가요 ㅠㅠ?
잘치기나 하면 몰라요... 저 두 곡만 진짜 징글징글하게 틀려가면서 그것도 울림페달 밟아가면서 치는데
돌아버리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