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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학교 수업시간

allkeep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2-03-02 16:22:18

동생이 카톡으로 준건데 너무 웃겨서 다들 한번 보시고 웃고 하루 지내시라고 올려보아요~

 

경상도 학교 수업시간

학생(안득기)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다.

선생: 니 이름이 뭐꼬?

학생: 안득깁니더.

 

선생: 안드끼나? 니 이름이 머냐꼬? 드끼제?

학생: 예!

 

선생: 이짜슥바라! 내.. 니 이름이 너먀꼬 안 물어 봤나?

학생: 안득깁니다...

 

선생: 정말 안드끼냐?

학생: 예...

 

선생: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 보그라!

학생: 안! 득깁니다!

 

선생: 이 자슥바라.

        드낀다 캤다. 안 드낀다 캤다 .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생: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카노! 반장아, 니 퍼떡 몽디 가온나!

(몰래 껌을 씹고 있던 반장은 안씹은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샘예. 몽디 가꼬왔는데예.~~~

선생: 이머꼬?

        몽디 가오라카이 쇠파이프 가왔나?

        햐~요새키바라.

        반장이라는 새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 했꾸마...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 예? 입안에...

        껌인데예~~~~

선생: 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 이런놈들이 다있노!

        시방 너그 둘이서 낼로 가꼬노나?

 

그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ㅋㅋ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IP : 211.51.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4:30 PM (59.22.xxx.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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