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들 몇시에 끝날까요? , 성적이 바닥인데 학원보내야할까요

학습장애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2-03-02 15:36:29

중학생들 이젠 몇시에 끝날까요?  중 2되요 여자아이구요 

작년에도 학교 갔다와서,  학원가고, 5시부터 8시  학원 숙제와, 학교 숙제를 다 하지 못하고

학교를 다녔는데,  올해는 어쩔지,  걱정만 태산이네요.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어도 진도 안나가는  결국엔  adhd 판정받고, 올해부터

약먹고 있어요.  그래도 늦고, 학습장애까지 왔다고 말씀하시네요.

작년 겨우,  국어,과학, 도덕, 과목들 점수가 높고, 영어60점 , 수학은 30점 인 가운데

,  성적이 인문계 갈정도로 나왔는데요

아빠도 저도 지쳐서, 

학습량이 많아질수록,  아이가 더 늦어지고, 힘들어하고,  그래도 자긴 공부하고 싶다고

책을 껴안고,  하루종일 멍을 때려주시고, 

너무 너무 힘들어요.  약먹음 효과 있을듯 싶은데, 아무래도,  그동안 기초가 안되있던터라, 답이 안나요

방학은 영,수 학원을 보냈으나,  그냥 지금부터는 그것도 올해부턴

아이가 싫어하는, 역사,  세계사, 책을 가져왔네요.   점수가 나올지, 답답하네요.

수학은 이해가 아예 안되는지, 답이 없고,  영어는 근근히 따라가고, 

영수, 접고,  암기과목 3월부터 집에서 시키라고 하는데,  맞을까요?

IP : 121.148.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2 3:40 PM (211.237.xxx.51)

    영수를 접고요?
    암기과목을 접고 영수를 시키시면 모를까.. 암기과목만 시키는건 아니죠..
    수학을 포기하면 고등학교에 가면 더 힘들어질꺼에요.
    수학만이라도 처음부터 다시 되짚어줄 과외라도 시키세요..
    인문계 고등학교 보낼 성적이 되면 꼭 영수 잘 잡아야 합니다.

  • 2. ..
    '12.3.2 3:50 PM (121.139.xxx.226)

    정히 힘드시면 수학만 접어버리고 문과로 진학해서 좀 낮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 할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문과에서 수학 안보는 전형이 많거든요.
    어차피 최상위권을 목표로 공부하는게 아니면 차라리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치료받는 과정을 좀 수월하게 해주는 편이 좋을 듯 싶어요.
    차마 못 버리고 다 짊어지고 고3가서 후회하는 분들도 많이 봤거든요.

  • 3. ㅇㅇㅇ
    '12.3.2 4:03 PM (14.40.xxx.129)

    기초 다지는거 시급. 아직 고1이면 빡시개 하면 기초 다질 수 있을꺼 같은데요..
    문제 풀이에 집중하지 말고 개념먼저 다지는게 좋을꺼같아요.

  • 4. ...
    '12.3.2 4:28 PM (221.151.xxx.202)

    공부 말고, 다른 것을 선택하면 어떨까요?
    이제 어른이 되니, 공부와 인생이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박사인 남편은 초등학교 나온 전주인에게 집을 샀는데요. 전주인께서는 이 집을 팔아서 빌딩을 사신다고 하더라고요. 내외가 편안해 보이고, 행복해 보이시더라고요.

  • 5. 해피걸
    '12.3.2 4:30 PM (125.187.xxx.6)

    그래요 이제 중2인데 영수포기하긴 아직 ㅠ.ㅠ

  • 6. 약...
    '12.3.2 5:26 PM (121.169.xxx.196)

    '산만한 아이들이 세상을 바꾼다''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이란 책 읽어 보시겠어요. 공부 때문에 아이도 부모도 불행하게 지내야 하는게 슬프네요.

  • 7. 고민맘
    '12.3.9 1:09 AM (121.163.xxx.20)

    이런 교육현실이 슬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95 예체능이 정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12 이젠엄마 2012/03/19 2,355
83594 여성순환운동커브스와 요가중..뭐가 좋을까요 5 enflen.. 2012/03/19 2,523
83593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plz 2012/03/19 531
83592 크림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5 우오오 2012/03/19 1,799
83591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저도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까.. 16 장례식장.... 2012/03/19 9,259
83590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1,529
83589 바람막이 잠바를 지금 사면 추울까요? 3 중딩 2012/03/19 1,400
83588 내일 나경원남편 김재호 경찰 출석하는 날 맞죠? 2 나경원남편 2012/03/19 821
83587 화장품 매장에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샘플 함부로 쓰지마세요 6 초록단추 2012/03/19 3,484
83586 참새와 동거해요~^^ 4 참새 2012/03/19 1,301
83585 제사음식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 사람 어때요? 12 짜증 2012/03/19 2,496
83584 초등 애들 학교갈때 내복 입혀서 보내셨나요? 13 독수리오남매.. 2012/03/19 1,738
83583 1년째 먹고 있는 올리브오일 버려야 할까요? 4 산패? 2012/03/19 1,508
83582 애들 짜증내고 집중못할때 뭐먹이면 좋다고 그랬죠? 4 애엄마 2012/03/19 1,781
83581 방광염 어떻게 아픈가요? 약은 계속 먹는건가요 19 약먹음 2012/03/19 5,055
83580 새누리, 성추문 점입가경…불륜 주장女 국회서 기자회견 2 더러운당 2012/03/19 1,197
83579 야권단일후보 민주 송호창· 통합진보 조성찬 추가 확정 단풍별 2012/03/19 575
83578 저장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3 좋은글 2012/03/19 654
83577 수영이 도움 될까요? 5 키작은아이 2012/03/19 1,390
83576 예비신부인데 압력밥솥 고민되요. 휘슬러랑 풍년꺼.. 10 압력밥솥 2012/03/19 8,401
83575 어린이 비타민과 오메가 3에대해 현명한 언니들께 여쭤요.... 2 오메가 3 2012/03/19 1,059
83574 요즘 pt 얼마해요?? 2 운동 2012/03/19 942
83573 매트리스 라지킹쓰시는분? 5 ... 2012/03/19 1,591
83572 민간인사찰 폭로 주무관 “청와대가 5000만원 줬다” 3 세우실 2012/03/19 542
83571 맞벌이강요하는 시누이 16 고민 2012/03/19 4,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