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9만웑짜리 키이스 트렌치가 아른거려요.

. . . .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12-03-02 15:22:59
괜히 입어봤어요...

베이지 기본 더플? 트렌치 엉덩이 덮는 기본 스타일..

30-40만원이면 큰맘먹고 사고 싶지만.
69는 너무하네요..

35살 전업입니다..
키스옷우 어쩜그리내몸에 잘맞는지..
남색롱트렌치와 라마코트 비싸게주고 잘입었죠.
하지만 이건 넘비싸고 오래 못입을것같기도하고. .

다른브렌드 비슷한ㄱᆞㅅ 30만원이면 사는데..

어떡하죠. 아른거려요.
사게되면 남편몰래 비자금 털어 사야되는데...

에휴.. .
IP : 114.205.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 3:26 PM (220.120.xxx.28)

    저는 59만원짜리 아른거려 쫌있다 백화점 뛰어갈까하는데 ... 59만원짜리가 올랐나요?
    아니면 또 다른 코트인가요? 저도 넘 비싸 이번철만 넘기면 되지 하며 몇번 넘겼더니 정말
    이때쯤 입을께 없어서 질르러 갈까 하는데... 6개월 할부로요.

  • 2. 맞아요
    '12.3.2 3:43 PM (222.117.xxx.122)

    어지간한 인물은 트렌치 코트 잘 안어울려요.
    스튜어디스 정도 돼야 아 트렌치코트 멋지다 싶지...
    인물과 몸매 두박자가 다 상위권이어야
    옷값을 하는 거지요.
    전 제 주제도 모르고 버버리 씩이나 사서
    옷장에 그냥 곱게 모셔두고 있어요.

  • 3. ...
    '12.3.2 3:46 PM (1.247.xxx.195)

    저도 직장다니면 사시라고 하고 싶은데
    전업주부면 말리고 싶네요

    트렌치코트는 한철 입는데다가 몇 번 안입게 되자나요
    더군다나 전업이면 입을 일이 그닥 많지 않을테고
    옷은 2년정도만 지나면 헌옷되고 질리게 되더라구요

    비상금 털어서 사는건 말리고 싶네요

  • 4. 그래도
    '12.3.2 3:58 PM (211.114.xxx.77)

    주부더라도 간절기엔 트렌치코트하나면 다 오케이 아닌가요?
    아울렛가서 조금 저렴하게 구입하셔요.
    뭐 쫙 안빠졌어도 묶지 않고 풀어입으면 왠만하면 어울리던데요...
    완전 캐주얼만 뺴고는요.

  • 5. .........
    '12.3.2 3:59 PM (118.32.xxx.104)

    작년에 제가 샀던 것과 같은 옷 인것 같은데
    값이 올랐군요;; 제가 살땐 50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전 인터넷 뒤져, 판매처 직접가서-다행히 집이 가까운 곳이라..
    쬐끔 저렴하게 질렀었죠.

    일단 키이스 아울렛 한번 가 보세요. 비슷한 제품 있을지 몰라요.
    근데, 클래식한 트렌치는 세일폭이 아주 크진 않더라구요.

    저도 재택근무가 주라 입을일이 많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아주 잘 입고 다녔습니다.;;

    다행히, 트렌치가 좀 어울려서
    스키니에 뉴발 운동화랑 입고 잘 다니고
    정장 입을일 있을때도 스카프랑 잘 갖춰입고..
    아주 뽕을 뽑고 있는 중이네요;;

    트렌치 어울리시는 스탈이시면 지르세요.
    전 정말 잘 입고 있거든요.

  • 6. 진짜
    '12.3.2 4:00 PM (99.187.xxx.8)

    한국옷값이 너무 비싸네요.
    버버리 트렌치 480불 주고 며칠전에 샀는데요. 물론 세일해서 샀지만요.
    전 트렌치 매니아인데 사실 100불 짜리 바나나 리퍼블릭 트렌치를 더 잘입어요.
    비싼건 불편하더라구요. 비올때 입고 그러는데요.
    너무 비싸요. 싼거 사세요.
    버버리 아닌이상 다 비슷해요.

  • 7. ..
    '12.3.2 5:09 PM (211.224.xxx.193)

    69짜리는 싼거고 그 윗단계도 있어요. 구십 넘는거. 비싸긴 한데 키이스 트렌치 원단은 진짜 질은 좋은거 같아요.저기서 사지 말고 아울렛 가서 사세요. 트렌치나 깔깔이는 매일 똑같은 디자인인데 살짝 소매나 옷깃 악세사리 정도만 바뀌어요. 지금이나 1월말? 이럴때 가야 아울렛에 봄옷 깔려요. 미리미리 가야 예쁜거 살 수 있어요. 예쁜건 미리 다 빠지거든요.

  • 8. ..
    '12.3.2 5:11 PM (211.224.xxx.193)

    트렌치 사면 지금이랑 가을에 잘 입을 수 있어요. 속에 아무거나 입고 푹 덮어 입으면 되니. 속에 모로 된 안감붙였다 떼었다 하느거 사세요. 그러면 겉에 모로 된 체크숄 같은거 어깨에 둘러주면 겨울 직전에도 따뜻하게 입고 다닐 수 있어요

  • 9. 루비
    '12.3.2 5:37 PM (123.213.xxx.153)

    키이스 원단이 좋은가요
    이것저것 사봤는데
    원단이 항상 별루라 아쉽던데요
    좀 열심히 입어주면 옷이 축 쳐지는게 금방 허름해지고 피고
    가격대비 좀 아쉽더군요

  • 10. 요리초보인생초보
    '12.3.2 6:54 PM (121.161.xxx.102)

    전 아무리 예뻐도 가격 보고 과하면 입어보지도 않아요. 만지면 더 사고 싶어진데요.
    무리구나. 저 옷은 쳐다보지도 말자. 노 견물생심. 대신 싸고 좋은 거 찾아내면 저녁 내내 기뻐요^^

  • 11. 우야오
    '12.3.2 7:41 PM (125.129.xxx.23)

    우와. 저 2003년에 60만원 넘겨주고 키이스 트렌치코트 삿는데요. 지금까지 잘입고 있 어요. 사람들은 버버리 또는 그와 비슷한 걸로 알아주네요 . 옷이 원단과 바느질 좋고 각이 딱 잡혀있어 입으면 몸에 붙어요 . 지금까지 사랑하고 아끼는 옷이다...작년 퇴사이후전업되고나서는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옷이 되어버렷네요. 입고 나갈 곳이 없어요. 키이스트는 옷이 각이. 잡혀서. 정장에잘어울린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07 재미있었던 게시판 글 읽다 생각나서요, '저와 어머니를 차별하는.. 15 포실포실 2012/03/05 3,306
79206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2 제주 2012/03/05 1,624
79205 이번에 초등1학년 입학한 아이가.... 6 한자4급 2012/03/05 1,478
79204 오디션 프로 서바이벌 프로 다 보는 남편 4 제발 2012/03/05 1,262
79203 그림 처음 배웠는데,,신선 했네요 5 오늘 2012/03/05 1,968
79202 아이가 수영을 하는데 오리발을 사오라고 했다는데 14 .. 2012/03/05 1,904
79201 우리 담임샘..ㅋ 5 재미로 2012/03/05 2,611
79200 성추행’ 고대 의대생 ‘명예훼손’ 혐의 3월 9일 공판 1 sooge 2012/03/05 1,015
79199 호주이민.. 7 .. 2012/03/05 2,341
79198 베이킹파우더나 EM발효액중에 뭐를 살까요? ㅎ^^ 4 딸기포도귤 2012/03/05 1,428
79197 부모님이라고 어디까지 참아야합니까.. 11 휴,,, 2012/03/05 4,041
79196 옥외 쉼터의 탁자위에 개 올리는 진상아저매들 2 --- 2012/03/05 935
79195 코스트코 영양제들 품질괜찮은가요? 1 ... 2012/03/05 6,541
79194 분당 불곡산 동행할 분있으신가요? 1 ---- 2012/03/05 978
79193 은사양님 부직포 대체할꺼 뭐가 있을까요? 4 치요 2012/03/05 1,548
79192 해외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 선거위원장 3 궁금해서 2012/03/05 524
79191 방송3사 공동 파업선포식 생중계 5 radio2.. 2012/03/05 1,048
79190 군소정당 '한나라'로 당명 변경… 새누리 "황당&quo.. 6 .. 2012/03/05 1,154
79189 가죽쇼파에 볼펜으로 낙서한거 지울수있나요? 10 으악 2012/03/05 6,488
79188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나 암이면 hpv검사시 꼭 양성이나오나요? 3 불안한엄마 2012/03/05 6,973
79187 오금동 빗과 가위소리 미장원 잘 하나요? 송파 2012/03/05 1,685
79186 인도주의적으로 일본인을 받아들이자는???? 6 이런 2012/03/05 1,179
79185 아이가 개그 따라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8 코미디 빅리.. 2012/03/05 1,702
79184 해품달 끝나고 뭐에 ...땡기세요?? 더킹? 패션왕? 왕세자? 23 드라마족 2012/03/05 2,947
79183 수영은 언제 배우는것이 좋을까요? 9 ... 2012/03/05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