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서의 김수현 작가는 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영남에게 배신당하고 상처받았던 윤여정을
도와줬다는 이야긴 엄마께 들었지만
그래도 편지도 꾸준히 보내주고
녹음편지로 위로해줬다는 그런 ...
힘들면 돌봐주겠다고 굳게 약속한 그런 친구, 발견하기 쉬울까 싶네요.
윤여정씨에게 그런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으니까
김수현씨도 그렇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줬던거고요.
여하튼 그렇게 오래도록 멋지게 지내시는 분들 보면
부럽다는...
전 윤여정 대단하다보는게
지금껏 전남편쪽에서 무슨소리를 하던말던 평생을
온갖 세상의 오해속에서도 메스컴에 대고 뭐라뭐라 왈가왈부한일이 없어요..
첨으로 입장을 말한게 아마 무릎팍도사 였던것같은데
그마저도 상대쪽에서 하도 말이 많이나오니 간단하게 대꾸한게 전부..
요즘 연옌들 나와서 사생활얘기하면 눈물콧물 짜내는거보면서
정말 윤여정 대단하다는 생각 자주합니다
김수현 작가가 둘이 헤어졌을때 '지금' 이라는 노래 가사도 주셨다고... ^^;;;
김수현 작가 작품이 말이 많은 건 사실 이지만 그 많은 찰진 대사량 하며
작품에 꼭 어른에 대한 예의랄까 그런 게 많이 나와서 전 참 좋아 합니다
드라마가 심심할 틈이 없어요 ㅋㅋ
윤여정씨도 정말 시크 하신거 같구요 저두 부럽네요 두 분..^^
지금 노래는 김수현 작사 조영남 노래에요. 김수현이 조영남하고도 친구여서 만들었던 노래죠.
윤여정씨한테 줬다는 말이 아닌데...;;;;조영남을 빼먹었네요 제가..
원래 윤여정 같은 사람이 정상이고 기타 tv나와서 울며불며 지지리 궁상 애기하고 전남편 욕하고 그런 사람들이 비정상이죠. 창피하게 온국민들 다보는 tv 나와서 왜그러는지 철면피들 같아요. 윤여정이 보통 사람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