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튼 부자여..ㅎㅎㅎ

대학 새내기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2-03-02 12:06:02

아이가 오티갔다 온 이야길 하는데...

여러지역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모이다 보니...재밌었다고 합니다.

입학한 새내기들이 서울, 수도권 아이들이 월등히 많아 지방 끝에서 올라간

저희 아이는 상당히 놀랐다고 해요. 지방 아이들도 많을줄 알았는데 너무 적어서..

학력수준차이도 있겠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서울 시키지

못할수도 있었을거라 생각되요.ㅜㅜ

모여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하물며 수능점수까지 까기도 했는데

어떤 여대생이 ***산다고 하더래요.(이동네가 잘사는 동네고

잘살기도 하지만 산밑이라 서울에서 경치가 참 좋은 곳이더군요)

우리딸: ... 음...부자동네서 왔고만...ㅎㅎㅎ(우리딸이 재밌어요)

그아이:   아니야 거기도 윗동네는 부자고 아랫동네는 그냥 그래..

              난 아랫동네 살아...

우리딸:  암튼 부자는 부자여... 아래살아도...ㅎㅎㅎ

여대생 새내기들이라 너무 순수하고 예쁘고 하여 아이는 서울이 맘에

든답니다.ㅎㅎㅎ

여유있는 친구들이 하고 다니는 모습에 기 안죽을 자신 있냐고 하니까

엄마... 뭐 내가 초딩이냐... 합니다.

서울가서 나쁜남자...조심하라고 하니..(걱정많아요..)

자기가 나쁜여자 될거 같다... 고 걱정말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갔어요.

생애 첫투표가 시작되는 새내기들 세대가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IP : 211.22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2.3.2 12:09 PM (118.223.xxx.25)

    따님귀엽네요ㅋㅋ
    큰걱정은 안하셔도될듯?ㅋ

  • 2.
    '12.3.2 12:12 PM (211.219.xxx.62)

    성북동인가봐요.

  • 3. ㅋㅋㅋㅋ
    '12.3.2 12:19 PM (121.151.xxx.146)

    울딸은 어제 기숙사들어가서 여지껏 전화한통없다가 지금 전화해서 하는말이
    교수님들이 책사래 그래서 책값어떻게 해야하나고 물으려 전화했다네요
    에휴 그래 돈에 관련되어야지만 전화하지 ㅎㅎ
    제가 목요일까지 사는책을 전부 어느과목에 어떤책인지 전부 적어서 주면
    일괄적으로 주겟다고햇더니 꼭 그래야해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떤책을 삿는지 알아야지 최소한 두권세권샀다고하고 너에게 속지는않겟지 했더니
    흥 알았어 하네요 ㅎㅎ

    저희아이도 지방인데 같은도에 있는 아이랑 같은 방이라고하네요
    2인1실이거든요
    아무래도 촌것들끼리 붙여준것은 아닌지 ㅎㅎ

  • 4. ^^
    '12.3.2 12:20 PM (61.83.xxx.126)

    따님이 당당하니 좋네요.어디 가서도 인기 좋을거예요.(사투리 음성지원 됩니다^^)
    잘사는 집 아이들도 순수하고 꼬인데 없어서 착한애들 많더라구요^^

    입학 축하합니다~~~^^

  • 5. 따님이 포근한 성향 같네요
    '12.3.2 12:21 PM (119.18.xxx.141)

    친구들 많을 것 같다는 ,,

  • 6. ㅎㅎ
    '12.3.2 12:46 PM (211.246.xxx.247)

    믿음직한 따님입니다 ^^

  • 7. 요즘
    '12.3.2 1:37 PM (222.116.xxx.226)

    학생들 같지 않게 수더분 하니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네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80 베이비시터로 취직할려고해요 6 ... 2012/03/08 1,938
80279 과학고에 자녀 보내신 경험 공유부탁드립니다. 5 성현맘 2012/03/08 2,628
80278 분당 혼주 메이크업이나 헤어 어디서들 하시나여?? 2 아이루77 2012/03/08 1,647
80277 3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08 410
80276 환기 여쭤봅니다~ 6 ㅇㅇ 2012/03/08 1,061
80275 베스트글 세제 가지고 갔을거란 도우미 글 읽고.. 13 도우미 2012/03/08 3,213
80274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빈약한가요??ㅠ_ㅠ 9 쾌걸쑤야 2012/03/08 1,529
80273 극소심 엄마와 뭐든 저요저요 딸 7 힘들어요.... 2012/03/08 1,367
80272 서울에 아파트있으신분... 하우스푸어예.. 2012/03/08 1,293
80271 나이 차가 좀 나도 너무 편하게 대하는 동생들.. 4 즐겁긴해요 2012/03/08 1,179
80270 태도가 변하는 아이의 친구 5 별게다걱정 2012/03/08 1,336
80269 여름에 겨울옷을 살수있을까요? 3 원정쇼핑 2012/03/08 2,096
80268 초등 1학년, 영어 학원 보내야할까요ㅠㅠ 7 ... 2012/03/08 3,397
80267 제 피부상태를 이제 알았어요.. 1 어지러워 2012/03/08 1,230
80266 랑방이란 브랜드 처음 봤는데.. 16 우아해지고파.. 2012/03/08 6,217
80265 초4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까요? 3 공부 2012/03/08 1,350
80264 쥐알바들 필독 3 .. 2012/03/08 585
80263 3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08 539
80262 몸이 단단한 초2 키크려면 근육이 부드러워 져야 한다는데, 방법.. 엄마 2012/03/08 1,183
80261 애들 아침밥 간식 거리 공유해봐요 15 아이들 밥 2012/03/08 5,483
80260 질리안 마이클스 운동하시는 분?? 2 --- 2012/03/08 1,953
80259 생선~ 어디서 어떤 생선 사드세요? 2 ^^ 2012/03/08 951
80258 한번 아닌 사람은 계속 아닌건가요? 3 확률 2012/03/08 1,812
80257 링스 라는 메이커... 1 궁금맘 2012/03/08 722
80256 인천청학동 푸르지오4단지에서 테크노파크역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08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