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튼 부자여..ㅎㅎㅎ

대학 새내기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2-03-02 12:06:02

아이가 오티갔다 온 이야길 하는데...

여러지역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모이다 보니...재밌었다고 합니다.

입학한 새내기들이 서울, 수도권 아이들이 월등히 많아 지방 끝에서 올라간

저희 아이는 상당히 놀랐다고 해요. 지방 아이들도 많을줄 알았는데 너무 적어서..

학력수준차이도 있겠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서울 시키지

못할수도 있었을거라 생각되요.ㅜㅜ

모여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하물며 수능점수까지 까기도 했는데

어떤 여대생이 ***산다고 하더래요.(이동네가 잘사는 동네고

잘살기도 하지만 산밑이라 서울에서 경치가 참 좋은 곳이더군요)

우리딸: ... 음...부자동네서 왔고만...ㅎㅎㅎ(우리딸이 재밌어요)

그아이:   아니야 거기도 윗동네는 부자고 아랫동네는 그냥 그래..

              난 아랫동네 살아...

우리딸:  암튼 부자는 부자여... 아래살아도...ㅎㅎㅎ

여대생 새내기들이라 너무 순수하고 예쁘고 하여 아이는 서울이 맘에

든답니다.ㅎㅎㅎ

여유있는 친구들이 하고 다니는 모습에 기 안죽을 자신 있냐고 하니까

엄마... 뭐 내가 초딩이냐... 합니다.

서울가서 나쁜남자...조심하라고 하니..(걱정많아요..)

자기가 나쁜여자 될거 같다... 고 걱정말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갔어요.

생애 첫투표가 시작되는 새내기들 세대가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IP : 211.22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2.3.2 12:09 PM (118.223.xxx.25)

    따님귀엽네요ㅋㅋ
    큰걱정은 안하셔도될듯?ㅋ

  • 2.
    '12.3.2 12:12 PM (211.219.xxx.62)

    성북동인가봐요.

  • 3. ㅋㅋㅋㅋ
    '12.3.2 12:19 PM (121.151.xxx.146)

    울딸은 어제 기숙사들어가서 여지껏 전화한통없다가 지금 전화해서 하는말이
    교수님들이 책사래 그래서 책값어떻게 해야하나고 물으려 전화했다네요
    에휴 그래 돈에 관련되어야지만 전화하지 ㅎㅎ
    제가 목요일까지 사는책을 전부 어느과목에 어떤책인지 전부 적어서 주면
    일괄적으로 주겟다고햇더니 꼭 그래야해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떤책을 삿는지 알아야지 최소한 두권세권샀다고하고 너에게 속지는않겟지 했더니
    흥 알았어 하네요 ㅎㅎ

    저희아이도 지방인데 같은도에 있는 아이랑 같은 방이라고하네요
    2인1실이거든요
    아무래도 촌것들끼리 붙여준것은 아닌지 ㅎㅎ

  • 4. ^^
    '12.3.2 12:20 PM (61.83.xxx.126)

    따님이 당당하니 좋네요.어디 가서도 인기 좋을거예요.(사투리 음성지원 됩니다^^)
    잘사는 집 아이들도 순수하고 꼬인데 없어서 착한애들 많더라구요^^

    입학 축하합니다~~~^^

  • 5. 따님이 포근한 성향 같네요
    '12.3.2 12:21 PM (119.18.xxx.141)

    친구들 많을 것 같다는 ,,

  • 6. ㅎㅎ
    '12.3.2 12:46 PM (211.246.xxx.247)

    믿음직한 따님입니다 ^^

  • 7. 요즘
    '12.3.2 1:37 PM (222.116.xxx.226)

    학생들 같지 않게 수더분 하니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네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243 개인 PT 주당 횟수 문의 -- 21:41:47 12
1640242 애없는 사람이 온 동네 감정쓰레기통은 아닌데 3 ㅇㅇ 21:29:28 481
1640241 남 욕 들어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1 남욕 21:29:20 284
1640240 수제 그릭요거트가 왜 싼가요?? 3 21:29:11 287
1640239 김나영은 서울여대 휴학이라고 나오는데요 5 ... 21:19:58 1,210
1640238 남의 신상이 궁금할까요? 2 조금 21:14:47 387
1640237 무릎 펼 때 뚝 소리, 또는 굴곡감 3 고민 21:14:19 320
1640236 "보통의 가족" 보셨나요? 3 특별한 가족.. 21:05:35 847
1640235 트로트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1 맥주와땅콩 21:04:53 163
1640234 "강아지 산책 다녀올게" 외출한 딸..순식간에.. 1 .... 21:04:11 1,971
1640233 토스 친분없는 사람이 보내는 적립금 알림 1 ㄱㅈ 21:02:51 298
1640232 만약 토지의 박경리 작가가 살아있었다면 8 ㄷㄹ 21:02:30 883
1640231 고독사 절반이상이 5060대 남성들 28 고독사 21:01:53 1,700
1640230 하루도 돈 안 쓰는 날이 없네요. 3 머니모니 21:00:35 955
1640229 4인 가족 겨울 이불을 사는데 120만원.. 28 ..머니 20:59:00 1,752
1640228 국내 최대로펌 “콜검”은 해체하라 7 !!!!! 20:57:01 439
1640227 젊음은 49세가 끝일까요? 28 ㅇㅇ 20:54:48 2,030
1640226 비오니깐,절제가 안되네요.식욕ㅠ 5 ㄷㄷ 20:52:34 643
1640225 정답은 그냥 잊고 지나가는 건데도 2 20:52:02 199
1640224 신탁등기 아시는분 계실까요? 부동산 20:49:50 107
1640223 서울) 지금 불꽃놀이 어딘가요~? 9 아름 20:47:05 1,050
1640222 전노민이 최동석더러 타이르는 장면 11 이제혼자다 20:45:12 2,823
1640221 부산인데 , 너무 습하고 덥고습해서 에어컨 제습이라도 켜는분 3 지금 20:43:12 597
1640220 비가 그치긴 했는데 3 ㅇㅇ 20:38:03 609
1640219 한강 책 읽을 의사 없다 20 각ㄹ 20:32:09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