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이제서야 영어 고민입니다.

뒤늦게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2-03-02 11:48:54
초1때 튼튼영어,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딱 1년하고 그만뒀습니다.
안하느니만 못했던 것 같습니다.
2학년은 운동과 악기만 시키고 놀았습니다. 
원래, 초등시절은 이 두 가지만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3학년부터 교과목에 영어가...
우리 아이 하나만 생각하면 영어 사교육 안시켜도 되는데, 
수업시간이 주눅 들어있을 아이를 떠올리니 차마 그냥 둘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2학년 겨울방학부터 단지내에 그룹영어를 시키려고 했었는데, 이사를 하는 바람에...
이제 3학년 되었는데, 어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사하자마자 태권도장과 악기 레슨선생님은 바로 쉽게 구했는데, 
안하던 영어를 하려니,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우선, 영어학원이라면 아이가 질색을 합니다. 저도 학습량이 너무 많다고 생각이 들구요.
쉽고 가볍게 다닐만한 곳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외동이라 형편이 어렵지는 않은데, 새 동네라 아는 사람도 없고...
ebse 잘 활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우선은 엄마랑 파닉스 하고 있는데, 속이 답답합니다. ㅜ.ㅜ
IP : 115.23.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2 11:52 AM (211.234.xxx.108)

    과외를 시켜보세요.
    저희 아이도 학원 질색해서 여기서 좋은쌤 만나서 잘 배우고 있답니다.

  • 2. ebse
    '12.3.2 12:03 PM (122.40.xxx.41)

    강추합니다.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맞는걸 찾아야하니 엄마가 오랜시간 이것저것 클릭해서
    먼저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구요.

    그것에 추가해서 영어dvd 재미있어 하는거 매일 무자막으로 보게 하고
    영어책 쉬운것 집중듣기 하루에 한권정도 시키기(처음엔 짧게해서 싫어하지않게요)

    3학년 영어교과서 저자가 만든 문제집 시판되는게 있어요.
    전 그것 한권 사서 본문 나온거 매일 쓰게 하고 . 문법 알려주고(아주 쉬운내용들입니다)
    단원 끝나면 문제집으로 듣기 테스트했네요.

    그러니 영어시간이 너무 쉽다고 재밌다고 하더군요.

    이걸 1년만 집에서 매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듣기.쓰기.읽기는 되는거죠.
    처음이라 하니 이 정도로 가볍게 시키시고 전화영어 알아보셔도 좋고요.

    제 아이도 학원가는걸 싫어해서 그리했더니 영어를 아주 좋아합니다.
    좋아하게 만드는게 중요한거잖아요.

  • 3. ebse
    '12.3.2 12:07 PM (122.40.xxx.41)

    학원가기 싫어한다는 얘기에 다시 요약요^^


    ebse 프로그램 보기
    영어dvd 보기
    영어책 1권 집중듣기와 읽기
    3학년 교과서 본문 매일 써보기 - 한 열줄 됩니다.

    이렇게 매일 하고 있는데 아이가 영어를 좋아합니다.
    전화영어 이제 알아보려 하던 참이고요.

  • 4. 원글
    '12.3.2 12:22 PM (115.23.xxx.246)

    절친 중에 과외샘있는데, 강남에 조기유학준비하는 아이들 위주로 가르쳐요. 우리애한테는 안맞을 것 같고...
    저도 ebse 활용할까 하는데 정말 피와 살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우리 아들에게는 공부량이 만만치 않네요. 저나 아들이나 노는 타입이라...
    주중에는 tv 안 켜고 살았는데, 이제 공부때문에 켜야겠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39 가카 심판보다 큰 목표가 있을까요? 6 그러게요. 2012/04/03 552
90138 수첩이 안 되는 이유. 3 분당 아줌마.. 2012/04/03 845
90137 마마보이인듯한 남자 사주에요. 부탁 2012/04/03 1,342
90136 [원전]후쿠시마로부터 먼 곳에서 핫스팟이 발견 참맛 2012/04/03 673
90135 김용민은 죽도록 욕먹어야 합니다. 15 김용민 2012/04/03 2,085
90134 이번 선거 호시탐탐 또 부정저지를 궁리 하고 있을듯해요 2 정권교체 2012/04/03 362
90133 아니..합기도 단증심사비가...ㅠㅠ 4 ........ 2012/04/03 3,470
90132 근데 알밥들아 그네 손 붕대는 또 왜그러니?? 5 근데 2012/04/03 839
90131 정녕 학원 안가고는 답이 없을까요.. 3 자기주도학습.. 2012/04/03 1,106
90130 맛없는 핫케익가루 맛있게먹을 방법없을까요? 5 요리노하우 2012/04/03 1,366
90129 그래, 심하긴 심하더라.. 2 수필가 2012/04/03 703
90128 봉주 11회 벌써부터 기다려요. 2 *^^* 2012/04/03 835
90127 강남쪽 얼굴 경락 잘하는곳이요 3 on 2012/04/03 2,832
90126 베란다 창고안에 곰팡이... 4 곰팡이시러 2012/04/03 1,102
90125 외국인 정책 요즘 어떻게 되가고 있나요? 키키키 2012/04/03 377
90124 <커뮤너티 아트: 주근깨 난 콩나물이 있는 .. 콩나물384.. 2012/04/03 408
90123 아이 변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에요... 16 미춰... 2012/04/03 3,129
90122 '바그다드 까페', 'Calling you' 같은 영화나 노래 .. 7 부탁 2012/04/03 1,140
90121 j... naver.com에서 봉주 10 보내주신 분.... 첨.. 1 봉주루 2012/04/03 490
90120 교통사고를 낸 후 남편의 반응은 어떤가요? 2 이클립스74.. 2012/04/03 935
90119 빛과 그림자에 송사장 조카로 나오는 사람.. 5 ... 2012/04/03 1,417
90118 사주 잘 보시는 분들 계시나봐요. 저도 좀 5 ㅠㅠ 2012/04/03 1,803
90117 패션왕 드문 드문 봐서 잘 모르겠는데, 신세경은 왜 유아인한테 .. 4 .... 2012/04/03 1,970
90116 세입자 인데요.. 1 돈없는죄 2012/04/03 705
90115 보일러 고친비용 세입자부담인가요?집주인부담인가요? 3 오늘잠못잠 2012/04/03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