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해품달 스포 하나만 쓸께요^^ 개인적으로 책읽다가 젤 잼났던 부분이예요

글쎄요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2-03-02 11:47:23

중전아빠가 반란 일으키려고 군사 끌고 궁으로 들어갔을때

훤임금 보디가드 운검이 말을 타고 공격해요

운검의 오른손은 임금 대신이기 때매

임금이 오른손으로 칼쓰라고 말하기 전엔 못쓴대요

그래서 자객을 만나도 왼손으로만 ,,그래도 충분히 잘함

어쨌든 항상 쌍칼은 메고 다녀요

반란 일어났을때

임금이 내 칼로 저넘(중전아빠)을 죽여라고 명해서

말을 타고 양손에 칼을 휘두르는데

반란군들도 운검이 말타고 양손 쓴다는 전설만 들어봤지..

실제로 첨 보는거라 완전 얼이 빠져요..ㅎㄷㄷ

중전아빠도 운검이 엄청 빠르게 자기 옆을 지나가자..어리둥절해 해요

내가 죽었나,,살았나,,,이게 뭔가,,, 싶어

얼굴을 만져봤더나 피도 안나고 멀쩡하길래,,

목을 만져봤다가 식겁!!

그때서야 목이 잘려 말에서 떨어지는 중전아빠

와..전 이장면이 젤 잼나더라구요

드라마에선 실감나게 못만들겠죠?

운을 완전 엑스트라로 만들어 버리고, 운이네 엄마랑 스토리도 재밌는데

다 짤려버려서 아쉽네요

운이도 캐스팅 될땐 그런 역할 다 들어 있을줄 알았을 덴데...불쌍한 운

홈피 인물소개에 보면 운 엄마도 있던데

한번도 안나온거 맞죠? 10회 이후로는 대충 봤거든요

IP : 122.32.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마운틴
    '12.3.2 11:49 AM (211.107.xxx.33)

    성인연기자로 바뀌고 본방안보는 가장 큰 이유가 성인 운 때문이었어요 제가 꿈꾸던 배우가 아니라서요 ㅠㅠㅠ 아무래도 원작소설을 읽어야 할거 같아요 ...

  • 2. ㅇㅇ
    '12.3.2 11:51 AM (222.112.xxx.184)

    저도 그런 장면 좋아하는데.
    그런 액션씬은 왠지 기대안하시는게 좋을 거같은데요.
    해품달 액션씬 솔직히 별로라서요.

  • 3. 헐~
    '12.3.2 11:52 AM (59.86.xxx.217)


    그런데 화면으로 보면 재미있기도하지만 무섭기도할듯...

  • 4. 오~
    '12.3.2 11:53 AM (218.52.xxx.33)

    양 손쓰는 운!
    평소에 왼손으로만 검 쓴다는것도 몰랐어요.
    관찰력 쫌 없음ㅠ
    윤대형 처단하는 장면 정말 멋지겠는데,
    이런 디테일 살리며 찍을건지..
    운검도 힘 좀 쓰게 해주지~

  • 5. 결심했어!
    '12.3.2 11:58 AM (218.238.xxx.223)

    원작을 읽어야겠어요!

  • 6. 레지던트
    '12.3.2 11:59 AM (211.210.xxx.62)

    글 읽을때 레지던트 이블 생각 났어요.
    딱 잘려나가는 부분이 충격적이여서요.
    예전에 여자 사무라이가 나오는 영화에서도 머리 윗부분이 그런게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설마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이 나오진 않겠죠.
    운검! 힘내길. 어찌보면 요즘 많이 잘생겨진것도 같아요. 처음보다.

  • 7. 저도 운의 계모 이야기가
    '12.3.2 12:00 PM (125.252.xxx.136)

    재미있었어요.
    남편이 바람피우고 어쩔 수 없이 들인 아이의 눈에서 총기와 슬픔을 읽고 조금씩 마음을 열다가 어느새 친엄마 못지않은 존재가 되잖아요.

    운이 천한 서자로서 멍석깔고 마당에서 드리는 절은 퉁명스럽게 내치고 안방에 들어와서 드리는 절은 받아들이는 모습.

    역모를 진압하고 그 공로로 그 집안의 적자로 인정받고 드리는 "어머니"라는 단어에 운을 치면서 "이제야 그 어머니란 소리를 하느냐 이 나쁜놈!"하면서 통곡하는 모습.

    운이 궁으로 돌아가자 맨발에 그냥 궁궐의 왕이 있는 곳을 향해 고맙다고 외치면서 왕이 자기 가죽을 벗겨 북을 만든다고 해도 기꺼이 내어드리겠다고 절하며 감격하는 모습(이건 운을 대외적으로도 아들로 인정해준 왕에게 하는 말이죠)

    실질적인 역모 진압에 쓰인 왕의 친위부대를 남모르게 자금조달하면서 키워가며 큰 공을 세운 운의 엄마는 왜 안나오나 몰라요.

  • 8. 원작에서의 캐릭터
    '12.3.2 12:48 PM (98.229.xxx.5)

    운검과 양명...이 상당히 멋있는 캐릭터인듯 한데....드라마에선 정말....에효.

  • 9. ..
    '12.3.2 1:44 PM (110.14.xxx.9)

    원작가가 무협지 매니아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19 제가 죽으면 누가 가장 슬퍼 할까요? 9 요즘몸이아프.. 2012/03/02 2,060
76818 주병진쇼 어제 보신분 8 고독 2012/03/02 2,241
76817 아기 운동화 싸게 사는법 좀 알려주세요. 3 진짜비싸다 2012/03/02 769
76816 라디오로는 책 읽어주는것만 하고, 어학은 컴으로 해야 된다네요 3 ebs에 전.. 2012/03/02 828
76815 피부과 시술로 잡티 완전히 뺀 분 계세요? 8 잡티 2012/03/02 3,911
76814 체인 숄더백 구매하고싶어요~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여~ 가방 2012/03/02 417
76813 탕수육 남은건 어떻게 먹어야 11 아까비 2012/03/02 5,705
76812 지난달에 외식(배달포함)비만 35만원을 썼네요.. 3 세식구 2012/03/02 1,880
76811 역시 정치판이 엄청 좋긴 좋은가 봐요 ... 2012/03/02 569
76810 연말정산환급액 나오니까 예정에 없던 돈이 자꾸 새나가요 ㅠㅠ 4 ㅠㅠㅠㅠ 2012/03/02 1,268
76809 서정희, 세세원 형 지지글 올렸다 욕만 바가지로 먹었네요. 10 호박덩쿨 2012/03/02 2,771
76808 선불 후불 1 과외비 2012/03/02 413
76807 서양 체형이신 분들 어떻게 코디하세요? 13 웅... 2012/03/02 3,646
76806 김치 담그려다.....이건 안전한지? 갑자기 2012/03/02 463
76805 노트북에 대해서 여쭤보아요~ 꼭 답변 좀 부탁드려요~ 5 컴맹 2012/03/02 702
76804 예방접종 하루 두개씩 이틀 연달아 해도 될까요? 10 아기엄마 2012/03/02 1,009
76803 항상 내가 한말이나 행동에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곱씹게돼요.... 10 ... 2012/03/02 1,754
76802 제작거부 시작한, KBS기자회, 트윗글들,, 4 베리떼 2012/03/02 981
76801 탕수육과 어울리는 음식...? 3 ....? 2012/03/02 6,056
76800 아들이 공부를 하기싫어하네요 3 6살아들 2012/03/02 1,018
76799 "친일인명사전 기부" 십시일반 소셜 펀딩 7 세우실 2012/03/02 465
76798 계좌이체 ATM기계에서 하면 수수료 없나요? 4 농협 2012/03/02 731
76797 엠보드나 트위스트런 , 훌라링 써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 이경희 2012/03/02 940
76796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굴비 20마리 10,000원짜리 드셔보셨나요.. 5 호야 2012/03/02 1,391
76795 분당수내동 한*아파트 반상회비 6000원씩 내는데 이해가 안되요.. 11 2달에한번씩.. 2012/03/02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