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남자아이 혼자자는거 무섭다고 울어요...

감량중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2-03-02 11:44:29

저녁 잠자리 들 시간이면 늘 실갱이합니다.

혼자자기 무서워요..같이 자요..

그러면 대부분 저나 아빠가 들어가서 같이 자는 척하다 잠들면 나오거나 합니다.

혼자자다가도 인기척이 안느껴지면 새벽이라도 나와서 옆에 붙어서 잡니다.

오늘은 4학년되는 첫날인데도 새벽에 그러고 옆에와서 자길래

혼자들어가서 자라고 했습니다.

옆에 앉아서 울고 있습니다. 혼자자기 무서워요..엉엉..

그래도 따끔하게 야단쳐서 들여보냈더니, 울다가 잠들었는지 자더라구요.

초등4학년 남자아이인데도 이러기도 하나요?

우리애만 유독 그러는건지...감을 못잡겠어요.

 

IP : 121.142.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11:47 AM (211.208.xxx.43)

    에고,,무서워서 울 정도면 같이 주무세요.
    나중엔 같이 자자고 해도 싫다고 합니다.

    우리아이 6학년때까지 같이 잤어요.
    저도 어릴때 겁이 많았기 때문에 그 심정 이해 되더라구요.
    결혼전 혼자 잘 일 있으면 불켜고 잤거든요.

    6학년 중간쯤 되니 혼자 잔다고 알아서 자기방으로 가던데요.

  • 2. ..
    '12.3.2 11:48 AM (1.225.xxx.41)

    아이 방에 작은 미등을 켜놓고 양쪽 방 문을 조금 열고 주무세요.
    그리고 "이제 4학년이니 학교에서도 고학년이고 넌 충분히 혼자 잘 수 있어 용기를 내봐." 하고 용기를 북 돋아주세요.

  • 3. .....
    '12.3.2 11:48 AM (220.86.xxx.141)

    기가 약한 사람들이 있어요. 특히 아이가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면 더 무서울 수 있어요.
    전 고등학교때까지 불을 끄면 못잘정도였어요.
    불키고 자면 엄마가 한밤중에 오셔서 불꺼주시고 가셨구요.
    아이가 무섭지 않게 잠들 동안 옆에 계셔주시는 것이 좋을꺼 같아요.
    뭔가 무서워서 혼자 못자겠는데..엄마가 닥달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공포에요.

  • 4. 독수리오남매
    '12.3.2 11:50 AM (211.234.xxx.108)

    ㅎㅎ 저희 꼬맹이도 4학년인데 혼자 자는거 무서워서 맨날 아빠랑 둘이 자요.
    이 녀석은 어둑어둑 해떨어질때도 무서워서 혼자 못나가요.

  • 5. 감량중
    '12.3.2 11:52 AM (121.142.xxx.209)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긴 해요..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면서도 유독 우리아이만 그런가 해서
    걱정이었어요.
    많이들 그런다니까 오늘부터는 다독여서 잘 재워야겠어요.

  • 6. ㄱㅂ
    '12.3.2 11:56 AM (223.33.xxx.186)

    저희 아들도 혼자 안자려해요..
    무섭다구요

  • 7. 별팅엄니
    '12.3.2 12:01 PM (183.109.xxx.117)

    군대가서 5월이면 제대하는 울아들 초등학교 5학년까지 방문 못닫고 잤어요 무섭다고..... 조금만 더있어보세요 엄마가 서운할정도로 문닫고 혼자놀테니...

  • 8. 울 아들
    '12.3.2 12:12 PM (180.224.xxx.27)

    지금 고딩인 울 아들이 그렇습니다.
    아직도...
    얼마전까지도 동생방에서 몰래 잠자고...
    지금은 자기방에서 자긴해도 꼭 스탠드불 켜놓고 잡니다.
    새벽에 제가 들어가 꼭 불을 꺼야한다는...
    야도 어릴적부터 퐌타지 좋아하고...겁은 많으면서 스릴러물 좋아하고...
    당췌 이놈 정신세계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함..

  • 9. ,,
    '12.3.2 12:41 PM (147.46.xxx.47)

    초3학년..저희애도 아직 혼자 못자ㅏ요.
    엉엉 우는정도는 아니지만..아예 안자요.

  • 10. 6 학년
    '12.3.2 12:55 PM (116.37.xxx.141)

    남자 아이 입니다
    같이 자요
    잠들면 제가 빠져나와 따로 자기도 하는데......

    잠자리 들때 같이 누워야해요. 잠들때 가팅 누워 재워 줍니다
    근데 이때 저두 참 좋아요...이런 저런 애기 하거든요. 아이도 분위기 때문인지.....낮에 아무소리 않했는데
    이런저런 얘기 풀어 놓네요.
    가끔 귀찮기도하지만 얼마 않남앗기에.......즐기려 합나다.
    딸이라면 커서도 어쩌다 잘수도 있겠지만, 영원히 그럴 일 없잖아요

  • 11. 초5
    '12.3.2 1:10 PM (125.180.xxx.204)

    남아 같이 자요
    자꾸 가서 자래니까 슬퍼해요
    무섭고 엄마랑 자는게 좋대요
    본인이 스스로 갈때까지 기다려해요

  • 12. ,,,,
    '12.3.2 7:47 PM (180.66.xxx.58)

    아,,, 저도 미치겠어요 .. 우리 아들 고1 됐는데 아직도 자다가 새벽에 꼭 안방으로 건너와요,,
    새벽 세시쯤..
    눈이 떠지면 다시 잠들지 못하겠대요,,
    얘 왜이러는지,,, 축구며 농구며 완전 활동적인데,, 잠자리만 저래요,
    얘를 데리고 상담을 받아야 하나 요샌 완전 고민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25 요즘 아이들..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큰일이에요. 2 현실이에요 2012/03/15 1,390
82224 남자아이는 발레복 어떤거 사주는게 좋나요? 2 ... 2012/03/15 1,261
82223 전도할 때 심리상담 설문한다고 하거나 환경문제 동영상 2 .... .. 2012/03/15 544
82222 손금 볼 줄 아시는 분 계셔요? 조언 부탁해요~ 3 허걱 2012/03/15 2,098
82221 김밥이 딱딱할때 (밥 자체가 너무 된) 8 ..... 2012/03/15 2,123
82220 이대후문 이화당 옆집 딸기골이 이젠 파리바게트 11 충격 2012/03/15 3,059
82219 아이돌보미도 떨어졌네요 참... 18 허.. 2012/03/15 8,988
82218 둔촌2동 주민센터에서 수지침 강좌 잇네요. 눈사람 2012/03/15 581
82217 급해요.6학년 읽기책중1단원 이른봄 아침햇살이로 시작하는 1 사과향 2012/03/15 464
82216 한라봉 냉장고 보관 안하나요? 4 새콤달콤 2012/03/15 1,895
82215 열심히 살아도 2 요즘 내 속.. 2012/03/15 727
82214 영어, 귀가 뚫리는 신기한 경험하고싶어요 제발 102 영어 2012/03/15 9,919
82213 명품이라 부르지 말고 사치품이라고 불러요... 29 적어도 2012/03/15 4,429
82212 맥이 빠져서 밥이 안넘어가네요~ㅠㅠ 6 2012/03/15 2,542
82211 통합진보, ‘한미FTA 폐기’ 3단계 로드맵 제시…“국제법 준수.. 15 sooge 2012/03/15 874
82210 방과후학교 언어? 입시미술? 1 고1맘 2012/03/15 489
82209 브로크백 마운틴~~~~~~!!! 12 히스 레저+.. 2012/03/15 2,373
82208 관악을 야권경선 시뮬레이션 조사, 이정희 5%p 뒤져 3 sooge 2012/03/15 690
82207 뒤늦게... 겨울옷 좀 봐주세요~~ 2 너구리 2012/03/15 879
82206 방배 1차홈타운이나 방배 브라운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3 방배 2012/03/15 2,321
82205 유니클로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11 촌닭 2012/03/15 2,222
82204 비빔국수 4 eofldl.. 2012/03/15 1,212
82203 갈때마다 비용청구... 6 신경치료 2012/03/15 1,415
82202 아이 시력 0.2이면 당장 안경을 써야 하나요? 11 좋아지게 할.. 2012/03/15 7,312
82201 고이데 히로아키씨-고리원전 운전중 12분간 블랙아웃-상당히 위험.. sooge 2012/03/15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