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찌고 싶어 미치겠어요. ㅠ.ㅠ
1. ...
'12.3.2 11:15 AM (119.197.xxx.71)님 말씀 들으니까 친구 생각나네요.
엄청 말라서 맘고생 했었거든요. 가슴엔 뽕이나 넣지 엉덩이에 방석넣고 다닐수도 없고
앉아 있으면 너무아프다고 ㅠㅠ2. ..
'12.3.2 11:16 AM (211.104.xxx.166)원글님은 좀 찌시고
저는 좀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3. 음..
'12.3.2 11:19 AM (222.232.xxx.73)제가 아는 사람도 엉덩이 살이 없어서 방석이 없으면 못앉는다고 하더라구요.
가슴이 없어서 브레지어가 막 올라가고...
그런거 들으니까 말라도 힘든상황이 많구나..싶더라구요..4. 그쵸..
'12.3.2 11:19 AM (119.197.xxx.71)제 살 나눔하고 싶어요...택배비도 제가 부담
농이고요.
살찌는데도 (근육이기도 하겠지만) 운동이 효과있더라구요. 남자의 자격에서 이윤석씨랑 김국진씨도 하고
있잖아요. 괜찮은 PT선생님 한분 구해서 열심히 해보세요.5. 저두 살 나누어 드리고 싶어요
'12.3.2 11:27 AM (211.234.xxx.97)아니믄 저희집으로 오세요 사람도 개도 살찌는 우리집 ㅜㅜ 살찌는거 어렵지않아요
6. 진짜
'12.3.2 11:31 AM (112.168.xxx.63)살도 기부가 가능하면 서로 나누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어떤 분들은 그래요~ 몸매 좋다고..ㅋㅋㅋㅋㅋㅋ 그거야 다 가려진 겉만 대충 보니 그렇죠.ㅠ.ㅠ
전체적으로 살이 없어서 뼈대에 피부만 덮어 놓은 느낌.
살이 좀 있어야 만져도 폭신?한 느낌이 있잖아요. 전 전혀 없어요..ㅠ.ㅠ
볼살이 없어서 활짝 못 웃겠어요. 웃으면 볼이 패여서 보기 싫어요.
가슴살은 그저 나도 여자란 표시만 하고 싶을 뿐이에요.ㅠ.ㅠ
정말 초등학생 보다도 못해요.
엉덩이 살도 없어서 좀 앉아 있음 엉덩이뼈가 아파요.
육체가 이모양이면 미모라도 주시던가. 피부도 엉망. 시력도 안좋고요
지평선보다 넓은 어깨는 도대체 뭘 하라고 주신 건지 모르겠어요.
잘 안먹어서 안찌는 거면 20대때는 뚱뚱했어야 해요.
그때 남자보다 더 먹었거든요. 밥도 두공기씩 먹고도 배고파서 간식먹고
피자도 한판씩 먹어대고...
그런데도 살이 안쪘어요.
늘 똑같아요. ㅠ.ㅠ
그래도 20대때는 탄력이라도 있는데 갈수록 탄력이 사라지니...
게다가 더 힘든건 저조차도 살이 찌고 싶어 죽겠는데 항상 주변에선
살좀 쪄라~ 예민해서 그렇다 어떻다~ 너무 간섭이 많고 본인들 기준대로 생각하고 말해요.
이건 뭐 살 안찌는 사람들은 죄다 성격이 예민하고 생각이 많고 어쩌고의 기준이 되어 버리죠.
그냥 평범한 성격이고 오히려 너무 잘 참고 긍정적인 편인데
이건 뭐 마른 사람 = 예민한 사람이란 공식을 만들어 볼때마다 잔소리니..ㅠ.ㅠ7. ㅇㅇ
'12.3.2 11:34 AM (211.237.xxx.51)아 뭔지 알거 같아요..
저도 살빠졌을땐 얼굴하고가슴이 못봐주겠고
살찌니까 몸이 못봐주겠고 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운동으로 안빼서그런건지 ㅠㅠ8. bb
'12.3.2 11:37 AM (175.201.xxx.45)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저 엊그제 사진찍고 완전 패닉모드ㅠㅠ
볼이 너무 패였어요ㅠ볼에 지방이라도 넣고싶어요ㅠㅠ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마다하는말이........
너 어디아프니?? 해골같애...... 이러고..
앉아있을때는 엉덩이 아파서 꼭 방석이나 푹신한곳에 앉아야하구요..ㅠ
일부러 살찔려고 밤에 막 뭐 먹고자고.. 얼굴부었으면 좋겠고.......
만약 살찐다고 해도... 꼭 팔다리에만 살이 붙어요........ 내 몸뚱아리 왜이러나싶어요ㅠ9. ...
'12.3.2 11:38 AM (222.106.xxx.124)운동하세요. 근육붙으면서 몸무게 증가해요.
그리고 운동을 하면 입맛이 돌아요.
저도 어디가면 저보다 마른 사람 찾기가 그다지 쉽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운동을 띄엄띄엄 2개월하고 1.5kg 정도 쪘어요. 계속 운동할꺼니까 더 찔 것 같아요.
마른 사람들에게는 1.5kg 도 큰 차이잖아요.
유산소 운동은 준비운동으로만 하시고요, 근력운동을 하세요.10. 에휴
'12.3.2 11:47 AM (112.168.xxx.63)bb님~ ㅠ.ㅠ 정말 살 안찌는 것도 힘들어요 그렇죠?
저는 밤 10시에 저녁 먹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에요
아침도 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밤 10시에 먹고요.
중간 중간 간식 먹을때도 있고요.
그런데도 안찌네요. 으휴.
...님은 어떻게 운동하세요? 헬스 등록 해서 하세요?
저는 직장 다니고 근처에 헬스장도 없고 좀 곤란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은 뭐가 있을까요?11. 그치요.
'12.3.2 12:23 PM (222.117.xxx.122)그런데요.
원글님 말씀하신 부위는
55키로가 넘어도
잘 해결이 안되는 부위라 더 문제네요.
뚱뚱한건 나이가 들어가면 그래도 좀 나은데
마르는건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이 더 초라해지니...12. 그러니까요
'12.3.2 12:29 PM (112.168.xxx.63)그치요님 제말이요.
솔직히 근력으로 근육을 만드는 것도 팔뚝, 다리 정도지
볼살을 근육운동 한다고 만들어 지는 것도 아니고
가슴살도 그렇고
엉덩이도 그렇고..ㅠ.ㅠ
진짜 살이 있는게 나아요.
마른건 나이들수록 초라하고..ㅠ.ㅠ13. 리아
'12.3.2 12:43 PM (36.39.xxx.159)유산소 운동하고 헬스 하시면 살 찝니다.
저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쭈욱~~17년째 같은 체중이고, 원래 겨울에 살이 빠지고
여름에 살이 조금 찌는 체질인데요.
지난 가을부터 운동하기 시작해서 매일도 아니고 최소 일주일에 3일 이상은 꼭 했는데,
올 겨울에는 살이 2키로 정도 찌더군요^^
더불어 남편도 살빼려고 운동시작했는데 근육 붙으면서 2키로 찌고
힘도 업되고, 가슴도 좀 커지고,,,ㅋㅋㅋ
저도 앞뒤 구별없는 체형인데요.
암튼, 한번도 안해서 그런지 운동 효과 톡톡히 납니다.14. 리아
'12.3.2 12:44 PM (36.39.xxx.159)힘 - 힙^^
15. ((
'12.3.2 2:14 PM (112.165.xxx.238)저는 다이어트를 해야 할사람이지만 님 심정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러니깐 살은 너무 쪄도 빠져도 다 고민인거예요.
항상 그 적당히가 힘들어요.16. 여기두요
'12.3.2 6:31 PM (182.215.xxx.4)대중목욕탕 못갑니다. 엉덩이에 살이 없으니 시커멓게 항상 때처럼 멍이 들어있어
사람들 시선이 무서워요. 딱딱한데 앉으려면 손바닥 깔고 그 위로 엉덩이를 놓아야해요.
태어날때부터 팔 다리가 무지하게 가늘어서 절대고 살 안붙고, 맨날 다리냐 팔이냐 소리 들어야되고.
가슴은 앞뒤 구분없고 얼굴 없어보이고, 이제 나이드니까 갈수록 가관입니다.
거울 볼때 마다 너우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