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찌고 싶어 미치겠어요. ㅠ.ㅠ

살아~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2-03-02 11:13:23
가장 급한 건

볼살.
가슴살.
엉덩이살.


활짝 웃으면 양 옆에 볼이 패여서 보기 싫어요
살이 없어서..ㅠ.ㅠ
가슴살은 뭐 그냥 앞,뒤 구분하기 위함이고요. ㅠ.ㅠ
엉덩이살은  앉아 있음 아파서 그래요.

아..정말 저주받은 육체인가봐요
살이 없음 뼈대라도 가늘어서 여리여리 하던가
뼈대는 굵고 
어깨는 옆으로 한없이 자라고 있어서
럭비선수 같아요.


살 좀 찌라고 하는 잔소리도 듣기 싫어요
살 찌고 싶은데 안찌는 걸 어쩌라고요.ㅠ.ㅠ
IP : 112.168.xxx.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11:15 AM (119.197.xxx.71)

    님 말씀 들으니까 친구 생각나네요.
    엄청 말라서 맘고생 했었거든요. 가슴엔 뽕이나 넣지 엉덩이에 방석넣고 다닐수도 없고
    앉아 있으면 너무아프다고 ㅠㅠ

  • 2. ..
    '12.3.2 11:16 AM (211.104.xxx.166)

    원글님은 좀 찌시고
    저는 좀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

  • 3. 음..
    '12.3.2 11:19 AM (222.232.xxx.73)

    제가 아는 사람도 엉덩이 살이 없어서 방석이 없으면 못앉는다고 하더라구요.
    가슴이 없어서 브레지어가 막 올라가고...
    그런거 들으니까 말라도 힘든상황이 많구나..싶더라구요..

  • 4. 그쵸..
    '12.3.2 11:19 AM (119.197.xxx.71)

    제 살 나눔하고 싶어요...택배비도 제가 부담
    농이고요.

    살찌는데도 (근육이기도 하겠지만) 운동이 효과있더라구요. 남자의 자격에서 이윤석씨랑 김국진씨도 하고
    있잖아요. 괜찮은 PT선생님 한분 구해서 열심히 해보세요.

  • 5. 저두 살 나누어 드리고 싶어요
    '12.3.2 11:27 AM (211.234.xxx.97)

    아니믄 저희집으로 오세요 사람도 개도 살찌는 우리집 ㅜㅜ 살찌는거 어렵지않아요

  • 6. 진짜
    '12.3.2 11:31 AM (112.168.xxx.63)

    살도 기부가 가능하면 서로 나누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어떤 분들은 그래요~ 몸매 좋다고..ㅋㅋㅋㅋㅋㅋ 그거야 다 가려진 겉만 대충 보니 그렇죠.ㅠ.ㅠ
    전체적으로 살이 없어서 뼈대에 피부만 덮어 놓은 느낌.
    살이 좀 있어야 만져도 폭신?한 느낌이 있잖아요. 전 전혀 없어요..ㅠ.ㅠ
    볼살이 없어서 활짝 못 웃겠어요. 웃으면 볼이 패여서 보기 싫어요.
    가슴살은 그저 나도 여자란 표시만 하고 싶을 뿐이에요.ㅠ.ㅠ
    정말 초등학생 보다도 못해요.
    엉덩이 살도 없어서 좀 앉아 있음 엉덩이뼈가 아파요.

    육체가 이모양이면 미모라도 주시던가. 피부도 엉망. 시력도 안좋고요
    지평선보다 넓은 어깨는 도대체 뭘 하라고 주신 건지 모르겠어요.

    잘 안먹어서 안찌는 거면 20대때는 뚱뚱했어야 해요.
    그때 남자보다 더 먹었거든요. 밥도 두공기씩 먹고도 배고파서 간식먹고
    피자도 한판씩 먹어대고...
    그런데도 살이 안쪘어요.
    늘 똑같아요. ㅠ.ㅠ

    그래도 20대때는 탄력이라도 있는데 갈수록 탄력이 사라지니...

    게다가 더 힘든건 저조차도 살이 찌고 싶어 죽겠는데 항상 주변에선
    살좀 쪄라~ 예민해서 그렇다 어떻다~ 너무 간섭이 많고 본인들 기준대로 생각하고 말해요.
    이건 뭐 살 안찌는 사람들은 죄다 성격이 예민하고 생각이 많고 어쩌고의 기준이 되어 버리죠.
    그냥 평범한 성격이고 오히려 너무 잘 참고 긍정적인 편인데
    이건 뭐 마른 사람 = 예민한 사람이란 공식을 만들어 볼때마다 잔소리니..ㅠ.ㅠ

  • 7. ㅇㅇ
    '12.3.2 11:34 AM (211.237.xxx.51)

    아 뭔지 알거 같아요..
    저도 살빠졌을땐 얼굴하고가슴이 못봐주겠고
    살찌니까 몸이 못봐주겠고 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운동으로 안빼서그런건지 ㅠㅠ

  • 8. bb
    '12.3.2 11:37 AM (175.201.xxx.45)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저 엊그제 사진찍고 완전 패닉모드ㅠㅠ
    볼이 너무 패였어요ㅠ볼에 지방이라도 넣고싶어요ㅠㅠ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마다하는말이........
    너 어디아프니?? 해골같애...... 이러고..

    앉아있을때는 엉덩이 아파서 꼭 방석이나 푹신한곳에 앉아야하구요..ㅠ
    일부러 살찔려고 밤에 막 뭐 먹고자고.. 얼굴부었으면 좋겠고.......

    만약 살찐다고 해도... 꼭 팔다리에만 살이 붙어요........ 내 몸뚱아리 왜이러나싶어요ㅠ

  • 9. ...
    '12.3.2 11:38 AM (222.106.xxx.124)

    운동하세요. 근육붙으면서 몸무게 증가해요.
    그리고 운동을 하면 입맛이 돌아요.

    저도 어디가면 저보다 마른 사람 찾기가 그다지 쉽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운동을 띄엄띄엄 2개월하고 1.5kg 정도 쪘어요. 계속 운동할꺼니까 더 찔 것 같아요.
    마른 사람들에게는 1.5kg 도 큰 차이잖아요.

    유산소 운동은 준비운동으로만 하시고요, 근력운동을 하세요.

  • 10. 에휴
    '12.3.2 11:47 AM (112.168.xxx.63)

    bb님~ ㅠ.ㅠ 정말 살 안찌는 것도 힘들어요 그렇죠?

    저는 밤 10시에 저녁 먹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에요
    아침도 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밤 10시에 먹고요.
    중간 중간 간식 먹을때도 있고요.
    그런데도 안찌네요. 으휴.

    ...님은 어떻게 운동하세요? 헬스 등록 해서 하세요?
    저는 직장 다니고 근처에 헬스장도 없고 좀 곤란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 11. 그치요.
    '12.3.2 12:23 PM (222.117.xxx.122)

    그런데요.
    원글님 말씀하신 부위는
    55키로가 넘어도
    잘 해결이 안되는 부위라 더 문제네요.
    뚱뚱한건 나이가 들어가면 그래도 좀 나은데
    마르는건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이 더 초라해지니...

  • 12. 그러니까요
    '12.3.2 12:29 PM (112.168.xxx.63)

    그치요님 제말이요.
    솔직히 근력으로 근육을 만드는 것도 팔뚝, 다리 정도지
    볼살을 근육운동 한다고 만들어 지는 것도 아니고
    가슴살도 그렇고
    엉덩이도 그렇고..ㅠ.ㅠ

    진짜 살이 있는게 나아요.
    마른건 나이들수록 초라하고..ㅠ.ㅠ

  • 13. 리아
    '12.3.2 12:43 PM (36.39.xxx.159)

    유산소 운동하고 헬스 하시면 살 찝니다.

    저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쭈욱~~17년째 같은 체중이고, 원래 겨울에 살이 빠지고
    여름에 살이 조금 찌는 체질인데요.

    지난 가을부터 운동하기 시작해서 매일도 아니고 최소 일주일에 3일 이상은 꼭 했는데,
    올 겨울에는 살이 2키로 정도 찌더군요^^

    더불어 남편도 살빼려고 운동시작했는데 근육 붙으면서 2키로 찌고
    힘도 업되고, 가슴도 좀 커지고,,,ㅋㅋㅋ

    저도 앞뒤 구별없는 체형인데요.

    암튼, 한번도 안해서 그런지 운동 효과 톡톡히 납니다.

  • 14. 리아
    '12.3.2 12:44 PM (36.39.xxx.159)

    힘 - 힙^^

  • 15. ((
    '12.3.2 2:14 PM (112.165.xxx.238)

    저는 다이어트를 해야 할사람이지만 님 심정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러니깐 살은 너무 쪄도 빠져도 다 고민인거예요.
    항상 그 적당히가 힘들어요.

  • 16. 여기두요
    '12.3.2 6:31 PM (182.215.xxx.4)

    대중목욕탕 못갑니다. 엉덩이에 살이 없으니 시커멓게 항상 때처럼 멍이 들어있어
    사람들 시선이 무서워요. 딱딱한데 앉으려면 손바닥 깔고 그 위로 엉덩이를 놓아야해요.
    태어날때부터 팔 다리가 무지하게 가늘어서 절대고 살 안붙고, 맨날 다리냐 팔이냐 소리 들어야되고.
    가슴은 앞뒤 구분없고 얼굴 없어보이고, 이제 나이드니까 갈수록 가관입니다.
    거울 볼때 마다 너우 우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84 왜곡없는 전신거울이 필요해요~ 호도리 2012/04/10 1,555
93383 급) 투표 안내문? 다들받으셧나요? 4 2012/04/10 484
93382 근데 왜 박근혜가 수첩공주인지요 13 무식 2012/04/10 1,319
93381 "투표권유 금지"…노동부, 이번엔 선거개입 논.. 1 샬랄라 2012/04/10 534
93380 [혐짤주의] 투표, 이래도 안하시겠습니까? 2 닥치고 투표.. 2012/04/10 678
93379 연예인 이혼이 넘 많네요 4 총선주간.... 2012/04/10 1,882
93378 정당투표로 고민하는 분을 위한 약간의 팁 2 소망2012.. 2012/04/10 2,199
93377 아이가 양모 이불에 토를 했어요. 2 현이맘 2012/04/10 718
93376 장담근곳에 하얀곰팡이..넘놀랐어요 2 된장 2012/04/10 1,156
93375 허리 디스크 수술 꼭 해야 하는지 10 준이맘 2012/04/10 1,844
93374 청와대 주거래은행 농협...이것도 수상해요. 10 못믿어 2012/04/10 1,578
93373 어금니 이와 잇몸사이 하얗게 떼웠는데 그 후 어금니 덮어 씌우는.. 1 이 튼튼 2012/04/10 885
93372 이가 흔들리는거 같아요 ㅠㅠ 2012/04/10 518
93371 MB정권 국가부채 작년보다 29조 늘어난 420조 7천억, 4년.. 광팔아 2012/04/10 409
93370 강남에서 요리 배우는 곳 2 요리 2012/04/10 786
93369 폭로, 반박, 재폭로…포항남·울릉 ‘성추행 의혹’ 일파만파 세우실 2012/04/10 566
93368 그림으로 보는 유아 상담 1 아동미술 2012/04/10 643
93367 잠시 우리가 잊고있었던 후보. 2 .. 2012/04/10 676
93366 부산이 서서히 변하고 있습니다 9 부산민심 2012/04/10 2,017
93365 낸시랭 투표참여퍼포먼스 저지하는 경찰 16 투표 2012/04/10 2,919
93364 류시원이 부인한테 책잡힌 거 같아요. 25 ..... 2012/04/10 25,655
93363 경찰의 허술한 순찰 2 허당.. 2012/04/10 498
93362 12년후 만남~~~ 주니지니 2012/04/10 655
93361 의료실비 신청해보신분~ 진료비계산서만 멜로 보내면 되나요 5 문의 2012/04/10 963
93360 이번투표 몇시까지에요??몇시부터요? 6 투표하자!!.. 2012/04/10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