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샤워부터? 식사부터?

날개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2-03-02 10:53:32

저희 친정은 아침에 이러나면 씻고 옷갈아입고...그리고 나서 아침식사 했거든요.

TV에서도 다들 그러잖아요..(물론 TV에선 여배우가 잘때도 풀메컵상태이긴 하죠)

근데 제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먼저 먹고, 그 다음에 샤워를 해요. 음식냄새밴다고요.

근데..아침에 보통 최대한 늦게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최단시간내에 후다다닥 준비해서 나가잖아요.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이 먹혀야 말이죠.

밥 해주는 것도 힘들고...울 남편이 머리에 기름이 유난히 많아서 아침에 머리감기전에는 진짜 꼴불견인데

(결혼 전에는 전혀 알리가 없었던 모습. 실제로 지루성피부인지 탈모도 일찍 왔어요 30대부터)

그런 모습으로 앉아서 밥 깨작거리고 있는거 보면 너무 보기 싫어요..

 

그리고 휴일날은...나가지 않아도 되니 그 기름에 쩐 새둥지 머리를 하고

TV 앞에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ㅠㅠ...안 나가도 되니까 샤워도 한참 있다 하구요...너무 궁상맞아요...ㅠㅠ

제발 씻고나서 먹으라고 얘기해도 음식냄새 싫다고...지하철에서 음식냄새 풍기는 사람 너무 싫다고...

지금은 지하철도 안타고 차 끌고 다니고요..

저희 아침에 생선이나 고기라도 굽느냐..그것도 아니에요.

국이나 계란후라이 혹은 쏘세지부침 정도 간단히 먹는데도 그러네요..

IP : 112.12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부
    '12.3.2 10:56 AM (220.76.xxx.27)

    그건 정말 개인차이인것같아요.
    남편한테 그것까지 님의 스타일이 맞다고하시기엔...좀....^^
    저희집도 여러스타일이에요.
    잠깨기전에 샤워하고 개운하게 아침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밥을 먹어야 잠이 깬다고....비몽사몽간에 밥먹고 씻는사람도있어요.
    요즘 저같은 경우는 입덧이 심해서.. 일어나자마자 샤워하면 아마 기절할지도...^^
    그래서 샤워하기전에 무조건 배를 뭐라도 채우고나서 샤워해요.
    예전엔 출근하기전에 무조건씻고 싹 준비하고 아침먹었었고요.

    이정도차이는....남편이 원하는대로 놔두세요.

  • 2. --
    '12.3.2 11:08 AM (116.122.xxx.196)

    옳고 그른게 아니라 뭐 취향차이죠.. 전 아침에 할거 다 하고 나가기 직전에 샤워하거든요..

  • 3. ...
    '12.3.2 11:23 AM (119.197.xxx.71)

    덕분에 저는 같이 씻습니다. (하나도 안야해요) 몇분차이인데 기어이 나갈때 씻는다고 뭉기적거릴때
    잡아끌고 욕실로 가요. 아들이예요.

  • 4. 독수리오남매
    '12.3.2 11:46 AM (211.234.xxx.108)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어요.

  • 5. ....
    '12.3.2 12:54 PM (116.127.xxx.165)

    저 막일어나면 국에다 반찬에다 밥먹어요. 안나가면 샤워않구요.취향이고 생활습관 차이지 뭐라고 할건 아니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60 초등4학년 남자아이 혼자자는거 무섭다고 울어요... 13 감량중 2012/03/02 2,109
76759 정말 주옥같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 햇볕 2012/03/02 683
76758 부자동네를 주로 지나는 3호선 보면 사람들이 옷부터가 32 ... 2012/03/02 13,960
76757 日정부 "위안부문제, 가능한 방안 계속 검토".. 3 세우실 2012/03/02 479
76756 야홋...박은정검사님 사표반려예정 24 듣보잡 2012/03/02 2,175
76755 열세번째이야기 - 스포예정 궁금 2012/03/02 908
76754 요즘 신용카드 만들면 돈 주나요??? 2 귀찮음 2012/03/02 4,181
76753 영어,,수영,,제발. 지나치지마시고........ 7 사과짱 2012/03/02 2,483
76752 양수리역 주변에 사는 분들 계세요~ 4 .. 2012/03/02 1,445
76751 사소한 내기인데 답변 좀 해주실래요^^ 50 궁금 2012/03/02 2,969
76750 속초나 강릉쪽에 대게로 유명하고 맛있는 집 어디 있나요? 2 여행 2012/03/02 2,707
76749 이대글 올린건 이대 욕하라고 올린게 아니고 5 ... 2012/03/02 1,139
76748 이번 대학신입생을 둔 부모님, 또는 고등학교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5 aa 2012/03/02 1,310
76747 비염이 있는아이 틱증상 혹시 2 같이오기도 .. 2012/03/02 1,663
76746 소아정신과나 상담센터 소개부탁드려요.. 1 걱정근심 2012/03/02 964
76745 살 찌고 싶어 미치겠어요. ㅠ.ㅠ 16 살아~ 2012/03/02 2,252
76744 나경원 이야기하는 꼬라지들 보면 11 참 한심ㅎ다.. 2012/03/02 1,657
76743 장지갑추천 !! 해주세요 1 순돌아 2012/03/02 723
76742 회사 다니며 7개월 아기 키우는 중인데 4시간 거리 지방가서 자.. 5 이구 2012/03/02 918
76741 5월초에 이사를 해야하는데.... 심란하다.... 2012/03/02 672
76740 아침에 걷기로 살빼자 2 이제 운동 2012/03/02 2,275
76739 수건 먼지없이 깨끗하게 빠는 방법은? 4 2012/03/02 7,729
76738 첼로 무반주 음반중에 어느 연주자꺼 좋아 하세요? 2 첼로 무반주.. 2012/03/02 917
76737 (급도움요청)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슈퍼에 떡볶이떡 파나요? 2 장봄 2012/03/02 716
76736 [기사후일담]역시 나꼼수는 정확했다.. 4 듣보잡 2012/03/02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