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공무원 얘기...친한 언니 얘기라..실화임
1. 그래서
'12.3.2 10:46 AM (119.197.xxx.71)요즘엔 시간제한 있는 걸로 알아요.
2. ㅇㅇ
'12.3.2 10:50 AM (222.112.xxx.184)뭐 많이 들은 얘기네요. ㅠㅠ
3. 뭐..
'12.3.2 11:21 AM (125.129.xxx.75)밥값 따로나오는게 아니라 야근수당에 포함된걸로 알아요. 야근이나 휴일 근무 시간수당도 일한만큼 나오는게 아니라 일별 제한이 있구요. 제 친구 모 증권사 다니는데 주말에 나가면 수당이 일당의 1.5밴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할일 없어도 나가서 인터넷하고 개인 공부도 하다온대요. 부장님이고 누구고 집에 있기 싫은 유부남들 다 나와있다고-_-;
야근이나 휴일 수당이 있는한 그런 도덕적 해이는 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빈번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공무원 수당은 세금이라고 민감해하지만 사기업들도 어차피 그 수당이 다 내가 사는 물건 원가에 다 포함되는거잖아요.4. 울집 공뭔
'12.3.2 11:22 AM (121.148.xxx.172)그 언니 근무하는데가 어디래요.
그럼 네가지 없는 짓거리 해가면서 다른사람들 욕들어먹게
만드는 사람 한번 들여다보게요.5. 오달
'12.3.2 11:25 AM (219.249.xxx.52)멀리사는 사람은 회식후 대리비도 주더만요...지금도 따로 유도리 할 수 있는 돈이 있다던데요.지방입니다.
6. ...
'12.3.2 11:35 AM (121.160.xxx.196)일부 공무원 정말 너무하죠.
오죽하면 제 친구 공공근로로 일 하다가 더럽다고 때려치우고 나왔겠어요.7. ㅠㅠ
'12.3.3 11:37 PM (1.255.xxx.40)저희는 부부 공무원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기관은 초과근무 1일 최대인정 시간이 4시간입니다.
일요일 새벽 6시출근해서 밤12시까지 근무해도 4시간에 대한 수당만 받습니다..
(시간당 8,000원 정도이니 32,000원 안받고 쉴 수 있으면, 선택할 수 있다면
솔직히 쉬고 싶습니다)
저희 남편 무능해서 아침에 출근하면 다음날 새벽이 되어야 집에 들어옵니다
어떤날은 기다리다가 거실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2시가 넘었는데도 남편이 안들어와서
사무실에 전화를 했더니 새벽2시가 넘은줄도 모르고 일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2/3는 새벽에 들어옵니다.
저희 아들이 묻습니다. "일반회사(삼성)는 고생한 만큼 연봉이라도 높은데...
우리 아빠는 돈을 더 받는것도 아닌데... 휴일도 없이 왜 늦게까지 근무하냐고요..."
==> 금전적 보상은 없지만 아빠는 책임감 때문에 그런다고 얘기했습니다.
일부 편하게 근무하는 공무원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요즘은 초과근무 수당이라도 있지만,
초과근무 수당이 없던 그 시절에도
돈 한푼도 못 받으면서 밤을 새워 일한 적도 많답니다.
학교 다닐때 이렇게 밤새워 공부했으면 '공무원' 안되었을텐데... 그러면서요...
초과근무 수당 생긴것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초과근무 수당도 못 받으면서 초과근무를 한 시간이 더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저녁식사요?? 저희 남편은 식당에 가서 주문해서 먹는 시간이 아까워 3,000원하는 구내식당 이용합니다.
저는 초과근무때마다 사무실에 배달해서 먹는 자장면, 짬뽕 지겨워서 굶은적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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