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은정 검사 사퇴하였다네요...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2-03-02 10:26:49

박은정검사가 사퇴를 하였습니다 .

전도유망한 여자검사 그는 아동 청소년 분야에는 권위있는 검사였습니다

왜 그가 그만 두어야 하는걸까요 ?

 

전화를 한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그만 두어야 합니다 .

만약 사실이 아닌데도 의혹제기를 한사람이 있다면 그가 그만 두어야 합니다 .

사실이 아니라고 기자회견을 한사람이 있다면 그는 정치계에서 떠날뿐 아니라 참회해야 합니다

둘중 하나는 진실이고 둘중에 한사람은 거짓말을 한사람입니다  

그리고 그사실 관계는 매우 간단히 규명할 수있으므로 신속하게 처리규명해야 합니다 .

 

만약 나꼼수의 주장이 사실일경우

법원이 신속하게 김재호사건을 처리를 한다면 김재호판사의 부적절한 행동은

김재호 판사 하나로 끝나게 되겠지만 우물 쭈물한다면 법원자체의 권위에 먹칠을 할 수있습니다 .

검찰역시 박은정검사의 양심선언에 대한 가부확인 가능하며  

김재호 판사의 통화기록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있습니다

 

만약 나꼼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기소청탁받아 편의를 제공해 준 검사를 징계하는 선에서 끝난다면 간단한 문제지만

옹호하거나 덮게 될 경우 정치검찰의 모습을 확인해주는 치명적인 사건이 될수 있습니다 .

 

만약에 나꼼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검찰은 박은정 검사로부터 명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

그리고 나꼼수를   죄를 물어야  합니다 …

허위사실유포 명예회손 등등 검찰이 할 수 있는 힘은 많지 않습니까 ?

그리고 검찰이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

 

이번 나경원 청탁소송에 관련해서는 sbs 심석태기자의 글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그는 미국변호사/법학박사 의 이력을 가진 기자입니다

그가 주목하고 있는 사실은 박은정검사가 소송청탁을 받을 당시 10 일간의 해명

즉 기소당시김재호 판사가 없었던 것은 맞지만 박은정 검사가 담당했을 10 일간은

김재호 판사가 분명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청탁가능성이 있다

  박은정검사에게 이 건을 가지고 전화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기자의 질문에

나경원은 언급을 회피했다 즉 사실 관계 확인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주목해야한다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언론은 이부분을 정확히 취재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PS: 우리가 검찰욕을 하지만 검찰로서 양심에 맞겨 살기가 그리 쉽지않음을 봅니다 .

pd 수첩 피디들을 기소하라는 압력에 맞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양심을 지키기위해서

 떠났던 임수빈 검사 기억나시죠

결국 그 사건은 무죄를 통해 그가 옳았음을 증명해주었지만 그는 검찰을 떠나야 했습니다

백혜련 검사는 양심을 지키는 게 쉽지 않다라고 하고 검찰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 진실을 지키는 양심 ” 그것 그것이 우리를 감동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것은 틀림 없나 봅니다 …

IP : 182.213.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넘어간다면..
    '12.3.2 10:31 AM (14.37.xxx.197)

    가만있으면 안될거 같은데요.
    이젠 시민의 힘을 보여줄 차례아닌가요?

  • 2. ....
    '12.3.2 10:35 AM (221.147.xxx.4)

    내 말이요!
    답답합니다.
    욕이 하루종일 떠나질 않습니다.

  • 3. 비비안1009
    '12.3.2 10:35 AM (122.36.xxx.42)

    임수빈검사?
    그 사람 장인이 민주당의원아닌가?
    그 사람 입장이야....그런 사건 맞으면 옷벗는게 났지요
    만약 무죄로 할경우 민주당의원인 처가쪽에서 어떻게 바라볼까요?
    정치검사가 한둘이냐?

  • 4. 듣보잡
    '12.3.2 10:43 AM (125.128.xxx.208)

    연인님 감사 합니다..
    박검사는 떠나면 안되는데..

  • 5. kady
    '12.3.2 10:52 AM (203.90.xxx.14)

    왜왜 어째서?? 검사로서 가장 훌륭한 분이 떠나야 하나요?? 그렇게까지 검찰이 썩은 건가요?? 정말 슬프고 화나네요ㅠㅠ

  • 6. ......
    '12.3.2 11:06 AM (175.113.xxx.55)

    양심을 지키는 게 쉽지 않은 세상...ㅜㅜ
    부디 나와서 더 잘 되시길 빕니다...

    근데 나꼼수는 왜 박은정검사의 이름을 밝혔을까요?
    미리 상의를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일텐데...
    만약 이름을 밝혀도 괜찮다고 했다면
    박은정검사는 어떤 마음으로 그랬을까요?

  • 7. 김태진
    '12.3.2 11:07 AM (211.245.xxx.167)

    전과14범과 조폭내각 이 박검사님을 버리는군요
    하기야 사기꾼 집단들에게 양심있는 검사는 큰 장애겠지요
    더러운 세상
    새머리당은 국가를 절대로 발전시키지 않고 사리사욕으로 국가를 이용할겁니다

  • 8. 파리82의여인
    '12.3.2 11:25 AM (182.213.xxx.164)

    주진우기자가 지난 10월 이내용을 기사화 했을때는 검찰 내부에서는 이사실을 알고있었겠죠
    최모 부장 검사와 박검사는 당사자가 몇명안되지 검찰내부에서는 이정도는 인지가능하다고 보여요
    즉 우리만 모르고 있다뿐이지 검찰이나 법원이나 언론에서는 이미 박은정 검사의 상황을 알려면
    알수 있다는 것 으로 보이니다

  • 9. 삶의열정
    '12.3.2 12:53 PM (221.146.xxx.1)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
    일단 사표는 반려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박검사가 검사직 유지 하지 못하게 만들어 놀거 같습니다. 이 조폭 검찰들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75 낼 셋째낳아요. 화이팅 해주세요~!! ^^ 원글입니당 16 공주님맘 2012/03/02 1,443
76774 케이블 티비는 HD가 안되나요? 3 TV 2012/03/02 738
76773 암튼 부자여..ㅎㅎㅎ 7 대학 새내기.. 2012/03/02 1,377
76772 오늘 4교시 하나요? 3 새학기첫날 2012/03/02 753
76771 인터넷 연결이 안되요 3 ... 2012/03/02 504
76770 집이나 차는 필요한 것보다 한단계 위를 사는 게 좋다라는 말 15 ? 2012/03/02 3,613
76769 유효기간지난 매실청.. 7 매실청 2012/03/02 3,841
76768 이모 결혼식에 어린 조카는 꼭 참석하나요...? 6 두둥 2012/03/02 1,240
76767 제목이요상->최영운 검사 "나경원으로부터는 청탁 .. 9 듣보잡 2012/03/02 1,211
76766 쌀쌀맞은 지인의 남편 2 333 2012/03/02 1,626
76765 옷중에 체온이나 열에 의해 광이 나게 변하는 재질...아시나요?.. 한나이모 2012/03/02 397
76764 식기세척기 애벌 관련 11 .. 2012/03/02 2,397
76763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13 장남며느리 2012/03/02 1,973
76762 백만년 만에 차 바꾼다고 하니, 자꾸 외제차, 더 큰 차 사지 .. 7 ㅡ ㅡ; 2012/03/02 2,046
76761 그러고보면 한가인도 외모덕분에 과대평가를 좀받아온것같네요 13 흠냐 2012/03/02 2,669
76760 초3, 이제서야 영어 고민입니다. 4 뒤늦게 2012/03/02 1,393
76759 남편 얽굴과 손에 건성습진 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ㅠㅠ 5 가면 2012/03/02 1,892
76758 요즘 아이들 생일잔치 어떻게 하나요? 1 생일잔치 2012/03/02 730
76757 저도 해품달 스포 하나만 쓸께요^^ 개인적으로 책읽다가 젤 잼났.. 9 글쎄요 2012/03/02 2,937
76756 친한 친구 취직 축하해주기 어려운데.. 3 ff 2012/03/02 1,828
76755 초등4학년 남자아이 혼자자는거 무섭다고 울어요... 13 감량중 2012/03/02 2,103
76754 정말 주옥같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 햇볕 2012/03/02 678
76753 부자동네를 주로 지나는 3호선 보면 사람들이 옷부터가 32 ... 2012/03/02 13,954
76752 日정부 "위안부문제, 가능한 방안 계속 검토".. 3 세우실 2012/03/02 476
76751 야홋...박은정검사님 사표반려예정 24 듣보잡 2012/03/02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