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

prowel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2-03-02 09:33:39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

한 누리꾼이 '정동영 후원회장' 비꼬자, 거침없는 멘트로 '정동영 옹호' 눈길

 

최근 정동영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화제가 된 소설가 이외수(@oisoo,트위터 팔로워 125만명) 씨가 거침없는 멘트로 정 의원을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이외수, 정동영 의원 등에게 "이외수가 뭘 안다고 정동영 후원회장 하는데 우낀다"라고 멘션을 날렸다.

이 멘션에 이외수 씨는 29일 "지금은 얼마든지 웃어라, 언젠가는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라고 답글을 올렸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이외수 쌤 짱!!", "남을 씹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말씀이시네요"라며 촌평을 했다.

정 의원의 비서관 황유정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쁜 소식! 이외수 선생님께서 강남乙에 출마하는 정동영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주시기로 결정하셨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외수 씨는 평소 정 의원과 친분이 있는 데다, 정 의원이 날치기 한미FTA 무효화 운동,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와 김진숙 문제 해결, 재벌개혁·부자증세·경제민주화·보편적 복지 등을 선도적으로 주창하며 맹활약하는 모습에 응원 차원에서 후원회장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4.11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텃밭인 전주를 떠나 '서울의 대구'라 불릴 정도로 새누리당 초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을에 도전장을 낸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그의 기적과도 같은 '강남 승리'를 위해 내로라하는 당대 스타 논객들이 일제히 팔을 겉어붙이며 나서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88만원 세대> 저자인 우석훈 박사, 심리치료 전문가로 유명한 정혜신 박사 등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정동영 의원을 적극 돕기로 해 사실상 당선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더군다나 새누리당 후보에 압도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정동영 의원이 초반 여론조사에서 30% 중반 대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후보들과 접전 중이라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이번에는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선거전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 상임고문의 지지도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당 차원에서 강남·서초·송파 3구를 '강남벨트'로 묶어 좋은 인물을 배치하는 등 집중 공략에 나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상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오로지 '한미FTA 종결자들'(http://cafe.daum.net/outfta)에서만 볼 수 있는 오늘의 '총선 이야기'였습니다.^^.

IP : 114.200.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9:51 AM (221.147.xxx.4)

    저도 지지합니다.
    보궐선거에서 전주에서 출마했을 당시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했었는데
    그 이후 행적을 보면
    그렇게라도 국회의원 되기를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

  • 2.
    '12.3.2 11:05 AM (222.105.xxx.77)

    저도 지지합니다22222
    요즘 맘에 드는 정치인이네요^^

  • 3. 그런데
    '12.3.2 12:33 PM (58.145.xxx.93)

    정혜신은 왜 끼남?
    표 떨어지는 소리들리내....

  • 4. 삶의열정
    '12.3.2 12:59 PM (221.146.xxx.1)

    요즘 정동영씨는 진정성이 보여요.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203 지금 제주도 춥나요? 5 joo 2012/04/13 1,102
97202 부정선거 관련해서 야권들 뭐 준비하고있단 소식없나요?? 5 머리도망치고.. 2012/04/13 1,065
97201 전업주부님 중에 육아와 살림만으로 날씬해지신 분들 계신가요?;;.. 13 a1yo 2012/04/13 4,147
97200 진중권 - 닭 짓 하지마세요. 대가리좀 쓰고 살아요 31 왜이러는걸까.. 2012/04/13 3,912
97199 투표참관인은 개표소까지 갈 의무가 없는것 같아요 4 구조적 문제.. 2012/04/13 1,109
97198 5.18남겨진 이들의 아픔.. 1 아줌마 밥먹.. 2012/04/13 957
97197 skt 데이터무제한 노트북에 연결해도 요금 안 나오나요? 3 궁금 2012/04/13 1,117
97196 분당에 여자 의사 있는 피부과 추천바랍니다 2 에구 2012/04/13 3,594
97195 피아노레슨 수업시간요 5 .... 2012/04/13 1,230
97194 롱* 가방 싸게 파는곳 어딨을까요? 3 싼곳 2012/04/13 1,866
97193 바이올린 레슨받거나 하시는 분 답변 좀^^ 4 스즈키2권 .. 2012/04/13 3,289
97192 다문화상담 하는거 교육 받으려고 했는데 또 떨어졌네요 1 정말 짜증나.. 2012/04/13 822
97191 "제수 정도는 덮쳐줘야 새누리 아이가" 4 김형태 2012/04/13 1,233
97190 노량진 학원가 컵밥 지금도 먹을수 있나요? 컵밥 2012/04/13 957
97189 손에 마비가 왔어요 7 손에 2012/04/13 6,951
97188 영화보기 힘들다~대형멀티플렉스들, 심하네요.... 2 골고루좀보자.. 2012/04/13 1,142
97187 캐나다에서 메이플시럽 일반 마트에서 살 수 있나요? 3 엄마 2012/04/13 2,074
97186 감기에 걸렸는데요.. 2 감기독해 2012/04/13 657
97185 고양이 노랑둥이가 대부분 순한게 맞나요~ 6 애묘인들 2012/04/13 2,024
97184 투표소54곳 참관인 없이 투표함 호송 8 강남을 2012/04/13 1,626
97183 장현성이라는 배우.... 26 아내의 자격.. 2012/04/13 7,948
97182 근데 82만 이렇게 알바바퀴들이 난리인가요? 아님 다른 사이트도.. 12 -- 2012/04/13 1,206
97181 오늘 첨 피자를 구웠어요 14 피자 2012/04/13 1,616
97180 야권연대 패배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4 ... 2012/04/13 944
97179 김밥재료랑 무쌈재료 하루전날 썰어놔도 될까요? (급질) 5 ... 2012/04/13 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