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

prowel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2-03-02 09:33:39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

한 누리꾼이 '정동영 후원회장' 비꼬자, 거침없는 멘트로 '정동영 옹호' 눈길

 

최근 정동영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화제가 된 소설가 이외수(@oisoo,트위터 팔로워 125만명) 씨가 거침없는 멘트로 정 의원을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이외수, 정동영 의원 등에게 "이외수가 뭘 안다고 정동영 후원회장 하는데 우낀다"라고 멘션을 날렸다.

이 멘션에 이외수 씨는 29일 "지금은 얼마든지 웃어라, 언젠가는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라고 답글을 올렸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이외수 쌤 짱!!", "남을 씹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말씀이시네요"라며 촌평을 했다.

정 의원의 비서관 황유정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쁜 소식! 이외수 선생님께서 강남乙에 출마하는 정동영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주시기로 결정하셨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외수 씨는 평소 정 의원과 친분이 있는 데다, 정 의원이 날치기 한미FTA 무효화 운동,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와 김진숙 문제 해결, 재벌개혁·부자증세·경제민주화·보편적 복지 등을 선도적으로 주창하며 맹활약하는 모습에 응원 차원에서 후원회장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4.11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텃밭인 전주를 떠나 '서울의 대구'라 불릴 정도로 새누리당 초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을에 도전장을 낸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그의 기적과도 같은 '강남 승리'를 위해 내로라하는 당대 스타 논객들이 일제히 팔을 겉어붙이며 나서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88만원 세대> 저자인 우석훈 박사, 심리치료 전문가로 유명한 정혜신 박사 등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정동영 의원을 적극 돕기로 해 사실상 당선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더군다나 새누리당 후보에 압도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정동영 의원이 초반 여론조사에서 30% 중반 대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후보들과 접전 중이라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이번에는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선거전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 상임고문의 지지도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당 차원에서 강남·서초·송파 3구를 '강남벨트'로 묶어 좋은 인물을 배치하는 등 집중 공략에 나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상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오로지 '한미FTA 종결자들'(http://cafe.daum.net/outfta)에서만 볼 수 있는 오늘의 '총선 이야기'였습니다.^^.

IP : 114.200.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9:51 AM (221.147.xxx.4)

    저도 지지합니다.
    보궐선거에서 전주에서 출마했을 당시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했었는데
    그 이후 행적을 보면
    그렇게라도 국회의원 되기를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

  • 2.
    '12.3.2 11:05 AM (222.105.xxx.77)

    저도 지지합니다22222
    요즘 맘에 드는 정치인이네요^^

  • 3. 그런데
    '12.3.2 12:33 PM (58.145.xxx.93)

    정혜신은 왜 끼남?
    표 떨어지는 소리들리내....

  • 4. 삶의열정
    '12.3.2 12:59 PM (221.146.xxx.1)

    요즘 정동영씨는 진정성이 보여요.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144 영어 수행평가 다시 써오라네요 6 수행평가 2012/04/24 1,172
101143 박원순 “서울시 아닌 시민에 사과하라” 24 베리떼 2012/04/24 2,854
101142 부산에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7 막내이모 2012/04/24 1,254
101141 내용 펑이요.. 15 나쁜아내 2012/04/24 2,596
101140 이 평범한 사람이 다문화반대 까페도 가입하고 요즘 너무 심란해요.. 14 조선족 싫다.. 2012/04/24 1,182
101139 [원전]고선량 영역 20 년 후에도 일정부 최초의 예측지도 공표.. 1 참맛 2012/04/24 558
101138 눈치보던 검찰, 정권말 ‘펄펄’… 권력형 비리수사로 명예회복? 5 세우실 2012/04/24 796
101137 다시 문의 드려요.무플절망 6 엿기름 2012/04/24 614
101136 지긋지긋한 방광염.. 도와주세요. 10 ㅠㅠㅠㅠㅠㅠ.. 2012/04/24 2,294
101135 택시탓는데 5 밥먹고물먹자.. 2012/04/24 1,029
101134 수도요금 절약하는 법 알려주세요~~ 11 넘 많이 나.. 2012/04/24 4,163
101133 남자 서울대(공대)졸업 여자 시골 여상졸업 결혼어떻게 생각하시나.. 21 ... 2012/04/24 5,434
101132 경주여행 계획에 조언좀 부탁드려요.. 1 partyt.. 2012/04/24 884
101131 어린이날 선물 뭐 계획하세요? 3 ^^ 2012/04/24 891
101130 택배 받을때마다 세상 좋아진걸 느껴요.. 11 ㅇㅇ 2012/04/24 2,934
101129 내과 초음파검사는 보험적용 안돼죠? 2 궁금 2012/04/24 1,164
101128 아가방도 상품권 나오나요? 선물하려고 2012/04/24 1,450
101127 어린이집 등원차량에서 찬송가를 틀어주나봐요 17 .... 2012/04/24 1,781
101126 고등학생이 중학교때 은사님 찾아 뵐때 2012/04/24 752
101125 문xx 당선자가 우리 기독교인 이였군요 참으로 부끄럽네요 2 호박덩쿨 2012/04/24 964
101124 중학교 영어 교과서 추천좀 해주세요. ryrhkt.. 2012/04/24 1,515
101123 [운동장 김여사사건] 외국에서의 반응.. 1 ... 2012/04/24 1,970
101122 돈까스 좀 튀긴다 하시는 분들, 답글 부탁해요~ 12 양배추 2012/04/24 8,593
101121 50,60 넘으신 분들 실비보험에서 질병통원, 질병입원비 얼마 .. 1 ... 2012/04/24 899
101120 아이허브에서 산게 왔는데...자...이제 뭐부터 발라볼까요?ㅎㅎ.. 2 이뻐져라 2012/04/24 1,422